오늘 드디어 전설을 찍었습니다. 사실 18일부터 1~2등급 왔다갔다해서 날잡고 전설 찍으려고 어제 새벽에 돌렸는데 결국 못찍고 오늘 힘들게 찍었네요

거의 주술사 드루이드 위주로 하는데 이번달은 거의 다른직업 퀘스트 제외하면 안한것같네요 라그나로스도 넣고 싶었는데 다른거 뺄만한게 안보여서 그렇게 못했습니다.

드루가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상당히 쉽지않았고 하스스톤 자체가 그렇지만 패말리면 도적 비슷하게 답이 없는것 같아요

여기까지 하고 직업별 상대법 대충 적어보겠습니다.

전사

예전에 방밀만 있을 때는 그저 그런 50:50정도였다고 봤는데 검은바위산 열리고 나서 거의 전사 만나면 10명중에 8명은 손님전사였던것 같아요 정말 쉽지 않습니다 고통의수행사제를 침묵시켜주시는게 좋고 천벌은 사실 휘둘러치기로는 손님이 불려진걸 완벽하게 필드정리를 할수가 없기때문에 정신지배기술자를 넣은 이유도 요즘에 너무 명치로 달리는 직업들이 많아져서이기도 합니다. 요점은 손님전사상대로는 휘둘러치기 각 자체가 잘 나오지 않기 때문에 손님전사라는 확신이 들때 손에 휘둘러치기가 있다면 과감하게 사용하는게 좋은 결과 있었습니다. 첫핸드는 이런식으로 들고가는게 좋습니다

주술사

 하스스톤을 한 2달정도 안했었는데 클래식만 있던 주술사가 아니고 왠 지옥절단기 쓰는 질풍주술사가 생겨서 깜짝 놀랐습니다 역시이거를 못끊으면 게임이 터진다고 보시면됍니다. 질풍로봇을 정신자극 숲의수호자 2데미지로 끊는게 가장 베스트인것같고 오버를 하자면 손에 야포가 있다면 과감하게 써서 끊어줄 필요성까지도 있는 비중있는 카드입니다 지옥절단기술사는 보통 번개폭풍이나 야수정령을 쓰진 않아서 필드를 어떻게서라도 먹는다면 이길 수 있었습니다. 첫핸드는 이런식이 좋습니다. 천벌이 안잡혔다면 급속성장이라도 잡아서 하수인을 빨리내는것도 방법이 될수 있으나 경험상 3턴에 벌목기가 나가도 안녕로봇에 가로막혀서 질풍로봇을 못끊어 게임이 터진경우가 많았습니다.

도적

상대할 때 역시 필드를 먹어야 합니다. 하나라도 남겨두면 기름칠의 재료가 되기때문에 필드를 깔끔하게 정리하는게 좋고 자군야포로 킬각 잡을때 로데브만한 하수인이 없기때문에 로데브 타이밍을 잘 잡으시면 어렵지 않게 이길 수 있습니다. 첫핸드는 이런식으로 잡고 천벌까지 잡아주셔도 좋습니다 도적의 3코하수인진이 요원이나 선견자 3체력짜리이기 때문에 쉽게 자를수 있습니다.

성기사

아... 요새 냥꾼을 닮앗는지 무클라 쓰면서 달리는 직업이 되버린 모습입니다 1턴에 오염된 노움 내면 달리는 성기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천상의 보호막 두른 하수인 내면서 힘의축복 걸고 달리는데 매우 껄끄럽습니다. 달리는 성기사 상대로 킬각을 먼저잡기는 힘들고 어떻게서든 정리하면서 패마르기를 기다려야되는데 신의 은총쓰면서 패수급하면 답이 없습니다. 패가 잘들어오기를 기도하며 손패를 빨리빨리털어야됩니다. 첫핸드는 이게 베스트인것 같습니다. 만약 손패에 숲수나 휘둘이 처음에 들어온 상태에서 급속성장도 있다면 들고가시는게 좋습니다.

사냥꾼

 노루잡는 사냥꾼인데요 빙덫쓰면서 운영하는 운영냥꾼도 있지만 돌냥이 훨씬 많이만나는것 같습니다. 일단 돌냥 상대로 9턴까지 끌고가서 자군야포 킬각보는거는 거의 불가능 수준이고 상대하는거는 쉽지 않습니다 정신자극 숲의수호자로 단검 곡예사를 끊고 시작하면 그나마 할만해집니다 덫을 장궁 안차고 있을때 뺄수 있으면 빨리 빼는게 좋고 만약 마나코스트5에서 손에 발톱의 드루이드와 썩은위액 누더기골렘이 있다면 뭘내야 하는지는 상황에 따라 다르고 상대의 패에 따라 결과론적인 이야기가 되기 떄문에 자신의 감을 믿고 내는게 좋습니다. 발드를 냈다가 징표 맞고 커트당하는것과 썩은위액을 냈다가 침묵을 맞는것은 어떻게 보면 운이기 때문에 본인의 운을 믿으시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첫핸드는 성기사와 마찬가지로 제압기위주로 들고가시면 됩니다.

드루이드

맞드루전은 간단합니다. 필드를 잡는 쪽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필드를 잡으면 상대도 자군야포를 쓴다는것을 드루유저들이라면 알기때문에 본인이 딜계산을 해보고 자군야포에 죽는각이다 싶으면 무리해서라도 필드정리를 하게 되있습니다. 그 자군야포 각을 잡는것과 숲수를 2데미지 주는 용으로 쓰기보다는 실바나스나 다른 죽메 하수인 같은걸 끊어주는데 사용하시는게 좋고 전쟁정령을 쓰는 드루이드도 많기 때문에 그걸 짜르는 용도로 사용해야합니다. 그리고 정신지배기술자를 상대도 거의 쓸것이기때문에 4마리 이상 내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첫핸드는 급속성장 정신자극이 가장 좋고 둘다 잡힌 상황이라면 지식정령도 들고갈만 합니다.

흑마법사

 흑마는  15등급에서 5등급 까지는 거의다 악마흑마 만났고 역시 4등급정도부터 전설찍는데 가지 악마흑마가 주로 많이 보였지만 거흑도 일부 있었고 1~2등급부근에서는 말리고스 흑마도 만났습니다. 역시 악마흑마가 가장 많았는데 드루이드는 초반을 어떻게든 버텨내서 필드를 쌓고 자군야포 한방딜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그런 면에서 악마흑마는 여러가지면에서 힘든 상대입니다. 단검곡예사를 최우선적으로 끊어야하고 공허소환사를 괜히 잡았다가 이상한거 나오면 답이 없기 때문에 침묵을 시켜줘야하고 괜히 휘둘러치기 각본다고 뻐팅기다가 아르거스 수호자 깔리면 답이 없기 때문에 휘둘러치기를 빨리빨리 써줘야합니다. 휘둘러치기 각이 다른게 아니고 임프폭발 맞은 직후가 가장 쓸만하고 임프 폭발 맞고 TC130이 손에 있다고 쓸게 아니라 어짜피 악마흑마는 하수인을 계속해서 깔기 때문에 조금더 기다려 볼만 합니다 나이런사냥꾼이야를 낼거없다고 냈다가 운명의파멸맞고 말가니스 나오면 서렌쳐야하기떄문에 꾹참아줍니다. 첫핸드는 이렇게 잡아줍니다.

마법사

마법사 상대하기 상당히 힘듭니다. 1턴 지룡 2턴 수습생 3턴 꼬리전사 후 차원문이라던지 마법 때려박는 콤보가 답이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상대가 핸드가 꼬였길 기도하고 마법사가 힘든 이유가 드루이드의 3코스트 초반을 책임지는 하수인이 망령인데 그 망령을 정신자극 이나 동전 쓰면서 냈다가 화염포에 어이없이 끊기면 적 지룡은 크고 화염포는 수습생때문에 싼값에 나와서 필드는 쌓이는 악순환이 돌기 때문에 마법사 상대하기가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재보지는 않았지만 50%대 승률이 안나온것 같습니다 그래도 첫핸드를 잘풀고 불꽃꼬리전사가 나왔을때 발드돌진이나 휘둘러치기로 빠르게 끊어주는게 승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 것입니다 꼬리전사를 끊어줄 방법이 없다면 로데브를 빠르게 내서 어떻게든 하수인끼리의 교환을 유도해야 합니다. 첫핸드는 이런식으로 잡습니다. 급속이 잡혔으면 벌목기를 잡는것도 방법이지만 3코스트에 나가도 상대는 이미 1지룡1수습생이 나온 상황이 많아서 좋은 결과는 벌목기에서 종말이나 양폭탄 나오길 라는 정도?

사제

사제는 상당히 상대하기 쉬웠습니다 사제를 거의 만나지도않았지만 그래도 만났을때 검귀치마쓰는 클래식한 사제 상대로 생각훔치기에서 박사붐이랑 세나리우스 나온판 지고 거의 승률이 높습니다. 일단 벨렌의선택쓰는 죽음의군주 사제가 상당히 많은데 죽음의 군주가 나왔을때 조금 무리해서라도 깨볼만 합니다. 안에서 뭐가나올진 모르지만 괜히 죽일수 있을때 안죽였다가 벨렌의 선택 받고 유리한 교환 당하고 치유의 마법진에 체력 12짜리 도발 뚫기는 어렵기 때문에 자를수 있을때 잘라줘야합니다. 마찬가지로 1턴에 간식용좀비 나왔다고 무시했다가 벨렌의 선택 받고 크면 침묵 쓸수밖에없는 상황 나옵니다. 자를수 있을때 잘라줍니다. 그리고 필드를 막 깔았다가 빛폭탄맞고 한방에 날아가기떄문에 적당한 수준선에서 유지하다가 로데브로 카운터 치고 자군야포 킬각 잡으면 좋겠습니다. 첫핸드는 이렇게 갑니다. 사제가 4공에 약하기 때문에 급속성장이 잡히면 발드나 벌목기도 잡고갑니다.

드루이드로 전설 찍으면서 느낀점은 요새 메타에 강하지 않다는겁니다 검은바위산 나오면서 뜨는 직업들 상대로 상당히 힘들었습니다 손님전사라던지 불꽃꼬리템포법사 같은 신카드로 무장한 상대를 상대하는데 드루이드만큼 첫핸드 타는 직업이 없는것 같습니다 정신자극 급속성장 잡고간 드루이드랑 아닌 드루이드랑의 차원이 다른 문제입니다. 그래도 언젠가 다시 1티어로 올라서길 바래봅니다 하스스톤 유저분들 즐겜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