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덱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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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
흔히 손놈덱이라고 불리는 전사덱의 공격 타입은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하나. 워송 + 손놈을 이용한 무한 손놈 불리기.
둘. 워송 + 거품이 + 하수인을 이용해 거품이 강화.
1.
따라서 이 덱에는 저 두가지 루트를 중점적으로 방어할 수 있는 카드를 대거 투입했습니다.
우선 손놈이가 편하게 증식하는 것 자체를 억제하기 위해 공3 미만의 하수인이 없습니다.
따라서 손놈이 증식하려면 죽음의 이빨의 효과나 소용돌이, 내면 등의 주문을 필요로 하게 됩니다.
2.
여기서 가장 조심해야 할 것이 소용돌이 혹은 죽음의 이빨입니다만
소용돌이는 1코 주문인 관계로, 미리 막거나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따라서 우선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죽음의 이빨 대비책으로 해리슨과 수액이 한장씩 들어갑니다.
보통 죽음의 이빨로 한대 쳐 놓고, 다음턴에 손놈 (+워송)을 내어 증식시키는 방법이 많이 사용되므로,
미리미리 무기를 부숴놓아 증식을 억제합니다.
따라서 해리슨과 수액은 어지간하면 죽음의 이빨이 올라온 경우에만 나갑니다.
3.
센진은 거품이를 이용한 강력한 한방을 조금이나마 억제하기 위해, 그리고 손놈이 나오기 힘들게 하기 위해 들어갑니다.
썩은 위액 누더기 골렘은 효과는 훌륭하지만 이후 나오는 1/2 도발이 손놈을 증식시킬 수 있기에 쓰지 않습니다.
들어간 죽음 두 장은 기본적으로 강화된 거품이를 타겟으로 하지만 타우릿산 등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4.
하지만 이런 방지책을 취하더라도,
내면의 분노라던가, 내 손패가 꼬였다던가 등으로 인하여 손놈이 증식할 수도 있을 겁니다.
혹은 손놈이가 두서마리 올라왔는데 내 하수인을 내기 어렵다거나...
그런 경우를 위해 들어간 것이 아키치마, 빛폭탄입니다.
또한 손놈이 두마리 정도라면 암흑의 광기를 이용할 수도 있겠지요.
또한 대규모 무효화도 넣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5.
별도로 침묵을 위해 들어간 주문 파괴자의 경우 대부분 워송을 목표로 삼습니다.
손놈이가 증식하던 말던 어차피 광역기로 쓸어낼 수 있다면 상관이 없으니 괜히 거품이 돌진 부여해서 한턴에 게임 터지는 상황을 보지 않기 위함입니다.
여차하면 로데브로 상대방의 타이밍을 한 타임 늦춰 광역기를 쓸 시간을 벌 수도 있구요.
6.
다만 이 덱의 경우 어디까지나 카운터 플레이를 전제로 하기 때문에, 후반 뒷심이나 게임 장악력에 있어서 좀 떨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세라를 넣었고, 필드정리광역기겸 탈진전 대비, 극후반을 보는 차원에서 데스윙이 들어갑니다.
북녘골이 빠짐으로써 부족해진 드로우는 해리슨과 하늘빛 비룡, 대규모 무효화로 최대한 보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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