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품 : 12월 전설 침묵드루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42345

안녕하세요!! 문어오징어입니다 ㅎㅎ 

자유게시판에는 가끔 글 올리지만, 제대로된 공략은 처음 써보네요.

(예전에 냥꾼 하나 올리긴 했는데 장난식으로 올린거라...ㅋㅋ)

이번시즌 덱 수정 없이 냥꾼 하나로 전설찍었습니다 ㅎㅎ

무과금, 저과금분들께 제 덱이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도 낙스 2만원 지른 저과금 유저입니다~ 억결덱 때려잡자! 으아아!! 

그럼 공략 시작하겠습니다.

1. 손패 잡는법

손패는 두말할것도 없이 장의사가 최우선인거 아시죠?

여기까지 들고 가시면 됩니다. 나머지는 다 버리시구요~

 가끔 장궁 들고가는 경우도 있는데 그건 특수한 상황이니 알아서 잘 판단하시면 되겠죠?

예를 들어 선공이고, (장의사 + 과학자 + 장궁)이 다 잡혔다 -> 이러면 가져가야죠 ㅋㅋ

그리고 첫 손패에 덫은 무조건 버리세요 ㅎㅎ 심각하게 패 말립니다...

덫은 우리 과학자가 알아서 발명해 줄겁니다.

2. 죽은척하기

이번에 고대놈 냥꾼 신카드! 죽은척하기라는 아주 재밌는 카드가 있습니다.

죽척은 정말 좋습니다. 정말정말요... 좋긴 한데 패말림을 막기 위해 딱 한 장만 넣습니다.

그렇다면 왜 좋냐?

우선, 상대가 예상치 못한 깜짝쇼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초반에 우리 필드 위에 유령들린 거미가 두 마리 있다고 합시다.

상대가 만약 거미 찌꺼기(1/1)들을 그 턴에 처리할 수 없다면 거미를 깨지 않고 놔두겠죠?

 그때 4코 단검곡예사 + 죽척 한 번 하면 상대 필드는 전멸, 우리 필드는 꽉꽉찹니다 ~  

마찬가지로 사바나+죽척, 벌목기+죽척 등을 이용하여 필드를 장악할 수 있습니다. 물론 조건부긴 하지만요.

두 번째로, 현 상황에 가장 적절한 덫배치를 할 수 있습니다.

이 덱에서 덫은 빙폭폭 이렇게 세 장인데요. 덫이 깔리는 순서가 중요한 거 다들 아실겁니다.

빙덫이 먼저 깔리느냐, 폭덫이 먼저 깔리느냐, 이러한 세부 컨트롤을 과학자+죽척을 사용함으로써 가능하게 합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늘어놓긴 했지만... 직접 해보시면 압니다 ㅎㅎ

3. 드로우는 부족하지 않나요?

제 냥꾼덱은 드로우 카드가 추적 딱 1장입니다. 근데 솔직히 드로우 필요 없습니다.

영능 하나도 안쓰고 하수인만 내도 최소 6턴 이후에야 손패 딸림을 느끼실텐데, 그정도 되면 이미 승패는 정해졌겠죠. 5~6턴부터 적절히 영능을 섞어주시면 드로우 때문에 졌다고 느낄 일은 없을겁니다.

그리고 후반에 힘딸릴 때 엄청난 역할을 해주는 비장의 무기가 있죠. (4번을 보시길...)

4. 위니덱에 왠 라그나로스?

 위니위니한 제 덱에 라그나로스를 한 장 기용해 주시면 후반 캐리력이 엄청 올라갑니다. 8코 8/8 돌진이나 다름없는 라그... 예상치못한 깜짝 8딜을 선사해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도발도 뛰어넘구요 ㅋ 라그로 역전한 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요즘같은 대 나이사 시대에 나오자 마자 죽으면 어쩌냐 하는분도 계시는데 전혀 문제 없습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이 '설마 냥꾼이 7공 이상 쓰겠어?' 하는 생각으로 8턴 전에 나이사 툭툭 다 털어냅니다 ㅋ

 실제로 이번시즌 랭 돌릴 때 30판은 등판한 것 같은데, 그 중 나이사 맞은 적은 딱 한 번 밖에 없습니다.

 라그 없으면 리로이나 비전골렘 등 끝내기 카드 넣으시면 되는데요.

하지만 이런 것들은 도발 하나만 세워도 답이 없는지라... 전 운빨믿고 라그 씁니다 ㅎ

5. 카운터 덱?

 솔직히 패만 잘 풀리면 필승인지라 딱히 무서운 직업은 없지만

그래도 굳이 꼽자면 죽메사제, 떡도발드루 이거 두 개가 좀 힘듭니다.

 몇몇분들 전사가 무섭다 하시는데, 이 덱으로 상대하시면 6할 이상 나옵니다. 그 이유는 벌목기 두 장 때문인데요. 벌목기 하나당 무기 내구도, 단일제압기가 두 개씩 날라갑니다. 글구 난투맞아도 별로 안 아파요ㅋ 

이상으로 공략을 마치겠습니다 ~ 어제 전설단 덱이라 아마 아직도 잘 굴러갈거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