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마스터3 인증부터 하고 시작하겠습니다

지난번에 노전설 노영웅 사제비트덱을 개선한 버전입니다.

하다보니 비트덱이라고 하기엔 좀 애매한 감이 있네요.

비트덱의 다대일 컨셉을 따오긴했는데 제가 상대 필드 하수인을 때려잡으며 필드를 장악하는

비트다운 형식이 아닌 상대가 제 하수인을 잡기 위해서 여러장의 카드를 소모하거나

고코스트의 카드를 소모하게 하는 전략이니 비트다운이라고 하기에 좀 애매한 감이 있어 제목을 바꿉니다.

기본적인 운영 및 권능시리즈가 없는 이유는 지난 글에 써놓았으니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3363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쇠드워프를 빼고 주문파괴자를 넣은 이유 설명드리겠습니다.

현재 무쇠드워프가 가장 일을 잘하는 덱은 유로피안 도적/성기사 비트/흑마 위니 덱입니다.

이 덱들의 공통점은 저레벨의 하수인을 다수 사용하여 필드에 어떻게든 유닛을 남겨놓은 후에

저레벨 하수인에 버프를 걸거나 저마나 고효율의 번마법과 조합하여 상대의 고마나 하수인을

잡아내는 방식을 사용하고 이러한 덱에서 무쇠드워프의 공격력+2 버프는 큰 효과를 발휘합니다.

하지만 이 덱은

1. 1레벨 하수인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북녘골은 상대 하수인과 자폭하는 용도가 아니며

2. 성기사와 같은 토큰소환도 없기에 무쇠드워프가 활약하기가 힘들고

3. 기존 2장의 침묵으로는 감시자 사용과 적 특수능력 견제를 하기에 부족한 면이 있으며

4. 태양성직자/아르거스 버프만 걸어줘도 충분한 데미지를 확보할 수 있고

5. 그래도 힘든 하수인은 정신지배를 하는 컨셉이기에

2장의 주문파괴자를 추가하는 것이 필드장악에 더 유리했습니다.

더불어 요즘 유행하는 냉법의 빙결질을 풀어줄 수 있는 것이 굉장히 좋습니다.

이번에 실바나스 윈드러너를 제작하여 덱에 넣었는데 실바나스는 이 덱에 부족한

고레벨 하수인 견제와 중반이후 허리라인을 확실하게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넣을 수 없다면 대체 유닛으로는 아르거스의 수호자 혹은 무쇠드워프 1장을 추천합니다.

풋내기의 경우 혈법사로 바꾸는게 좋겠지요? 전 없어서 못씁니다.

대체 가능 유닛과 제가 쓰지 않는 이유를 적어드리면

1. 도발병의 경우 공격력 버프가 거의 없고 이미 도발 부여를 3장이나 사용하기에 위치가 애매하며

2. 수액괴물의 경우 요정용과 대체 할만 하지만 최근 마스터에서 랭크 돌리면 거의 흑마/법사만 만나서...

3. 은빛십자군 부대장의 경우 좋은 유닛이며 예상치 못한 타격을 가할 수 있지만

천보가 없으면 아키 치마에 쓸려나가고 이 덱은 의외성을 노리는 덱이 아니라

하수인을 하나하나 탄탄하게 쌓아올리는 컨셉의 덱이기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대략 필드를 쌓다보면

이런 상황이나

이런 상황이 나오고는 합니다. 스샷이 없어서 찍는다고 2판 돌렸는데 너무 잘풀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