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덱은 북미전설 1등 Fuoliver의 죽메 사냥꾼의 카피덱임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그럼에도 이 덱에 관한 글을

쓰는 이유는 이 덱으로 주력으로 전설을 달아서 기쁘기도 하거니와 원본 글에 간략하게만 적혀있는 공략글을 제가

직접 전설까지 올리면서 플레이 해본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정보를 드려서 다른 분들도 전설 다시는데 도움이 되고자 올립니다.

 원본 글 링크는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33672 이며 이 덱을 올려주신 '수려한무우'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똑같은 덱을 쓰더라도 어떤 사람은 방패병이고 어떤 사람은 전설이고 그 차이는 덱의 이해도에 따른 차이 때문이라고

봅니다. 이 덱의 특징을 보면 폭덫이 하나도 안 들어가 있고, 대신 빙덫,뱀덫 하나씩 덫이 합쳐서 두개뿐인데 미치광이 과학자는 2마리나 들어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폭덫은 그에 대해 대처하면 무용지물 되기 일쑤이기 때문에 수동적일 수 밖에 없는 덫이라 뺐습니다. 냥꾼으로 플레이하시다보면 상대가 폭덫 깔면 눈치 채고 다른 묵직한 하수인 올렸다가 2공에 3체력인 하수인으로 본체를 쳐서 폭덫이랑 빙덫을 동시에 빼서 난감한 경우가 많으실 겁니다. 그리고, 덫이 2개 뿐인데도 미치광이 과학자를 2개 넣은 이유는 과학자가 덫이 다 빠지고도 장의사만 키우는 목적에만 쓰여도 좋기 때문입니다.

 폭덫이 없는 대신 개풀이 1개 들어가는데 이게 불리한 전황을 뒤집는데도 도움이 되고 징표와 더불어 고체력 하수인 처리 및 살상 용도로 쓸만합니다. 위니와의 대결에서 뱀덫과 더불어 개풀의 존재는 정말 큰 힘이 되고요.

 섬광은 요즘같은 냥꾼 강세시기에는 2개 꾹꾹 눌러담는게 필수라 볼 수 있고, 추적 1개는 꿀입니다. 3개 중에 한개 찾고 2개 버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3개를 미리 봐서 꼭 필요한 한개를 찾는거라 생각하시면서 꼭 필요한 때에(마나수정은 남는데 쓸만한 하수인이나 주문이 지금 막상 핸드에 없다든가 상대의 강력한 코끼리같은 도발 하수인이 나왔을때 징표를 찾고 싶을때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 메타에서는 침묵이 중요한데 타직업이 주문파괴자를 애용하는거와 달리 냥꾼은 올빼미가 진리입니다. 올빼미도 야수라서 살아남으면 조련사 버프도 씌워줄수도 있고.. 올빼미로 침묵하면서 살상5뎀주는 식으로도 가능하니깐요. 누더기 골렘 2개는 개판 1개의 도발 부족함을 보충하고, 장의사와 죽메 연계도 가능하며 도발이 뚫려도 새끼 도발이 나와서 냥꾼도 명치 걱정해야 하는 현 메타에 좋습니다.

 로데브는 두 말 할 나위가 없죠. 상대에게 내 줄 수도 있는 킬각에 내서 막고 역관광 시키기도 좋고 반대로 내 필드 굳힐때 내도 좋구요.

모든 직업 상대로 최우선 순위 손패는 장의사+장의사를 키울 수 있는 1,2코 죽메하수인 위주로 픽하고 나머지 손패는 아래 글을 보시면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전사:

빙덫,독수리뿔 장궁,장의사+장의사를 키울 수 있는 1,2코 하수인을 핸드에 잡고 가시는게 좋습니다.

이 덱이 어그로덱이기 때문에 후반으로 끌고 갈수록 힘들어지기 쉽습니다.

하지만, 전사가 맘 먹고 후반 끌고 가기에는 이 덱의 딜이 강력한 편이라 방밀 상대로도 반반 이상 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빙덫을 1개라고 넘 아끼지 말고 때로는 초반 방제작까지 빙덫으로 돌림으로써 초반 우위를 점하는게 중요합니다.

뱀덫은 전사가 죽빨이나 소용돌이같이 효율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개판이나 도발로 뱀덫을 유도하기전에 적의 광역이나 난투가 빠졌는지 아니면 이번 턴에 다 제거가 되어도 내가 다음턴에 나갈 강력한 하수인이 있다거나 필드를 잡을 확신이 있을때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올빼미는 고통의 수행사제를 침묵해서 드로우를 끊어주거나 6코 존엄인 실바나스를 바보로 만들때 사용하시는게 좋습니다.

주술사 :

뱀덫,개풀.독수리뿔 장궁,장의사+장의사 키울 수 있는 1,2코 하수인을 가지고 갑니다.

워낙 냥꾼 자체 영능이 술사 상대로 좋은 편이라 필드 잡으면서 압박하고 영능 고사로 지속딜을 꾸준히 하시면서 살상 모아서 그물거미나 유령거미 올려놓은 뒤에 살상으로 마무리하는게 일반적인 패턴입니다.

상대가 갓드로나 번폭 로또로 필드를 다 클리어하고 야정+@로 필드를 뒤집을 시에도 개풀과 징표를 활용해서 뒤집을 여지가 충분합니다. 바다거인 쓰는 오토술사덱 상대로는 개체수를 조절하며 고사를 매턴 지속적으로 써주는게 중요하며, 필드에 적 하수인이 3마리 이상일시 항상 블러드 각을 조심하고 운영하셔야 합니다.

요즘 뜨는 세비즈 주술사덱은 둠해머 2장에 용암 폭발 2장이라 필드에 하수인이 없어도 딜이 굉장히 센 데 그 덱 상대로는 둠해머가 자신의 하수인을 처리하는데 강요해서 자기 피를 스스로 깎게 만들고 번폭등을 싸게 빼면서 필드를 잡아 적은 하수인이라도 꾸준딜을 넣어주는게 중요합니다. 세비즈 술사가 하수인이 딴 덱에 비해 적거든요.

도적 :

독수리뿔 장궁,섬광,장의사+1,2코 들고 갑니다.

섬광이 2장이라 1장은 드로우용으로 써주셔도 좋고 마지막 1장은 은폐 가젯잔등을 잡을때 쓰이도록 하면 됩니다.

때에 따라서 초반 밴클리프 키우기에 혈안이 되서 올인하는 주문도적도 있으니 올빼미를 핸드에 들고 가시는 방법도 좋습니다.

보랏빛 여교사를 쓰는 코렌토 도적이라고 확신이 들 경우 징표와 개풀로 빠르게 키카드인 여교사를 제거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성기사:

독수리뿔 장궁, 야생의 벗,장의사+1,2코 들고 갑니다.

기사가 초반에 영능외에 할게 제한적이라 빠르게 하수인을 쌓아주면서 상대의 광기평등이나 평등 신성화 평 격 등의 콤보를 싸게 빼주면서 지속딜을 해주는게 중요하며, 티리온이나 실바등의 하수인은 침묵을 먹여서 바보로 만들어 줍시다.

일단 기사가 랭겜에서 적기도 하거니와 기본적으로 상대의 광평에 너무 많은 하수인만 쓸리지 않으면 힐하기도 전에 쓰러지는 우서 경을 보게 되실 겁니다.

그리고,tc130하수인을 쓰는 기사도 있으니 하수인이 4마리 넘어갈때는 신중을 기하세요.

사냥꾼:

섬광,독수리뿔 장궁,뱀덫,야생의 벗,장의사+1,2코 위주로 들고 갑니다.

사냥꾼이 워낙 많기 때문에 맞냥전만 잘하셔도 전설 달기 쉽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 덱은 덱의 이해도만 뒷받침 된다면 맞냥전에서 쎄기 때문에 적극 추천 드리는 바입니다.

섬광은 당연히 상대가 비밀 썼을때 터트려줘서 상대의 멘탈도 날라가게끔 해주시고, 상대가 덫 2개 깔을시에는 내 하수인이 폭덫에는 다 안 죽는다 하시면 약한 하수인하나로(혹시 모를 눈속임 대비) 적 영웅 본체를 터트려서 폭빙을 다 빼내는 방법도 있습니다.

맞냥전에서 필드 싸움할시에는 상대의 빙덫에 속지 말고, 도발을 걸어 상대가 뱀덫 유도할 시에는 손에 개풀이 있는 경우 도발치고 개풀 쓴 후에 정리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대가 전턴에 취한 행동을 보면 대충 덫을 멀 깔았는지 눈치 챌 수 있는데(내 하수인 체력을 2이하로 최대한 만들고 턴을 넘겼다-->폭덫..

자잘하고 쉽게 제거될 수 있는 하수인을 먼저 제거하고 나의 강력한 사바나 사자같은 하수인은 안 치고 명치를 쳤다

-->빙덫..

단검 곡예사나 장의사 따위를 도발 없이 쌩으로 필드에 내놓았다-->뱀덫..

물론 상대가 속아주길 바라며 빙덫인데 폭덫처럼 연기하거나 그런 경우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이러한 상황을 이해하면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드루이드:

징표,빙결의 덫,독수리뿔 장궁,살상,야생의 벗,야수랑 같이 잡힐시 사냥개 조련사 고려,장의사+1,2코 하수 인 위주로 들고 갑니다.

급성 쓰는 노루가 많기 때문에 초반 고코 하수인이 나왔을시에 빙덫으로 돌리거나 징표+@로 빠르게 처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하수인은 상대의 휘둘각을 생각해서 몇마리 잡히더라도 남게 정리하기 애매하게 올려주시고 죽메 하수인까지 올린다면 휘둘 당하고도 필드를 잡기 편하게 유도합니다.

흑마법사:

거흑이랑 위니로 나눌수가 있고 둘다 랭겜에서 많이 볼 수가 있는데 자주 보는 아디가 아니라면 구분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대체적으로 위니 상대 위주로 핸드를 잡는데 그렇게 거흑을 상대해도 냥꾼이 흑마란 직업 자체로 상성이 좋기 때문에 꿇리지 않습니다.

위니라 가정하고 뱀덫,개풀,무쇠부리 올빼미,장의사+1,2코 하수인 위주로 들고 갑니다.

상대도 장의사를 쓰는 직업이라 초반 장의사2개를 먼저 끊어주는 쪽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초반에 주도권을 잡고 뱀덫을 걸어 필드를 굳히고 알탕은 올빼미로 침묵을 먹혀서 무정란으로 만들어 주시면서 누더기 골렘까지 왔다면 거의 승기를 굳히신거나 다름 없습니다.

위니 상대로는 영불,둠가드,압도 이 세 개만 체크하면서 몇개 남았는지 파악하면서 달릴지 필드를 정리할지 판단을 하시는게 중요합니다. 보통 상대가 아르거스를 다 썼고 피가 별로 없다 싶으면 명치 달리셔도 무방합니다.

거흑 상대일 경우에는 빙덫이랑 징표를 빠르게 찾으시고 올빼미로 비룡에 침묵 먹여주시고 지불,암불만 유의해주신다면 상대가 영착 쓸 타이밍에 냥꾼은 킬각을 재고 있을 겁니다.

마법사:

섬광,독수리뿔 장궁,장의사+1,2코 하수인 위주로 핸드를 들고 갑니다.

빙법이든 비법이든 비밀을 쓸수 밖에 없는 법사 입장에서 냥꾼의 섬광은 그야말로 공포입니다. 대신 섬광 한 장은 킬각일때를 대비해서 아껴두었다가 한번에 터트려서 잡는게 좋습니다.

필드 하수인으로도 쉽게 확인하거나 내가 필드 주도권을 잡아서 별다른 피해없이 파헤칠 수 있는 얼보나 거울상같은 경우에는 하수인으로 확인해주시고 얼방을 대비해서 킬각에 섬광과 함께 살상으로 마무리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간혹 얼방을 섬광으로 빼고 상대가 얼방을 또 올릴 경우에 냥꾼이 섬광이 없다 그러면 역관광 나올 경우도 있거든요.. 하지만, 대체적으로 냥꾼이 유리하니 빙법이라면 쭉 달리면서 고사를 매턴 사용해주시고 섬광 한 장은 킬각에 한번에 잡을 수 있게끔 하고..

비법 상대로는 복제,거울상,마차 등을 카운팅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섬광으로 다 벗기기에는 비밀이 너무 많기 때문에 때로는 하수인이나 짜잘한 주문으로 제거하고 중요 비밀을 섬광으로 제거해주세요.

사제:

독수리뿔 장궁,빙덫,로데브,장의사+1,2코 위주로 들고 갑니다.

사제가 무서운 점은 초반 1코 북녘골로 하수인 교환도 해주면서 힐이나 보호막으로 드로우도 하는데 체력 1짜리가 많은 냥꾼이 상대하기 까다롭죠. 그렇기 때문에 초반 장의사가 나가기 껄끄러운데 빙덫을 박아서라도 필드를 선제압하는게 중요합니다.

1턴 북녘골을 빙덫하면 손해 아닌가? 라는 질문에 손해 아니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그만큼 상대의 템포를 줄이고 내 템포에 상대가 휘말리게 하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다소 무리하더라도 그러한 판단을 하는게 효과적일 때가 많습니다.

타 게임이지만 롤을 보다보면 스노우볼링이란 말을 자주 사용합니다. 초반 자그마한 이득이 눈덩이처럼 커져서 나중에는 돌이킬 수 없는 차이로 보이는 효과를 말하는데 하스에서도 일정 부분 적용된다고 봅니다.

북녘을 살려둔 상태로 내 장의사가 나갔다가 상대가 북녘으로 1대 치고 동전 검귀 치마로 2드로우하면 초반부터 격차는 순식간에 벌어져서 장의사를 키운다한들 검귀한테 잡아먹히고 힐로 드로우먹고 하면 냥꾼 입장에서는 괴롭죠. 최대한 사제 상대로는 드로우를 안 주면서 하수인 힐보다 자힐하기 바쁘게 유도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초반 북녘을 무위로 돌리는게 중요하고요. 제일 베스트는 상대보다 먼저 필드를 먹고 북녘골은 장궁으로 처리해주면서 검귀를 빙덫으로 돌리는게 좋습니다.

또한, 컨트롤 사제 상대의 경우에 광기의 화염술사+@와 상대의 4코 광기 타이밍에 유의해서 플레이하시면 좋습니다. 예를 들면 4코 광기를 못 쓰게 사냥개 조련사로 버프를 먹이거나 미리 하수인 처리하는데 피를 깎아놔서 뺏기더라도 피해가 최소한 가게끔 하는 판단이 중요합니다.

일개 카피덱이지만 사냥꾼 사기다 사기다 그러는데 왜 내가 하면 어찌 해야 할 지 모르겠고, 자세한 운영법을 알고자

하나 찾기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서 도움이 되고자 제가 아는 선에서 최대한 상세하게 적어놨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네요. 너무 장황하게 설명한 부분도 많고 조잡하지만.. 그래도 전설이 목전인데 자꾸 미끄러져서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저도 이번 달 전설 다는데 1급에서 3,4번 미끄러져서 그 심정 어느정도 이해한다고 봅니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그럼 모두 즐하스하시길 바라고,그 외에 더 궁금한 점 있으신 분 있으시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아는 선에서 최대한 도움이 되는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