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올라왔던 대독 개풀 안쓰는 명치냥꾼에서 살짝 변형하여 퀘스트용으로 짠 덱인데 좋아서 한번 올려봅니다.

5코스트에 한장 있는 로데브는 마나커브를 돋보이게 하며, 상대 주문 차단 효과가 있습니다.

대체카드로는 너프후 애정이 식어버린 리로이나, 자신의 명치가 걱정된다면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정도가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저코 하수인들과 주문, 스킬이 많기 때문에 초반손패가 잘 잡히는 편입니다.

처음에 잡히는 손패의 경우는 거의 5가지입니다.

장의사 + 죽메하수인 + 독수리뿔 장궁 --->베스트

독수리뿔 장궁 + 덫 or 미치광이 과학자 --->전사의 드로우 억제, 상대방의 장의사 처리, 드루의 초반 정신자극 카운터

장의사 + 저코스트 죽메 하수인들 --->어느직업이든 무난한 손패, 필드장악

저코 하수인들 + 폭덫 --->위니흑마가 의심된다

첫 손패 망 ---> 말그대로 망... 하지만 이렇게 잡히는 경우는 거의 없음

상성상 강세를 보이는 상대는 드루와 거흑, 법사, 도적 정도가 있으며

약세를 보이는 상대는 주술사(오토또한...), 전사, 사제, 위니흑마 이고

나머지 상대는 비등하거나 우세한 상황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운용방법은 기존의 명치 냥꾼과 같으며, 올빼미(침묵)가 없는 덱이기 때문에 제압기가 4개(징표, 빙덫)라고 생각을

하며 상대방 하수인을 컨트롤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 코스트에 낼 카드가 없고 할 수 있는 게 없을 때

그물거미나 전리품 수집가를 필드에 깔아두는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에는 사냥개 조련사를 사용하였으나, 필드에 저코스트 하수인을 많이 남길 수 있는 상황이 자주 나오기 때문에

2마리에 도발을 걸 수 있고, 야수가 아니어도 상관 없는 아르거스를 1장 기용 하였습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처음으로 올려보는 덱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마나커브가 이쁘고

무과금이라는 점이 큰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리로이 대독 너프 후 1달 써먹은 리로이를 갈면서 시무룩

했지만 사냥꾼 아직 죽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