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4일 오전 01:57

따끈따끈하게 8급안착했습니다. 전시즌은 사제로 4급까지 갔던 유저인데

이번 땜장이 너프로 사제에 더이상 비전이 없다고 판단되어 다른덱을 짜다가 거인냥꾼을 만들어 봤습니다.

14급부터 8급까지 딱 네판졌습니다. 5급이상 충분히 들어가리라 자신합니다.

*기본적인 운영법

1. 1~2턴내에 상대의 덱을 예측하는 것은 필수.

이것이 모든 덱의 기초 운영의 시작입니다. 상대 덱을 파악할 수 있어야 앞으로 내 핸드를 어떻게 운용할지

계획을 세우고 대처가 가능합니다. 그런점에서 거인냥꾼은 상대의 예측을 박살내는 효과도 있네요.

냥꾼=돌진이지 어느 누가 거인냥꾼을 생각하겠습니까.

2. 첫핸드를 잡는법.

우선순위가 되는 것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장 최우선입니다. 첫핸드에 들어오면 돌려보내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의 경우 이놈과 같이 들어왔을땐 놔두고 아니면 돌려보냅니다.

내가 후공일때 4턴에 나갈 수 있습니다. 후공인데 비룡이 안잡혔고 산악거인이 들어왔으면

산악거인을 쥐고있다가 바로 내어도됍니다. 단 사제의 권능:죽음, 법사의 양변, 주술사의 사술, 냥꾼의 치사

이정도는 염두에 두시는게 좋습니다. 만약에 이녀석을 먼저 올리고나서 위에 말한 저격기에 바로 터졌을때

다음턴에 내가 올릴만한 하수인이 하나도없으면 얘먼저 올리지말고 다른방안을 찾는게 좋습니다.

이 두가지 카드는 잡혔을때 가지고 가는게 좋습니다.

얘들이 핸드에있으면 손해볼일 없습니다.

 독수리+개풀은 첫핸드에 떳을때 가지고가면 좋은 상대 직업이

있습니다. 필드를 많이 까는 적 직업 (성기사, 주술사) 의 경우가 그렇습니다. 필드정리와 드로우를 한번에

가능하게 해주고 이 콤보가 나간뒤 바다거인, 산악거인이 쭉쭉 올라갑니다. 적이 흑마일때도 노려봄직한데

위니흑마가 아니고 거인흑마라면 손에서 놀게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덫류의 경우 돌냥꾼의 경우 상대 가드를 허물고 딜을 더넣게하는 목적이 다분하지만

제가쓰는 거인냥꾼덱에서는 시간을 벌어주고 상대를 혼란시키는 역할이 더 큽니다.

핸드에 잡혀있으면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한데 최우선으로 잡을 카드들은 아닙니다.

핸드가 정말 미친듯이 말려서 낼게 없는데 상대가 위니덱이다 할땐 폭덫이 정말 1순위 활약을 해줍니다.

덫을 하나 잡고 가야겠다하면 빙덫or폭덫을 잡고가는게 좋습니다. 위니를 다수 깔거같은 직업군 상대론

폭덫, 묵직하게 하나씩 던지는애들이면 빙덫이 좋겠죠.

3. 거인덱은 한순간 한순간이 판단의 연속이다.

이점이 정말 재밌는 부분인것 같습니다. 4턴에 비룡을 낼것인가? 산악거인을 낼것인가?

혹은 '현재 용거를 7마나에 낼 수 있는데 한턴을 더 얻어맞고 0마나에 낼것인가? 아니면 그냥 지금내야하나?'

'이턴에 추적 써야돼나?'

추적을 통해 나온 3장의 카드중 어떤게 베스트인가??

어떤 덫을 설치할 것인가도 선택을 요하고 정말 그 어떤 덱보다 신중히 생각해야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재밌는것 같아요

다음턴에 상대가 어떤 카드를 낼 수 있을지도 빡세게 생각합시다.

4. 왕크루쉬는 진리

절대 대체방안 없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있는게 좋습니다.

있을때랑 없을때 한방 피니쉬, 필드유지력 등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입니다. 흑마가 자락서스를 쓰듯이

냥꾼 거인은 왕크루쉬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로이는 단순 피니쉬용이지만

왕크루쉬는 피니쉬각이 아닐땐 그냥 상대 필드를 정리해버린뒤 다음턴 다른 거인이 올라오는 길을 터주거나

아르거스로 도발+공체버프를 받고 다음턴에 더 강하게 명치를 후릴수도있습니다. 체력이 8이나 되기때문이죠

해보시면 정말 재미있고 강하고 후회안하실겁니다!!!

제 배틀태그는 아현질쩌네#3801 입니다. 어려운점 있으시면 친추해서 물어봐주세요 친절히 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