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나와 이세라 중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만...현재는 이세라에 마음이 기운 상황입니다[...] 덕분에 세나리우스는 조용히 드루덱 한켠에 장식용으로 전락했습니다.

 

 

 

0코스트 - 정신자극 2장: 진리입니다. 드루를 존재하게 해주는 이유 입니다. 최근엔 정신자극 2장을 활용한 1~2턴 케른 소환보다는 정신자극 한장만을 활용해 1턴 허수아비를 꺼내 상대를 괴롭히는 초반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꼭 한장은 남겨둬야 중후반 상대의 하수인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가 있습니다.

 

1코스트 - 할퀴기 2장 : 9가지 드루 덱 모두 할퀴기와 천벌을 2장씩 쓰고 있습니다. 할퀴기의 경우 1~2턴에 나오는 3/2스탯의 상대의 하수인을 저격하기 위해서이며, 3턴일 경우 영웅스킬과 더불어 3체력의 하수인을 제거 할 수도 있습니다.

후반으로 가도 드루의 영웅스펠과 함께라면 4코스트로 5공의 직접타격을 할 수 있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또한 방어력=체력이기에 후반까지 남아있을 경우 굳이 공격이 아니더라도 리로이 젠킨스 타이밍을 할퀴기 방어력으로 버틸 수도 있습니다.

 

 

이 덱에선 천벌의 경우 할퀴기보다 유용히 쓸수 있습니다. 초반 3공 스펠로 써도 무방하고, 탈노스와 하늘빛 비룡의 주문력 버프를 이용해 4뎀짜리 저격기로도 쓸 수 있습니다.

 

 

 

2코스트 - 네트페이글 1장 : 예전엔 잉여잉여 열매를 먹은 30%의 확률도 안되는 즐겜용 카드였습니다만 최근에는 확률이 50%가 맞나 싶을 정도로 카드를 잘뽑아댑니다. 물론 중국산이 나올때도 있습니다만...

후턴일 경우, 상대가 첫턴을 그냥 보낸 경우 마나동전과 함께 소환해 초반 드로우를 담당하거나 중반 케른 이후 투척하여 상대방에게 타겟팅에 대한 혼란을 주는 운영도 쓰고 있습니다.

 

 

 

2코스트 - 혈법사 탈노스 1장 : 2코스트에 주문력버프+1, 죽음의 메아리로 드로우 1장이라는 괴랄한 옵션을 가진 탈노스입니다. 천벌, 휘둘러치기와 섞어쓰기에 부담스럽지 않은 코스트입니다. 없을 경우 코블트 흙점쟁이로 대체하면 됩니다.

 

   

 

3코스트 - 수석땜장이 오버스파크 1장 : 자연화가 패널티가 존재하는 디나이얼 스펠 카드이기에 상대의 껄끄러운 카드를 디나이얼 하기위한 유일한 수단입니다. 성기사전에선 특히나 티리온 폴드링을 위해 끝까지 아껴둡니다. 상대의 케른을 주로 저격해 중반운영에 힘을 싣는 역활을 합니다.

 

3코스트 - 허수아비 골렘 2장 : 초반에서 중반으로 넘어가는 허리역활을 충실히 수행하는 하수인입니다. 침묵스펠을 허수아비 골렘에게 쓰기가 매우 아깝기에 대부분은 하수인 교환으로 제거하며, 이 때문에 최소 1~2턴은 버틸 수 있습니다.

 

 

 

4코스트 - 휘둘러치기 2장 : 휘둘러치기라고 쓰고 갓둘러치기라고 읽습니다..? 4코스트의 4직뎀만 보면 화염구보다 2공이나 낮은 데미지이지만 갓둘러치기엔 제한없는 광역 1뎀까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군다나 영웅까지도 직뎀, 광뎀의 영향을 받습니다. 필수카드입니다.

 

 

 

4코스트 - 서리바람 설인 2장 : 통칭 '누누'라고 불리는 카드로 4코스트에 매우 준수한 4/5스탯을 가진 하수인으로써, 스탯이 좋은 대신 다른 부가 효과는 없습니다. 단지 스탯이 워낙 좋기에 3~4코스트 하수인 하나로는 처리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이용해 중반의 필드 장악에 기여하는 하수인입니다.

 

 

 

4코스트 - 숲의 수호자 2장 : 통칭 '노루'라고 불리는 카드로 갓둘러치기와 마찬가지로 드루의 필수 카드입니다. 선택으로 침묵을 가지고 있기때문입니다. 또한 선택으로 2데미지를 전투의 함성으로 줄수 있으며, 이것은 스펠로 포함되지 않기에 요정용 제거에 탁월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상황에 맞게 능력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 충분한 데 침묵까지 들고 있는 아주 좋은 하수인입니다. 단지 스탯은 포기했...[...]

 

 

4코스트 - 아르거스의 수호자 1장 : 너프를 먹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옵션이 꽤나 좋습니다. 아무리 요즘 흑기사가 자주 보인다고 해도 돌진냥꾼을 위시한 어그로 덱(상대의 시선을 끄는 어그로가 아닌, 어그로시브 덱의 줄임말로 매우 공격적인 덱을 뜻합니다.)의 흐름을 끊어주며, 법사전에서 1체력 남은 하수인을 끝까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좋은 카드입니다.

 

 

 

5코스트 - 발톱의 드루이드 2장 : 선택옵션을 가진 하수인으로 보통은 4/6스탯에 도발을 가진 곰으로 변신하나 필요할 시엔 4/4체력에 돌진을 가진 표범으로 변신하여 상대의 껄끄러운 하수인을 사전 제거할 때도 쓰입니다. 즉, 갓둘러치기와 돌진이 합쳐지면 상대의 알렉이나 거인, 라그나로스를 다음턴에 바로 제거해버릴 수 있습니다. 또한 도발은 아르거스와 더불어 부족한 도발 하수인을 보충해주며, 어그로 덱의 흐름을 한번 끊어주는 역활을 할 수 있습니다.

 

 

 

5코스트 - 하늘 빛 비룡 1장 : 드로우 1장과 더불어 주문버프를 주는 하수인입니다. 5코스트 치고는 조금 낮은 스탯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만 4/4의 스탯이기에 탈노스보다는 필드에 오래 버틸 수 있습니다~_~; 천벌과 갓둘러치기를 보정해주는 키카드 중 하나 입니다.

 

 

 

5코스트 - 얼굴없는 하수인 1장 :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정말 많은 카드입니다. 급할 경우엔 같은 5코스트인 발톱의 드루이드를 복사해서 도발 하수인으로 만들어도 되고, 오버스파크와 연계하면 ㄱ.상대 하수인 복사->ㄴ.오버스파크로 상대하수인을 변이 시키는 콤보를 쓸 수 있기에 상대의 라그나 케른, 티리온 등을 역으로 이용해 먹을 수 있습니다. 최근엔 상대의 케른을 주로 복사해 후에 나올 저의 케른과 합쳐 중반 필드 장악에 힘을 쓰고 있습니다.

 

 

 

6코스트 - 자연의 군대 1장 : 야생의 포효를 빼버렸기에 이 카드도 뺄까 싶긴 합니다만 그래도 애증의 산물로 쓰고 있습니다. 6코스트에 6뎀이라는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데미지입니다만 가장 큰 장점은 그 6데미지를 3번에 나눠서 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즉, 상대의 위니들을 제거하거나 5/4하수인과 3/2 하수인을 동시에 제거할 수 도 있고, 혹은 6데미지를 그대로 하나에게 줄 수 도 있어 활용할 수 있는 여지는 많습니다. 야포와 합쳐지면 4뎀씩 3번에 나누어 12뎀이라는 좋은 데미지를 자랑하긴 합니다만 개인적인 스타일 상 카드를 핸드에 쥐어두는 성향이 아닌 터라 야포를 빼고, 자군은 보류중에 있습니다~_~;

 

 

 

6코스트 - 실바나스 윈드러너 1장 : 이 비운의 엘프녀는 포세이큰을 이끄는 수장답게 타우렌을 이끌었던 케른과 더불어 중반 필드 장악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5코스트에서 너프를 당해 6코스트가 되고, 케른 블러드후프에 밀려 베스트 전설자리를 내놓긴 했습니다만 너프 후에도 여전히 성능은 괜찮습니다. 적어도 상대의 침묵 하나정도는 확실히 소모시킬 수 있는 확률이 꽤나 높기에 후반부 캐리역활을 하는 라그와 이세라를 필드에 내려놓는 데에 대한 부담이 덜해집니다. 디나이얼을 소모시키게 만든다면 더욱 좋습니다.

 

 

 

6코스트 - 케른 블러드후프 1장 : 말이 필요없는 최근 필수전설로 자리잡은 케른입니다. 6코스트에 4/5스탯이라는 다소 좋지 않은 스탯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죽음의 메아리 효과로 4/5스탯을 가진 그의 아들인 바인 블러드후프를 소환하기에 성능은 절대적입니다.

침묵에 걸리지 않을 경우 6코스트로 4/10(케른 체력+바인 체력)을 가진 하수인을 소환하는 것과 다름이 없으며, 상대가 정확히 5체력을 깍지 않으면 케른이 받아내는 상대의 데미지는 10+@가 됩니다. 중반부 필드 장악에 핵심 카드입니다. 상대방이 침묵을 케른에 걸어도 후반부 캐리 하수인들을 보호해줄 수 있기에 자기 역활을 한 것이고, 변이를 당하거나 디나이얼을 당해도 실바나스와 마찬가지로 자기 역활을 충분히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후반 하수인으로 라그와 이세라가 있기에 그렇습니다만 고코스트 하수인이 없는 미드레인지 일 경우엔 활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_~

 

 

 

6코스트 - 흑기사 1장 : 흑마나 법사의 각종거인+아르거스 콤보를 통한 도발 거인이나, 다시 슬금슬금 보이는 센진 등의 도발 하수인들 요격하는 용도입니다. 같은 드루전에서 빛을 발하며, 가끔 나오는 대지정령과 자주 보이는 티리온을 처리하는 데 큰 기여를 합니다. 물론 티리온은 오버스파크로 변이시키는 일이 잦기는 합니다만... 소누나라고 불리는 태양길잡이를 잡을 때도 유용합니다.

물론 상대의 도발하수인이 없을 경우엔 조금 난감해지긴 합니다만 6코스트에 특정하수인에 대한 디나이얼과 4/5하수인 소환이라는 메리트를 가지고 있기에 이전에는 마나커브 때문에 제외하였다가 최근 다시 덱에 집어넣었습니다.

 

 

 

7코스트 - 지식의 고대정령 2장 : 드루 전용 하수인답게 또다시 선택권을 가진 하수인의 등장입니다. 대다수의 경우에는 2장 드로우로 쓰는게 보통입니다만 여차하면 힐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으며, 5/5하수인을 필드에 소환하면서 저 두가지 옵션을 선택할 수 있기에 필드 장악에도 기여합니다. 갓둘러치기와 숲의 수호자와 더불어 드루의 필수 카드로 보셔도 무방합니다. 후반부의 운영에 커다란 기여를 합니다.

 

 

 

8코스트 - 라그나로스 1장 : 1차 클베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전설 하수인입니다. 낸 턴에 바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그 효과또한 8데미지이기에 랜덤이라는 변수를 고려한다고 해도 하수인이 걸리면 무조건 죽는다고 봐야합니다. 또한 상대 체력이 깍여있는 상황에서의 라그의 8데미지는 절대로 무시할 수 없으며, 스탯또한 8/8이라는 8스탯에 딱 맞는 스탯이기에 매우 좋은 하수인인건 분명합니다. 즉, 침묵을 맞게 되어도 8/8스탯을 가진 8코스트 하수인이기에 그리 나쁘지 않은 상황이 된다는 것이고, 이 말인 즉슨, 디나이얼 스펠이 없을 경우엔 상대 하수인과 최소 2:1 교환을 할 수 있다는 게 되는 것이지요. 발톱의 드루이드나 아르거스 등으로 도발 하수인을 배치시킨 다음에 나올 경우 확실히 후반부 캐리를 담당해줍니다.

 

 

 

9코스트 - 이세라 1장 : 정말 유용한 카드를 많이 뱉어내는 하수인으로 스탯 자체는 4/12라는 좋은 스탯을 가진건 아닙니다만 꿈카드들의 옵션이 꽤나 좋으며, 깨어난 이세라나 악몽, 꿈 등의 꿈카드로 역전의 실마리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하수인이 어느정도 소모된 시점에서 나오는 4코스트의 7/6스탯이라는 괴랄한 스탯을 가진 에메랄드 비룡이나 3/5스탯에 주문면역을 가진 미소띈 자매가 나온다면 후반부 필드 장악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합니다................다 필요없고 깨어난 이세라-통칭 깨세라-의 광역 5뎀과 악몽으로 인한 5/5버프를 통한 막타, 상대 껄끄러운 하수인을 돌려보내거나 내 하수인의 체력을 가득 채워서 다시 내는 이 세가지 카드만으로도 운영방법이 확 달라져버립니다. 공격력이 낮긴 하지만 체력이 매우 높기에 3턴만 버텨주면 전황을 뒤집어 버릴 수도 있고, 승기를 완전히 굳힐 수도 있습니다.

침묵에 매우 취약하기에 케른과 실바, 아르거스 등이 최대한 침묵을 빼내야 합니다..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