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카드로 내열 천정을 쓰는 낙스-내열천정덱입니다. 내열 천정덱은 콤보가 모여도 버프를 받을 하수인이 체력을

유지하고있어야 된다는 점에서 템포가 느려지는 일이 많아서, 은신캐를 심어놓고 대놓고 키워서 치면 어떨까하는

발상에서 나온 덱입니다.

별 생각 없이 만든 덱이었는데 플레이를 해보니 조금씩 순차적으로 버프를 받아먹으면서 매 턴 커가는 낙스를 보니

뭔가 옛날에 했던 다마고치게임을 하던 추억이 생각나서 흐믓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덤으로 상대는 그 모습을 보며 ㅂㄷㅂㄷ하겠죠. 하스스톤은 이기는 게임이 아니고 상대를 빡치게 하는게임이라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던거 같은데,,,)

방금 만든 덱이고, 어 이렇게 한번 해보면 재밌겠다해서 있는 카드 가지고 1분만에 만든덱인데

지금 7~8급에서 기분좋게 6승 2패하면서 생각보다 잘 굴러가는 것에 신나서 올립니다.

(밑에 분석도 만들고 돌리고 난 후에 한 거임 )

신폭,죽음을 제외한 모든 카드가 선공시 3턴 후공시 2턴에 사용 가능한 카드고,

콤보덱임에도 불구하고 30장의 카드 중 키 카드가 6장 드로우 카드가 7장, 그 중 경우에따라 3장만 뽑아도

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성공확률이 높고 스무스하게 굴러갑니다.

또 나머지 카드들도 모두 저코스트부터 사용가능한 오버바닐라스텟 하수인들로 사제특유의 버프,힐로

초반 필드를 강하게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발암없는 게임을 굴릴 수 있습니다.

(진판도 패가 심하게 말려서 진다기 보다는 와 상대가 저렇게까지 내는데 이건 져야지 느낌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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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서술했다시피 거의 모든 카드를 초반에 바로바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멀리건을 편하게 교체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교체를 해도 못 쓰는 카드가 나올 확률은 적기 때문에, 상대방에 따라서 최적화 하여 과감하게 교체를 해 줍시다.

(이 덱이 쓸만한 이유 중 하나 인 것 같습니다.상대에 따라 멀리건 유동성이 굉장합니다!)

카드 상태를 보면 굳이 설명을 안해도 될 것 같지만,

간좀이야 모든 상황에서 첫핸드의 베스트 카드이고,

북창이 나오면 보호막을 세트로 가져갈 수 있도록 노력해 봅시다.

정분이나 죽음은 당연히 갈아주는 카드이고, 내열 천정도 어차피 다시 뽑을 실력이 되기 때문에 엎어줍니다.

죽군이 같이 잡혔고, 적에게 마땅한 제압기가 없다면 죽군과 페어로 같이 가져가도 좋습니다. (내열 죽군 힐힐힐) 

-2패중 하나는 3턴에 나간 내열죽군이 진짜 오랜만에 보는 사냥꾼에 징표에 맞아죽으면서 갓바나를 불러서,,,

요즘 핫한 씹랄이나, 약쟁이인 노루를 상대할 때는 고통을 가져갑니다.

+or은 어디에도 좋지만

어그로덱을 상대할 때는 정말 상대방을 미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키카드인  낙.스.라. 친구는 상대가 어그로덱이 아닐 경우 가져가 줍니다.

운영은 뭐 별거 없습니다. 낙스는 마무리로 쓸 상황이라면 아무리 초조해도 아무리 이득이 날거 같아도 게임이 끝나는

그 순간 까지 잘 숨겨 주시고, 필드 상황이 내열을 먹고 마무리를 할 카드가 따로 있다면 (필요에 따라 미리 버프를먹은)

 (벨렌이나 천정, 지구라트를 먹은 죽군이라던가, 보호막 2개에 천정 벨렌을 먹은 북창이라던가...)

5코 하수인과의 교환 수준에서 기분좋게 나가 주면 된다고 합니다.

벨렌은 언제 어떤 상황에서 누구한테 발라도 좋은 강화 카드니 상황에 따라 잘 발라 주면 됩니다.

낙스가 초반부터 잘 숨었다면, 낙스에게 미리 발라놓는 것도 좋습니다. (강력한 신폭!)

(정분이나 신폭 딜 오르는 것도 그렇고 코스트를 미리 사용해 놓으면 킬타이밍을 좀 더 앞당길수 있습니다.)

버프를 아끼지 말 것, 필드를 초반에 빼앗기지 말 것, 상대가 돌냥이라면 미리미리 명치 힐을 할것.

사실 몇 판 안 돌려봤기 때문에 이렇게까지 적는게 맞는건지..(쓰면서 흥분이 가라앉아서 민망함을 느끼는 중)

무튼

사실 '등급전에서 좋은 덱' 이기 위한 조건은 현재 등급전에 비율이 높은 덱에 대한 상성이 좋은가가 우선이겠죠.

우서스톤이라 8판 중 4판을 씹서를 만나게 되었는데 4판 모두 이겼습니다.(feat.실력스톤)

기본적으로 파마는 벨렌죽군을 빠르게 정리할 수 있는 카드가 적고,단검과 보꼬를 잘잡는 고통

말고도 뭐 이래저래 초반 필드를 잘 안뺏깁니다. 필드를 가져가지 못한 상태에서 나오는 원장님은 죽음의 먹잇감이죠.

또, 돌발 카드가 적기 때문에 망조디아가 명치를 치기에도 좋습니다. 여러모로 상성상 우위에 있는 것 같아요.

요새 잘 안보이는 황건적은, 실력싸움인거 같은데 신폭이 어떻게 나와주냐, 벨렌천정죽군이 있냐 그걸 상대가

제압기로 얼마나 빨리 잡냐 뭐 생각이 많겠지만 안 붙어봐서 잘 확신은 못하겠네요.

요새 핫 한 씹랄. 고통과 죽음 모두 트로그를 잡을 수 있는 카드이고, 이교도나 죽군이

씹랄이 쓰는 카드들에게 괜찮은 교환이 되기 때문에 이론상 반반 정도는 먹고 간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판했고

고통이 멀리건에 있었고, 이겼습니다.

기법은 안해봐도 힘들 것 같아요. 무식하게 교환하면서 들어오면 막을 수 있을까...

얼방법은 굉장히 상성이 좋은편입니다. 콤보를 모으는 템포는 제가 더 빠르고, 낙스를 얼릴 수 있는건 광역기 밖에

없죠 얼보는 40딜로 치면 되는거고, 얼방이면 다음턴에 치면 되는거고, 얼방이었고 양변 맞고 하면 지면 되는겁니다.

염포가 위험하니 염포에 맞아 죽지 않게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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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여기까지 내일 좀더 돌려보고 마저 적거나 수정을 해보도록 합시다. 낙스만 열려있다면 280이라는 아름다운가루

님들도 한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