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쌍수는빠빠기 입니다.

 이번 시즌은 사제로 전설을 달려다가 얼방과 노루의 무한반복 속에서 결국 주 덱인 미드냥으로 전설을 달성했습니다. 25일쯤 달성했었고요.

다만 제가 평범한 덱으로는 플레이하지 않는 편이라서 구상중인 피해면역냥을 하려고 했으나 지인이 이게임은 낙스검바 열어도 할짓이 없는 개 같은 게임이라고 불평하자, 그 모습을 보고 노전설 미드냥을 만들어서 전설등급을 달성했습니다. 인증은 아래에 있습니다,

덱의 기본

 기본적인 미드냥과 같습니다. 덫 블러핑이 중요하면서 초반 빠르게 필드를 장악해서 6턴부터 명치만 달리는 덱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다만 제 덱에는 로데브 대신 호랑이가 있고요. 붐 대신에 라벤홀트 암살자가 있네요. 이건 아래에서 설명할꺼고 오염된 노움 한장은 요즘 핫한 위니흑마의 화염 임프를 제지하면서 냥꾼의 특징을 살릴만한 카드가 노움이라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또한 요즘 노루들은 다르나서스를 넣지 않는 노루가 많아져서 자연스레 다르나서스를 잡기 위한 수리검포가 빠진 상태고

다른 미드냥 덱에서는 왕의 엘레크를 한 장만 넣지만 저는 사자와 호랑이를 잘 뽑아준다고 생각해서 두 장 채용했습니다.

덱의 튜닝

 제 미드냥에서 중심적으로 보실 것은 하수인에 새겨진 보석의 색깔이죠.

네. 주황색이 없습니다. 냥꾼전설 갓바나.

로데브는 귀속 전설카드고 가시덤불 호랑이보다 몇억배 더좋습니다. 인정해요.

근데 로데브보다 몇억배 더 귀여운 호랑이를 덱에 안넣어요? 말이 되나요?

호랑이는 꼭 넣으세요.

 또한 박사 붐의 대체카드로 라벤홀트 암살자가 들어갑니다.

??  이게임은 1장의 붐과 29장의 카드로 구성된 게 아니었나??

근데 잘 생각해 보시면 미드냥의 특정상 6턴 이후로는 명치만 보는데 나오자마자 칼같이 짤리는 붐과 한 턴을 버티고 7데미지를 넣을 수 있는 라벤홀트 중 전 당연히 라벤홀트 손을 들고 싶습니다. 나중에 다른덱 해도 미드냥같은 플레이 스타일이면 당연히 라벤홀트를 기용할거고요. 라벤홀트 좋습니다. 써보고 얘기하세요.

그리고 제가 항상 이야기하는 거지만 사냥꾼 덱 튜닝의 90퍼센트는 덫 튜닝입니다.

드루이드 상대로는 빙결의 덫, 위니덱 상대로는 폭발의 덫, 기계 마법사, 사제 상대로는 곰 덫이 좋더라고요.

뱀 덫은 상대가 예상하지 못 할 경우에만 좋아서 전 넣지 않는 편입니다. 무엇보다 400가루

직업별 상대법.

먼저 전사는 손님전사와 방밀전사가 있겠고요. 방밀전사는 트루하트가 나올 때까지 얼마나 많은 데미지를 주었냐가 핵심입니다. 그리고 손님전사는 예상 외로 호랑이와 라벤홀트가 캐리합니다. 진짜로요.

박사 붐은 손님이 증식하는 좋은 토큰인 폭탄로봇을 소환합니다. 로데브는 손님을 증식시키지 않지만 정리가 가능하죠.

다만 호랑아와 라벤홀트는? 은신이라는 좋은 효과로 인해 데미지를 넣게 되고 이는 승리로 가는 길입니다.

호랑이, 라벤홀트 무과금만 쓰는게 아니고요 전설보다 좋을 때가 있습니다.

주술사는 어그로 주술사인데요. 매우 힘듭니다. 만나지 않는게 최선책입니다. 돌냥과 달리 폭덫에 살아남는 하수인이 대부분이고, 돌냥보다 빠릅니다. 사냥개 조련사를 활용해 주세요.

클수리는 만난 적이 없습니다.

도적은 기름도적과 말리도적인데 둘 다 쉽습니다. 호랑이와 라벤홀트의 한 턴은 딜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초상화를 박살냅니다. 추가로 기름도적은 빙결의 덫으로 도적의 기름 콤보를 제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위를 갖고 시작하고요.

사냥꾼 미러전에서도 호랑이는 역시나 캐리를 합니다, 확정 5딜이라는 것은 한턴에 묵직하게 딜을 넣는 미드냥 미러전에서는 엄청난 이점이 되더군요, 다만 돌냥전에서는 주문 억제가 불가능해서 아쉽습니다. 그래도 조련사와 폭덫으로 이길 가능성이 낮지는 않습니다.(실제로 1급 5성에서 돌냥 이기고 전설.)

성기사 전은 원래 그렇듯이 잘 잡습니다. 5턴 단검개풀로 필드를 뒤집은 뒤 자잘한 하수인(거미.개)에 도발을 걸고 초상화를 박살내시면 됩니다.

드루이드 전도 수리검포를 넣게 한 장본인인 다르나서스가 사라지니 빙결의 덫도 매우 효과적이라 굉장히 높은 승률을 유지 가능합니다.

위니 흑마법사는 단검 곡예사와 폭발의 덫이 생명인데요. 노움으로 인해 화염 임프가 쓸데없이 잘림과 동시에 필드 주도권을 넘겨올 수 있어서 유리한 상성입니다. 리노 흑마는 사냥꾼을 3티어로 내몬 주범이며 리노 잭슨이 나와도 다시 30딜을 할 수 있게 하수인을 까는것이 중요합니다. 6턴 이후에도 하수인을 잡아가면서 암불각을 주면 안됩니다.

마법사는 기계법사는 한번도 만나지 못하였습니다. 낮은 등급대에서 기계법사를 많이 만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퍄퍄법사는 의외로 쉬운 매치업입니다. 장궁,속사로 지룡과 수습생을 잘라주면 벌목기, 조련사 등으로 퍄퍄를 자름과 동시에 게임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얼방 슈팅법사는 로데브가 없어 힘든 매치업인것 같지만, 5턴 얼회종말,6턴 눈보라,7턴 불기둥 식으로 나오는 것이 아닌 이상은 원래의 미드냥처럼 이겻던 것 같습니다,

사제는 생매장 이후로 힘든 매치업 입니다. 사제전에서는 사자가 빛폭과 죽음 등의 제압기를 뺀다고 생각하고 라벤홀트와 호랑이를 딜카드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자에 정신이 팔려서 저 두장에는 관심을 두지 않더군요.

나중에 필요한 내용이 있으면 추가하겠습니다. 설명충이라 댓글로 질문 환영하고요. 인증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