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프리카에서 방송하고 있는 무명BJ 석시입니다.

여행으로 인해 방송을 쉬고있던 도중 하스스톤만하다가 야심차게 짜보게 된 덱인데요.

괜찮은 것 같아서 올려봅니다.

덱의 컨셉은 '어떤 상황에도 비어있지 않은 필드'입니다.

사바나 사자는 어그로성도 높고 죽메도 좋기때문에 사실상 사냥꾼 전설이라고 불리는데

이를 응용해서 내 턴이 돌아왔을때 언제든지 때릴준비가 되어있는 하수인이 있도록 카드를 구성한 덱인거죠.

필드와 명치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것을 목표로 하는 덱인거죠.

그외의 컨셉은 토큰냥꾼이랑 미드냥꾼을 섞어놓았다고 보시면 됩니다.

비밀은 미드냥꾼이 자주 채용하는 곰뱀빙+미치광이 과학자를 채택했고

제압기로는 토큰이 꽤 많으니 사냥꾼의 징표 한장과 나이사를 채택했으며

피니쉬+전세 뒤집기용으로 개풀과 살상명령을 선택했습니다.

죽메로 토큰을 달고있으면 상대로서는 불리한 교환을 할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기 때문에 처리를 하지 않으려 할것이고,

이 하수인들로 명치를 갈긴다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억지로라도 하수인들을 교환할 수밖에 없는것이죠.

보통 하수인이 전부 정리당한다면 적이 하수인 정리->광역기 사용이나 처음부터 필드를 잡아먹히거나 둘중 하나인데

그때는 개풀+살상이나 박사붐 등으로 판을 뒤집을 생각을 하시고 플레이 하셔야합니다.

멀리건으로는

단검 곡예사, 다르나서스 같이 짤라줘야할 하수인이 있을 것 같다면

속사를 가주시구요.

항상

과 같이 2코 하수인들을 들고 가줍시다.

물론 야생의벗이나 허수아비골렘도 괜찮은 선택입니다.

1. 전사

방밀전사의 경우는 유리합니다. 방밀전사는 보통 난투로 판을 뒤집기 시작하지만

난투로는 이미 쌓인 하수인들을 전부 처리하기 곤란합니다.

가장 조심하셔야 할거라면 를 쓰는 방밀입니다. 이거만 조심하셔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아슬아슬하게 버틴다면 살상명령으로 깜짝 킬각을 내주도록 합시다.

손님전사의 경우는 많이 불리합니다. 컨셉도 같은 미드레인지일 뿐더러

토큰들의 공격력이 2 이하인 경우가 많기때문에 오히려 손님을 불리기 좋은 수단이 됩니다.

손님을 본격적으로 깔기 전에 무기를 찾거나, 중코스트의 하수인들을 깔아주도록 합시다.

2. 사냥꾼

돌냥의 경우는 반반입니다. 패가 잘잡혀서 깐 하수인으로 돌진하수인들을 바로바로 처리해주면 좋지만,

그렇지 않다면 제 명치가 터져버리겠죠.

미드냥의 경우는 약간 유리합니다. 어지간하면 명치를 치는 전략의 항상냥꾼은 미드냥이 제대로 하수인을 전개하기전에 필드를 먹어버리고 명치를 터트릴수 있습니다.

를 위해 살상명령 하나정돈 들고있도록 합시다.

3. 마법사

기계법사는 반반입니다. 기계법사를 상대하실땐 토큰들을 많이 깔아서 영능을 사용하도록 유도함으로서 2코 하수인을 까는 것보다 내 토큰을 하나 주는 식으로 플레이를 하셔야합니다.

를 반드시 짤라주도록 하고 는 토큰이 많이 깔려있는 상황이면 매우 조심하시고 아니라면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퍄퍄법사는 운에 달려있습니다. 거울상은 신경 안쓰셔도 되고

만 잘짤라주신다면 깔끔해집니다. 베스트는 벌목기로 불꽃고리전사를 짜르는거겠죠.

얼방법사는 약간 유리합니다.

보통 에 대가리와 멘탈과 명치 삼위일체가 한방에 터져버리기 일쑤지만

죽메로 토큰을 주는 하수인이 많이 깔려있다면 크게 문제될게 없습니다.

벌목기와 사바나사자와 같은 큰 하수인들을 많이 깔도록 합시다.

4. 성기사

모든 성기사는 공통입니다. 초반에만 이기면 쉽게 이깁니다.

만 잘 처리해줍시다.

파마는 정작 수수께끼가 나와도 필드를 먹고 있는 상황이면 어렵지 않습니다.

물론 로수붐티는 예외지만요. 앙보병벌로수붐티

5. 드루이드

일단 모든 드루이드는

  조심! 무기로 무작정 하수인한테 갖다 박는건 자제하셔야하고,

필드를 잡는것과 명치를 치는 것의 균형을 신경써야합니다.

평소 항상냥꾼은 명치 치는것을 전략으로 잡지만, 얘는 필드를 확실히 잡아줄 필요가 있어요.

미드드루이드는 명치치는것에 비중을 좀더 두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본격적으로 드루이드가 하수인을 깔기 시작해도, 피니쉬를 낼 수 있으니까요.

토큰 냥꾼과 어그로 냥꾼은 필드 잡는 것에 비중을 둡시다.

드루이드의 패가 마를 때까지 필드를 잡다가, 패가 조루가 되면 그때부터 달려도 명치를 터트릴수 있습니다.

6. 주술사

클수리는... 다른 덱하면서도 만나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세상의 모든 클수리 유저들 화이팅!

어그로쓰랄은 리얼 답이 없습니다.

이 많이 클거같다면 속사로 짤라줄 생각을 합시다. 짤라도 답없음

7. 흑마법사

위니흑마나 악마흑마는 토큰으로는 명치를 때리고, 토큰이 되기 전 하수인들로는 하수인을 정리해줍시다.

거인흑마는 정말 생각을 잘 하면서 명치를 때리셔야합니다. 깜짝킬각을 노리는거죠.

가 나오기 전에 제 필드에 사바나사자를 깐다면 퍼펙트!

8. 사제

컨트롤 사제는 유리합니다.

4턴에 바로 를 맞아도 토큰 하수인이라면 문제가 없고, 오히려 아키나이를 살려두면 회복을 못하기 때문에 컨트롤사제에게 양날의 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를 바로 짜를수 있도록 준비해주시길 바랍니다.

용사제는 많이 힘듭니다.

다른 직업도 마찬가지겠지만 얘가 1, 2, 3, 4코가 딱딱딱딱 나온다면 답이 없습니다만,

아니라면 괜찮습니다.

조심하셔야할건 2코와 4코의  이 둘인데, 2코와 4코에는 나올수없는 높은 스텟과 도발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건 저희가 불리한 교환을 할수밖에 없거든요.

사적은 진짜 엄청 힘듭니다. 다른 직업들보다 훨씬 힘들수밖에 없을것 같아요

은 우리의 하수인을 무방비하게 상대하게 넘겨줄수밖에 없을뿐더러

가 나왔을때  야호!(항복)

정말 이기기 힘들다고 보셔야합니다.

9. 도적

도적은 대처법이 명확하게 생각나지도 않고 실제로 만나보는것도 적네요. 댓글로 괜찮은 팁 부탁드립니다!

저는 아직 많이 부족한 하스스톤 플레이어입니다.

덱도 많이 부족하겠지만 현재 많이 쓰는 덱들과도 상대할 수 있고, 무엇보다 다양한 종류의 덱이 나오는게 하스스톤의 참재미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도 재밌는 플레이를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 덱은 물론 제 방송에도 많은 관심 가져주세요!

많이 부족한 이 글을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모두 즐거운 하스스톤 하시길 바랍니다!

석시의 아프리카 주소 : http://afreeca.com/bous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