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급에서 시작해서 하루동안 열심히 달려서 1월 17일 12시 48분 경에 전설 찍었습니다. 컨트롤사제다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메타 : 현재 5급부터는 비밀성기사가 압도적으로 많고 위니흑마, 템포법사, 램프드루이드가 눈에 많이 보였습니다.

간혹 방밀전사와 슈팅법사도 만났습니다. 명치주수리와 사냥꾼은 손에 꼽을 정도로 만났구요.

덱 설명 : 덱의 베이스는 제타롯이 만든 컨트롤 사제구요. 그걸 쥬팬더님 방송에서 보고 알게되서 해봤는데 별로여서 제가 약간의 튜닝을 했습니다.

사제는 한장 한장의 카드 자체 효과보다는 같이 쓸 때 시너지를 를 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즉, 모아서 써야 된다는 점에서 비밀성기사나 드루이드, 템포법사에 비해 생각할게 많고 패가 꼬이면 몇 턴 못가서 겜이 터져버리곤 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기와 보호막 콤보, 아키치마 콤보 등 다양한 조합을 예상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첫 손패로 광기, 아키나이, 치마는 반드시 잡고 가려고 했습니다.(사제미러전, 방밀전사, 냉법제외) 필드제압기 콤보를 모으지 못했더라도 죽군과 벨선을 조합해 버티면서 북녘으로 꾸준히 드로우를 보면서 운영하는 식으로 게임을 했습니다.

또한, 박물관 관리인은 상대 직업에 따른, 혹은 상황에 따른 카드를 뽑아 쓸 수 있어서 굉장히 효율적입니다.

운영덱이나 약간 여유가 있다면 실바나 스니드를 뽑고 막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죽군이나 썩은위액골렘, 누더기골렘 등을 뽑았습니다. 그리고 초반 손패에 3,4코 하수인이 부족할 때 어둠의 이교도, 기계설인, 벌목기 등을 선택해주시면 좋습니다.

직업에 따른 운영에 대해 부연 설명해보겠습니다.

1)비밀기사, 위니흑마 : 멀리건할 때 광기는 꼭 잡고 가셔야 합니다. 상대 저코 하수인들의 체력이 1혹은 2이기 때문에 광기 동전 보호막 콤보는 초반 필드를 제압하는데 굉장히 효과적입니다. 아니면 4턴까지 맞다가 아키치마로 전세를 역전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빛폭은 후반에 박붐이나 수수께끼를 잡을 때 써야 합니다. 흑마 상대로는 죽음이나 생매장으로 파멸의 수호병을 제압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2)템포법사 : 1,2코 하수인과 벨렌의 선택을 쥐고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법사는 지룡, 미치광이, 수습생 등으로만 플레이하기 때문에 나올 때마다 끊어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비밀기사와 달리 콤보를 생각하는게 아니라 필드를 잡고 버프를 주는 형태로 게임을 운영해야 합니다.

3)드루이드 : 사실 많이 불리합니다. 초반에 벨렌의 선택이 나오지 않으면 힘듭니다. 죽군에서 큰 하수인이 튀어나오면 매우 힘듭니다. 전체적으로 템포법사와 비슷하게 운영하면 됩니다.

4)방밀전사, 사제 : 초반에는 드로우를 땡겨도 되지만 극후반까지 가는 경우(탈진전)가 왕왕 있기때문에 드로우 조절을 잘 하셔야 합니다. 핵심 카드는 계속 아껴주셔야 할 필요도 있고요. 전사 상대로 빛폭, 죽음은 그롬, 알렉, 박붐, 라그, 게돈 등 한테 써주시고 실바는 생매장을 해주는게 좋습니다. 사제 미러전에는  교회누나나 아키나이를 생매장으로 데려오는 것이 핵심입니다.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로 궁금한 점 있으시면 답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