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날 4급에서 놀다가 생각보다 너무 잘 싸워줘서, 전설까지 가게 해준 덱입니다. (한 3시간 30분 걸렸네요.)

멀리건

공통 멀리건으로는 그밟, 양조사, 정령, 소냐는 거의 들고간거 같고요.

후공 멀리건때는 초반 카드 한 두장 잡히면 음악가도 들고 같습니다.

컨트롤 이나 최소 상대가 극 초반이 아니면 깍지나 풋내기도 챙겼습니다.

유닛 위주의 덱이나 중간에 한번 털어 주면 이길 수 있는 직업은 소멸을 챙겼고요.

직업별 상대법

자주 보이는 3직업 흑마 드루 성기사와 특히 어렵던 법사전에 대해 적겠습니다.

비셔스 통계를 보면 굴단에 다소 유리하다고 되어 있는데 직업 해보니 쉽지 않더라구요.

우선 초반 산거대비와 움브라 커팅을 염두에 두고 플레이를 하셔야 편합니다. 

초반에는 잘 승부가 안나서 후반까지 가게 되는데 소멸과 발리라가 큰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기사는 짝수 아니면 멀록 기사가 대부분이었습니다.

멀록도 그렇고 특히 짝수의 경우 1코에 퀘스트 보다는 반딧불 정령내면 좋습니다.

(다른 어그로 덱도 마찬가지 입니다.)

은근히 칼부가 큰 도움이 될 때도 많습니다.

멀리건에서 칼부 나오면 킵해 두는 거도 생각해 볼 만합니다.

미래를 팔아도 어지간하면 다 정리해 주세요.

또 유닛 위주 덱이다 보니 소멸도 효과가 좋습니다. 

도발덱과 빅 스펠이 있는데요.

상대로 둘다 할만합니다. 왠만하면 퀘는 냉기 정령으로 깨주시면 됩니다.

얼리고 얼리고 소멸하다보면 이길 수 있습니다.

캘러 다시 집어 넣는거를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한 2어번 넣어도 이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일 힘들었던 상대입니다.

다른 법사는 할만한데 대부분을 차지하는 템포 법사가 정말 어렵습니다.

얼리고 소멸을 써도 마법으로 조집니다.

거기다 비밀도 엄청 짜증나고요,

비밀 대비용으로 더미 몇개 챙기 신후 퀘할 카드 한개 빼고는 다 쓰세요.

그냥 초반부터 총력전으로 해서 필드를 먹거나 최소한 필드 지우면서 가야 할만합니다.

그렇게 해도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