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퀴사제, 라이라, 엘리스, 생매장, 생각훔치기 기타 등등...

정규전이나 기존의 컨사제에 쓰이던 이런 카드들은 다 쓸모없습니다. 그냥 버티면서 라자죽기 빨리 서치하면 이깁니다. 갖가지 컨사제용 카드들을 넣고 굴려봤습니다만 핸드 터지기 일쑤고 초반 어그로 막는 데는 별 도움도 안 됩니다. 그래서 정규전에서만 쓰던 노움발명가, 풋내기 등의 극단적인 드로우 카드들까지 몽땅 채용해서 넣었습니다. 이게 욕심 카드 채워넣은 것보다 훨씬 더 잘 굴러갑니다.

축소공포 아키치마 같은 것도 다 필요없습니다. 이렇게 광역기가 흘러넘치는데 그것들이 필요하다면 운영을 못하거나 패가 어지간히 꼬였거나 둘 중 하나입니다.

이건 컨덱도 아니고 그냥 벽덱입니다. 오랜만에 하스에 복귀한 20급에서 15급 유저가 이 덱의 핸드만 봐도 뭘 해야할지 알겁니다. 적당히 필드 쌓여있으면 광역기로 쓸고 카자쿠스로 운빨 물약 잘 뽑고 드로우 열심히 땡기고 라자죽기 찾는 운빨겜하다가 슈팅 막 날려서 이기세요.

그게 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