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진 카드들로 똥덱이나 만들어보자 싶어서 만든게 생각보다 승률이 좋아서 공유합니다.

기본적 컨셉은 산적거인과 영원한 족쇄로 사기치는 덱입니다.

멀리건이 잘 잡히면 4~5코에 산적거인이 나가게되는데 이때부터 암흑의 환영으로 족쇄를 찾아내서 필드 압박해 나가는 방식입니다.

첫 멀리건에 산적거인이 안잡혀도 상급치유 물약과 필드 정리를 위해 들어간 아키치마/용숨으로 필드 정리해 나가면서 후반부에 메디브+호박으로 사기 칠수도 있습니다.

나머지 궁금사항이나 의견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답변 달아드리겠습니다.

사제: 요새 사제들은 하이랜더 사제들이 꽤 많으신데 이 덱은 초반은 명치 맞으면서 버티다가 사기치는 덱이나 보니 처음에 피통 못보고 가다가 죽기사제 영능에 그냥 죽는 경우가 생기니 그점만 유의하시고 사제 죽기는 9코부터니 그때부터 고 코스트의 하인을 한꺼번에 내는 실수만 안하시면 됩니다.

법사: 제이나 죽기 법사 같은경우엔 많이 해보시는 방법밖에 없을듯 합니다. 첫 멀리건은 드로우를 볼 수 있는 카드나  산적거인을 통해 빠른 얼방을 뽑아 내실수 있는 카드들을 가져 가심이 좋습니다.

드루: 열에 아홉은 비취 드루였는데 너프이후 어떻게 변할진 모르겠습니다만. 비취같은 경우엔 유의점은 치마를 아끼셨다가 혹시나 산적거인을 못뽑고 필드가 말릴경우를 치마+용숨으로 한번에 정리를 해야 된다는 점입니다. 어그로 드루같은 경우엔 대무를 통해 퍼져나가는역에 침묵 먹이시고 압박해나가시면 됩니다.

냥꾼: 첫 멀리건을 광기 화염술사/ 광기물약/바위언덕 수호병/상급치유정도 잡고 가셔서 초반을 버텨내면서 중후반에 필드잡는 방법으로 가심이 좋습니다. 사실 냥꾼과 해적전사 상대할때가 제일 승률이 안나오고 까다롭긴 합니다.

전사: 열에 아홉은 해적전사인데 얘도 마찬가지로 냥꾼식으로 컨트롤 해주심이 좋습니다. 첫 멀리건부터 꼬이면 그냥 그판은 졌다고 생각하세요 ㅠㅠ 퀘전같은 경우엔 같이 후반부로 가는데 제 덱 같은경우 드로우를 꽤 많이 보기 때문에 탈진사를 유의 하셔야 합니다. 적절한 대무를 통해 명치를 때려 박아주세요

성기사: 초반 멀록들을 통해 필드 압박을 해올텐데 그 필드 압박을 버텨 내기위한 멀리건을 잡아주세요. 그리고 꼭 대무나 침묵 하나쯤은 들고 가심을 추천합니다.

주술사: 주술사 같은 경우 진화를 통해 로또가 터질수도 있으니 5코이상부터 필드를 정리 해나가는 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도적: 사실 도적같은경우엔 앤간한 실수 아니고서야 안져봐서 머라 말씀을 못드리겠네요. 3코 멀록을 통해 손패가 타는 경우만 조심하면 됩니다.

흑마: 흑마같은경우엔 잘 안보이지만 가끔 저랑 같은 거인덱 돌리시는분들이 계십니다. 이때 얼굴없는 불가사의/배후자로 통해 제 필드를 복사해서 당하는 경우가 있으니, 이때 불가사의는 침묵이 통하니 침묵 먹여주시고 혹시나 침묵이 없을땐 족쇄를 통해 필드 교환후 다시 살려내는 방법으로 돌리시면 될 듯 합니다.

나름 생각나는대로 최대한 알려드리고자 적었는데 혹시나 궁금점 있으시면 댓글통해 문의주세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