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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 말체자르 등판! 이길 수 있는 말체퀘흑마! 작성자 : 하스좋아 | 작성/갱신일 : 2017-05-14 00:02:25 | 조회수 : 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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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전에서 똥덱을 돌리는 이유가 무엇일까?

똥덱으로 1티어덱을 이겼을 때 그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쾌도이나 해적, 어그로드루. 

자기 패만 보고 달리는 이 더러운 덱 유저들은 이 똥덱에 지고 나서 크나큰 자괴감에 빠질 것이다.




15급까지 이덱으로 갔고, 운이 좋아서 연승도 해봤다.(사진의 상대는 얼방.)

그럼 덱의 특성을 살펴보겠다.(귀찮으면 굵은 글씨만 읽어라.)

그마저도 읽기 싫으면 쭉 내리면서 사진이나 구경해라. 

구성


1.말체자르가 들어가 있다.

퀘스트 흑마가 망한 이유 중 하나는 내 핸드에 좋은 패를 날려먹기 때문이다.

귀중한 지불대신 운고로 똥전설을 날려버리자.

말체가 준 걸 실제로 쓰려는 게 아니라 버리는 더미로 쓰는 것이다.

가끔 여왕자바스가 나오면 개이득이다.

해적 상대로 존스나와서 아케나이트 깨는 것도 꿀맛이다.


2.악마감지가 한장정도 들어가있다.

일반적인 퀘스트 흑마는 위니흑마를 기반으로 짜여져있다. 

요즘 같이 빠른 메타에서는 영능을 누를 타이밍이 없는데다가 핸드를 버리게 되면 후반에 손패가 모자르게 된다.
(같은 이유로 고리도 2장 들어가 있다.)

심지어 손에 버릴 게 없어서 퀘스트를 못깨는 경우도 상당하다.

악마감지로 2장 드로우하자!

말체자르의 임프랑 락카리가 같이 나오면 개이득이다.

가끔 말체가 준 크룰이 나온다.

자락서스가 나오면 그때부터는 기도메타에 들어간다.

3.버리는 카드가 딱 필요하게 들어가 있다.

버리는 카드가 총 6개 들어가 있다.

락카리 지옥사냥개, 파멸수호병, 영혼의 불꽃.

사냥개나 수호병은 한 번에 2개씩 버려서 3개만 내면 퀘스트가 깨진다.

지옥사냥개가 수호병을 버려버리면 어쩌냐?라는 질문이 나올 수 있는데

하나 정도는 날아가도 충분히 깰 수 있다.

이덱은 퀘스트를 빨리 깨는 덱이 아니라 후반까지도 보는 덱이기 때문이다.

대신 이덱은 무조건 선드로(영능)가 답이 아니라는 걸 명심하자!

괜히 선드로 했다가 필요한 카드(버리는 카드)를 날려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정보)바위언덕 수호병이 락키리를 줄 때도 있다.

4.희생의 서약.

이 똥카드가 왜 들어가있냐 하면 버티기 위해서이다.

무려 0코에 체력을 5나 준다.

버려지는 더미로 삼을 수도 있어서 나쁘지 않다.

주로 말체자르의 임프가 먹이감이다.

후반까지 가면 말체자르 임프는 정말 쓸 때 없게 된다. 말체자르가 들어가 있는데, 워낙 드로우를 많이 봐서 먼저 탈진이 오기 때문이다.(후반까지 간다면 말이다. 방심하지 마라 퀘전사때는 탈진까지도 간다.)

그리고 퀘스트를 깰 때 나오는 32짜리도 악마다. 이 악마를 먹으면 된다. (지옥문이 자리를 차지하기 때문에 32보다 더 강한 하수인이 필요할 때도 있다.)

상대가 주문도적이나 사제면 악마를 훔쳐갈 경우가 있어서 유용하다.

정보)만약 상대가 도적이나 사제인데 인성을 부리면 백이면 백 자락을 가져간거다.

진 것 같다고 나가지 말고 끝까지 열심히 하다가 상대가 자락으로 변신하면 본떼를 보여주자



상대는 미라클도적이었다. 자락을 가져가고서 신났겠지만 결국은....

 


이렇게 최후를 맞이했다. 사제와 미라클도적에서 이런 경우가 더러 있었다.


5.누더기골렘외 버티는 카드들.

그 전에는 잿멍울잠복꾼을 썼는데, 잿멍울잠복꾼은 필드교환이 안 된다.

드루일 경우에는 버프가 나올 때까지 아예 잿멍울잠복꾼을 잡지 않는다....

차라리 누더기 골렘을 쓰면 상대드루는 살아있는 마나를 쓰지 못한다.(개꿀~)

퀘도 전에서는 2뎀을 추가해주는 고마운 존재다.

그밖에 희생의서약, 혼합물전문가, 종말이, 공허방랑자, 잿망울, 바위언덕수호병, 선견자, 락카리지옥개 등 도발이나 회복도 많다.

광역기도 지불이 2장이고, 누더기골렘도 준광역기 역할을 한다.


여기서 도적은 소멸을 썼지만, 다음턴에 영불나와서 이겼다. 

주문도적일까해서 퀘스트 잡고 갔는데도 달려서 이겼다. 

영불이 안 나왔더라도 또 누더기를 내서 이겼을 것이다.(하나 남은 멧돼지가 갓드로 되지 않았다면.) 

상대박제잼


운영법


1.멀리건 때 되도록 지불을 잡아라. 만약 상대가 마이애브라면 퀘스트는 교체하자.

상대가 해적이라면 마찬가지로 락카리 제물을 갈아야겠지만, 퀘전사일지도 모른다는 희망을 갖자.

만약 손에 지불이 있다면 퀘스트를 가지고 가는 것도 나쁘진 않다.

만약 말체자르 임프가 들어왔다면 필자는 말체자르 임프는 교체한다.

말체자르 임프는 가능한 락키리나 파수병과 같이 쓰는 편이다.


2. 당연한 거지만 1코에 퀘스트를 내지말고, 하수인을 내라.

요즘메타는 어그로다. 하수인을 빨리내서 조금이라도 덜 맞자.

대신, 가능한 말체자르 임프는 내지 말고 아낀다.

3.버리는 카드를 내야 할 때, 내 핸드에 좋은 게 있으면 드로우를 먼저 보고

 반대로 내 핸드에 좋은 게 없다면 내고나서 드로우를 봐라.

뭐가 좋은 카드인지는 필드 상황에 따라 다르다. 이걸 잘 파악하는 것이 이 덱의 핵심이다.

(주로 버리는 카드가 문제다. 버리는 카드가 버려져서 퀘스트를 못 깰지도 모르니까.)

내 핸드에 좋은 게 있다면 드로우를 먼저 봐서 좋은 게 날아갈 확률을 줄여라

다만 필자는 후드로를 추천한다. 

드로우 했는데 또 좋은 게 들어올 지도 모르니까.

4. 말체자르의 임프는 아꼈다가 가능한 락카리나 파수병과 같이 쓰자.

버려지는 손패가 없어서 퀘스트를 못 깨면 안 된다.

전턴에 코스트가 남는다고 말체자르를 함부로 냈다가 드로우 수단이 없어진다.

전에도 말했지만 요즘 메타에서는 영능을 누르기가 힘들 것이다.

상대가 더러운 퀘도라면 아까지 말고 파수병 바로 내라. 5뎀 더 때려야 이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5.자락서스는 칼자락이 좋다. 또 자락서스가 버려지는 걸 두려워하지 말자.

자락서스가 아까워서 필요할 때 파수병이나 락카리를 못 냈다가는 게임이 터진다.

버리기 아까우니까 자락을 쓸 수 있을 때 바로바로 쓰자.(어차피 자락을 쓸 수 있을 때면 체력은 15이하로 내려가 있을 것이다.)

또 혹시 모른다. 자락이 버려져도 말체자르 님이 이세라를 줄지도..

6.상대가 도적이라고 해도 나가지 말자. 퀘스트를 갈고 파수병 믿고 달리자.

도적이 패가 잘풀리면 답이 없겠지만(퀘도가 잘 풀리면 무슨 덱이든 못이긴다.)

안 풀린다는 전제로 달리자.(퀘도는 경우 필드는 내가 먹는다.)

지불도 3딜 카드고, 영불도 2개다.

파멸수호병 때문에 달릴 수 있다. 덱 자체에 도발이 많아서 상대가 퀘스트를 깨더라도 목숨을 보존할 수 있다.

7.지불이 핵심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지불이 핵심이다.

해적, 냥꾼,  어그로드루, 위니흑마, 가벼운 멀록성기사까지 전부 지불하나로 게임을 터트릴 수 있다.

4코에 락카리지옥개와 지불이 둘 다 있으면 그냥 드로우를 한다음에 5코에 지불을 쓰는 플레이도 생각해볼 만하다.
(상대가 냥꾼이라면 이런 플레이는 사냥꾼조련사가 있어서 조금 위험하다.)

이 판도 지불이 있어서 이길 수 있었다. 5코때 지불로 필드를 쓸었고, 냥꾼의 특성상 달릴 때 핸드가 말라서 결국 역전했다.



따악!! 따무새인증 

침대에 누워서 따효니 방송 보면서 폰스하는 게 낙이다. 이것도 지불을 딜카드로 써서 이겼다.

그와중에 말체가 준 자바스 개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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