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의 컨셉

덱의 컨셉은 연계력이 뛰어난 직업 카드로 상대의 하수인들을 죽여주며, 크툰의 자객과 마트료시카도적을 활용하여 상대방의 강력한 하수인들을 짤라 먹어 크툰을 키운뒤에 한턴에 상대를 골로 보내버릴수도 있는 덱입니다.

가장 고민한 것은 역시나 3가지의 중립카드입니다.

다른 직업과는 다르게 도적의 경우 중립 하수인들 중 가장 필요한게 역시나 회복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대지고리회 선견자와 투스카르 행상인 중 선택을 고민하던 가운데, 어차피 크툰의 폭팔적인 딜로 상대를 무력화 시킬수 있다면 적 영웅과의 동시 회복은 해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마트료시카도적의 컨셉을 따와서 브란과 크툰의 자객, 그림자술사로 높은 코스트 하수인의 능력은 그대로 가져오며, 마나는 1로 아주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는 점에서 브란을 넣었습니다.

크툰은 당연히 필요한 카드이고...

손패에 브란, 자객, 그림자 술사만 잡혀도 이로 돌리며 필드를 잡아가고 크툰이 나온다면 깜짝 킬을 노려 볼 수도 있습니다.

운영 방법

운영방법은 브란을 그림자 밟기로 1코로 줄여주는게 '가장 큰 핵심' 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선공에 3코 브란 그밟, 후공에 2코 동전 브란 그밟도 생각해 볼 만하게 좋습니다.

 그렇게 해서 브란이 그림자술사로 늘어나게 되고, 그림자 술사가 크툰의 자객 또는 투스카르 행상인을 복사해 온다면 10마나가 아니더라도 자유로운 컨트롤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추가적으로 묘실도굴꾼을 넣어 동전을 추가로 생산한다면...

예)10/10으로 큰크툰이 갑자기 10턴만에 브란(1코)+동전+크툰으로 폭팔적인 20딜을 뽑아 낼 수 있습니다.

잘만 큰다면 방어도 50 이상까지 쌓은 전사도 그밟/브란/크툰으로 2턴안에 전사를 당황하게 만들수 있습니다.

요새 유행하는 템포, 위니, X랄 덱들의 상대 법은 상대 하수인을 기습, 절개, 요원, 치명적인 포크의 무기 등으로 필드를 정리하다가 투스카르 행상인을 그림자 술사로 복사해 1코에 4힐, 브란+행상인으로 꾸준한 힐을 영웅에게 넣어줍니다.

위 덱들은 크툰까지 굳이 안가더라도 패가 마르거나 딜이 모잘라 나가는 경우가 다반사 입니다.

기타 패의 활용

 혹시 패가 말리거나 필드를 상대하다 그림자 밟기나 중요 하수인이 죽겠다 싶으면 사용 할 자릴과 패거리입니다.

 1. 자릴의 독카드는 전부 다채롭게 사용 가능하다고 봅니다.

 2. 패거리는 브란, 크툰, 자객을 패거리 해주시면 좋고 상대 좋은 하수인은 패거리로 뺏으면 됩니다.

 3. 전력질주는 마음가짐+전력질주로 4코에 4드로우라는 꽤나 좋은 수단이라 생각합니다.

 - 아무래도 도적은 카드와 카드간의 연계가 가장 큰 직업이라 생각하기에 손에 패가 많으면 많을 수록 다채로운 운영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4. 검은무쇠 잠복자는 현재 도적에게 가장 부족한 필드 클리어를 해결해 줄만한 녀석입니다. 특히나 위니흑마, 술사, 토큰드루 등 필드전개가 마구마구 되는 상태에서 검은 무쇠 잠복자가 있고 거기에 칼날부채가 있다면!!

   " 반가워!" 또는 "고마워" 를 누르고 싶어질껍니다.

긴 글이고 사진이 없어서 지루하신 분들 많을텐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 참고로 이 덱은 순서와 연계를 많이 생각을 해야 할 부분이 나오는데 하스돌 진행하시는 세분 다 뛰어나니 멋진 방송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