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차의 가장 핫한 카드하면 역시 갓화 아니겠습니까? ㅋㅋ

 워낙 욕을 많이 먹고 있는 카드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론 그렇게까진 형편없는 카드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한번 덱을 짜 보고 굴려봤는데 의외로 잘 굴러가서 여러분들과 공유해 보고자 합니다.

덱의 컨셉은 역시 고대의 감시자와 으스스한 석상에 침묵이나 정화를 걸어 사기를 치는 식이구요. 부족한 뒷심은 엘리스 스타시커 로 후반을 보던가 생매장 , 정신지배 로 상대의 빅카드를 가져와 쓰는 식으로 마무리를 짓습니다.

이 덱의 좋은점은 많은 광역기들과  의 영웅 힐, 그리고 와 의 조합으로 벽을 세워 어그로덱들을 농간하기 좋고, 또한 컨트롤 덱 상대로도

 를 통해 전혀 꿀리지 않는다는것 입니다.

한마디로 현재 어느 덱을 만나도 할만하다는게 이덱의 강점입니다.

 멀리건 으로는

 을 우선적으로 찾고,

 이 잡혀있으면

를 추가적으로 들고가면 좋습니다.

 요즘 워낙 1,2코진들이 좋은카드가 많다보니 아이에 북녘골을 빼고 가는 덱들도 많더군요.. 하지만 저는 꼭 넣길 추천드립니다.. 1코에 그냥 던져서 끊겨도 나쁘지 않고, 중후반에 나가면서 다른 하수인에 힐을 주면서 드로우를 챙기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 덱의 핵심인 이 두카드는 물론 에 사용하는게 가장 보편적이지만 같은경우 상대의 유틸리티 하수인을 제압하는데 사용해도 매우 좋습니다!

와 이 활용이 안되고 놀기만 하는 경우가 생기는게 아니냐! 라고 의문을 제기하시는 분이 있을수 있는데 위 두카드와 연계되는카드가  무려 6장인것을 감안하면 활용이 안될래야 안될수가 없습니다. 이건 돌려보시면 아시겠지만 진짜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른 정화를 쓰는분들의 덱을 보니 보통 부활덱과 조합하거나 빅카드들을 추가해 뒷심을 챙기려는 덱들이 많더군요.

 저는 차라리 빅카드들을 넣는것보단 생매장이나 정신지배등으로 상대의 빅카드나 핵심카드들을 카운터치며 가져와서 쓰는게 훨씬 효율적이라 생각이 되더군요. 

 부활과 스까쓰는 덱은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그냥 평범한 부활덱보다 다방면으로 훨씬 파워가 떨어지는 덱이기때문에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예전부터 새로운 모험모드나 확장팩 등이 나올때마다 나만의 덱을 짜는것을 즐거움으로 하는 유저입니다. 다른분들도 이덱으로 조금이나마 즐거움을 느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