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모험모드 '한여름 밤의 카라잔'이 매주 개방되고 있습니다 

직업별로 다양한 카드들이 새롭게 등장했는데, 조금은 지루함을 느낄만 했던 정형화된 덱들로부터 벗어나

이런저런 카드들을 조합해 새로운 덱을 만드는 재미를 다들 즐기고 계신듯 합니다

2지구에서 가 새로 등장하면서 짜본 경보기덱입니다

or 콤보가 이 덱의 기본컨셉이고

로도 다음을 노릴 수 있습니다 .

두가지 방법으로 나오게 될 하수인들은 지나치게 실력게임이 되지 않도록 어떤 하수인이 나와도 '이게 게임이야?' 할만큼 최대한 효율적으로 채워넣으려 노력했고

패가 잘 풀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처음을 넘기면서 드로우를 볼 수 있도록 주문을 구성했습니다.

도적의 가장 큰 특징인 연계를 사용하면 더 효율적이겠으나, 연계를 위한 카드들을 넣으면 다른 필요한 카드들이 제때 나오지 않을것이기 때문에 과감하게 뺐습니다. 

그리고 플랜A와 B 모두 지지부진할때에도 게임을 풀어갈 수 있도록 전설 하수인을 4코스트부터 다양하게 넣었습니다.

교감덱과 마찬가지로 동전을 주는 후공이 훨씬 좋을듯 합니다. 

도적은 필드를 장악할 생각만 없다면 주문을 통해 상대적으로 덜 아픈 하수인만 남겨두고 돌려보내고 죽여가면서 턴을 잘 넘길 수 있는 직업입니다.

그 중에서도 혼절은 상대방의 한턴을 낭비시키는 최고의 주문입니다

우선 1코스트 2코스트 3코스트 4코스트 정도까지는 순전히 주문과 영웅능력으로 버팁니다

정리가 안되지만 맞을만한 하수인들은 놔두고 정리가 필요한 하수인은 몸으로라도 정리하고, 돌려보낼 하수인들은 돌려보내다보면 4턴까지 필드는 조금 먹혀도 아프지는 않습니다.

등의 하수인과 버프를 받은 다른 하수인들은 돌려보내는게 유리하거나 뒤가 깨끗하지 않은 하수인들이기 때문에 죽이는것 보단 혼절로 돌려보내는게 좋습니다.

후공에 가 빨리 나와서 3턴에 해당 콤보를 사용하는게 베스트고

혹여나 경보기은폐를 냈는데 상대방이 정리해버렸다고 해도 상대방이 은폐하수인 정리를 하려면 주문을 써야 하기 때문에 서로 마나코스트를 교환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턴을 넘겼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죠.

4~5 코스트 이상까지 넘어왔으면를 직접 내서 상대방 필드 하수인과의 교환이나 주문을 강요해 다른 카드들을 기다릴 시간을 벌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사라아드는 격려를 통해 주문을 뽑는다기보단 4/5 도발이고, 살아남으면 좋은 그런 하수인으로 사용합니다

6코스트 이후부터는 직접 낼 수 있는 카드들이 많아지는데, 하나같이 상대방의 정리를 강요하는 하수인들 뿐입니다. 

정리를 못하기 시작하면 결국 게임이 끝나버리는 방식은 교감덱에 당해보신분들이라면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후반 뒷심은 확실합니다.

로 와  그리고 딸려온 1/1하수인 모두 한턴 구할 수 있는, 사실상 이 덱을 도적으로 하는 이유이기 때문에 가장 먼저 가져가야 합니다

두장을 넣은 이유도 시작 카드로 잡을 확률을 높이기 위함이 가장 크고, 후반에 나와도 내 하수인을 지킬 수 있으면 이득을 보는 경우가 많은 카드들로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손해볼 것이 없습니다.

는 가 잡히지 않았다면 시작할때 굳이 가져가지 않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은폐를 오른쪽에서 얻을거라는 확신이 있으면 들고 가셔도 상관은 없지만

은폐가 없는 경보기는 0/3 도발에 불과합니다  

와 은 잘풀리지 않을 경우를 대비해 잡혔다면 가져가는게 좋고

이 외에는  와 같이 초반을 넘기기 위한 주문들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 이 카드 한장으로 두마리까지 정리가 가능하다는 것은 큰 장점이지만, 대상으로 집은 하수인이 그만큼 강력하다는 것이고 해당 하수인은 정리가 안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넣지 않았습니다.

 : 과 가장 고민을 많이 한 카드입니다. 자리가 있었다면 넣었을텐데 자리가 모자랍니다..

: 후반을 생각하면 정말 좋은 카드라고 생각해서 처음에 넣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뺐습니다... ㅠㅠ

 : 다른하수인들은 별로 효율이 없고  하나만 보고 넣기에는 자리가 없습니다

이 외에도 맘가 절개 등 좋은 주문들이 많지만, 애당초 무거운 카드들이 대부분이고 가젯잔 넣고 카드를 계속 뽑아대는 덱이 아니기 때문에 카드를 여러장 사용해야 의미가 있는 것들은 최대한 뺐습니다.  

정규전 도입 이후 경보기덱 자체도 거의 올라오고 있지 않지만, 폰에서 하스스톤이 안돌아가는 제가 처음 이 게임을 시작하게 된 것은 드루이드 경보기덱 영상을 우연히 본 이후부터입니다. 

5월경에 새 계정으로 복귀했을 때 제일 먼저 생각해본 덱도 정규전에서 사용가능한 경보기덱이었으나 누가봐도 경보기만 믿는 덱이었기 때문에 어떤 직업에서도 효율적이지가 않아 금방 포기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기존의 억결덱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반즈가 채워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도적도 억결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고, 특히 도적이 가진 고효율 주문으로 인해 다른 억결덱에 비해서 훨씬 안정적으로 게임을 진행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수인에 대해서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는데,..

상대방이 울면서 주문이나 하수인을 때려박을 수 밖에 없을, 설명할 필요도 없는 최고의 하수인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으로 이 덱에 들어간 전설하수인들을 나열하고 글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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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