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북녘골이나 고수사같은 거 쓰는 덱이 아니면 드로우가 딸려서 아키치마 대신 신폭, 파악, 탈노스를 쓰는 편입니다.

탈노스는 부활로 나왔을 때 잉여스럽긴 한데 그래도 드로우 봐 주고 파악이랑 연계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탈노스가 원래 그런 하수인이긴 하지만 부활 각을 보기 위해 패 꼬인 게 아니면 2턴에 바로 내지는 않습니다.

사실 오히려 제 취향이 특이한거고 정석적으로는 저 자리엔 탈노스가 들어가면 안 되는 자리가 맞습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은 가장 일반적으로는 필드 컨에 중점을 두신다면 광기의 화염술사나 황제 코브라(이게 생각 외로 좋습니다),

드로우를 중점으로 두신다면 고통의 수행사제를 추천드립니다. 북녘골도 좋습니다. 근데 요즘 북녘골 각이 너무 안 나와서...

암흑의 광기는 반즈로 사기치는 놈들이 좀 많아져서 채용했습니다.

남들이 4턴 이세라 4턴 타우릿산을 내 줄 때 암광으로 가져온 다음에 부활로 역사기를 치도록 합시다.

물론 이거 쓸 때도 부활각 염두에 두셔서 위니를 훔쳐오더라도 최대한 공멸 가능하고 스탯 높은 위니가 좋습니다.

무클라는 이전부터 넣을까말까하다가 넣었는데 제탈럿이 괜히 사용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광기의 화염술사가 없어서 시너지는 덜하지만 그 대신 만찬의 사제와의 시너지가 정말 좋고 4공 몹 끊을 때 사용할 수도 있고 비전 거인, 요그사론과의 시너지도 되고

이건 부활로 살려와도 5/5짜리가 되니깐... 여러모로 쓸만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요그사론이 주문 열 개 씩 던져주는 판이 많아서 비전 거인을 한 장 채용해봤는데 쓸만합니다.

욕심같아서는 아르거스의 수호자같은 것도 넣어서 검귀랑 같이 명치 보호해주고 싶은 생각도 드는데 이 부분은 추후에 따로 보완해야 할 듯합니다.

아마 덱을 더 다듬어서 초반 싸움이 훨씬 더 안정적으로 변한다면 파악을 좀 빼고 그 자리에 아르거스를 채용하여 명치 대신 맞게 하는 플레잉도 가능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