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전설인증.

이번 7월시즌 2급까지는 타 직업병행해서 올리다가

1급 별1개부터는 역시 주술사를 플레이해서 7월5일 즈음에 전설을 찍었고,

4위까지 순위올리는데도 주술사로 플레이하여 올렸습니다.

간단한 카드 소개와 직업별 상대법을 알아봅시다.

1.

주술사 초반 필드장악에 핵심입니다.

주술사가 종자에 불토까지 잡혀있으면 사실 어느직업을 만나도 할만해집니다.

상대가 2마나 3마나로 딱히 할게 없다면

동전 영웅능력으로 천보 벗기게 플레이를 강제할 수 있을 뿐더러 불토와의 연계로

효율적인 교환을 할 수 있습니다.

주술사를 만나면 1턴 종자만 나오지마라 할 정도로

템포 빠른 요즘 주술사의 키 카드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두장넣습니다.

2.

이 카드 한장은 '정말' 좋습니다.

주술사는 힐이 없다는 인식이 강하기 때문에

상대는 힐에대한 대비를 상대가 안할 가능성이 매우높습니다.

실제로 선견자 단 한장으로 상대방의 타이밍을 늦추는데 정말 도움됩니다.

저는 이 카드 한장을 몇달 전부터 절대 빼지않고 꼭 사용하는데 정말 쏠쏠합니다.

예를들어

1. 상대 드루가 노골적으로 내 피를 14만들어놓고  위협을 줄 때 선견자힐

2. 상대 법사가  지져놓고 담턴  예상될 때 선견자힐

3. 상대가 내 하수인에게 딜을 넣어놓고 다음 턴에 죽일려고 할 때, 그때 선견자 힐

위의 예시가 겜을 하시다보면 '생각보다' 많이나오는 그림입니다.

이 힐 한번이 한턴을 버티게 해주고, 엄청난 스노우볼을 굴릴 수 있고, 게임을 캐리하기도 합니다!

3.

특히 요즘 도적이 많아서 드로우가 적은 주술사에게 꿀같은 카드입니다.

도적 뿐만 아니라 무기든 직업들에게는 엄청난 효율을 자랑합니다.

특히 도적전에서

장착하고 있을 때 와 같은 데미지 카드를 찾고싶으면

맹독이 발려있지 않더라도  내구도2짜리를 먹어 드로우함으로써 카드를 찾는 데 도움이 됩니다.

혹 다음 랭크게임에서 다시 만나더라도 제 덱에 존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기 때문에

상대의 무기사용이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습니다. 

기타 주문들과 나머지 카드들은 주술사들이 대부분 비슷하게 활용하기 때문에 여기까지만해두고

요즘 핫한 '도흑드'의 상대법을 적어보겠습니다.

1. vs

첫패

이 정도 선에서 선택하여 잡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드루이드가 초반 으로 뽑는 4마나 하수인에게

을 쓰는 것을 간혹 아까워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전혀 손해가 아닙니다.

상대는 두장을 쓰고나온 것이기 때문에 사술한장으로 제압하는게 맞는 판단입니다.

드루이드는 하수인 위주의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술사와의 하수인 교환은 술사쪽이 효율면에서 좋습니다.

술사가 계속해서  이런 카드들로 이득보는 교환을 해준다면 

드루가 말라 죽는 그림이 나오게 됩니다.

물론 초반 잘잡힌 드루이드가 쉽다는 말은 아닙니다.

헌데 드루이드 플레이 하시는 분들도 절대 술사전이 쉽다고 말 못합니다.

2. vs

(1) 위니전

첫패

위니전 초반은 위 카드들이 핵심입니다. 단 는 와 같이 잡혔을 때만 들고갑니다.

사실  이 과부하 카드들은 위 카드가 잡혔다면 버리는게 좋습니다.

야수정령으로 초반을 버티시려고 잡고가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위 첫패 카드가 '안 잡혔을 때' 잡고가는 카드입니다.

상대 흑마 위니는  등등 공 버프주는 카드들과

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하수인 미리 나와있는 흑마 상대로 술사가 야정으로 초반을 버틴다는건

상대가 저러한 카드가 없길 바래야되는 부분입니다. 물론 플레이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도박적인 수입니다.

 은 상대 빈 필드에 나가는게 제일 좋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로 상대 위니 하나를 짜르면서 나가는 4마나 이후에 좋겠네요.

충분히 내 하수인과의 교환으로 상대 위니의 체력을 설계해놓고,

 으로 상대 위니를 전멸시키면 승리는 주술사 것입니다.  

위니전에는 특히 코스트 하나하나가 소중하기 때문에 담턴 과부하를 잘 계산하셔야하고

이번턴에 맞더라도 담턴에를 쓸 수 있다면 이번턴 과부하를 아끼는 플레이도 필요합니다.

(2) vs 거인흑마전

첫패

제일 이상적 입니다. 흑마가 어려운점이 위니인지 거흑인지가 판단이 어려워서인데

사실 카드 바꾸는 것만으로는 맞추기힘듭니다.

위니도 첫패 말리면 멀리건으로 모든 패를 다 바꿀 수도 있기 때문이죠.

'알고만' 간다면 위니던 거흑이던 주술사가 좋습니다.

랭겜 특성상 상대방 닉이 보이기 때문에 특정 시간대에 플레이하게되면

그 사람이 거흑인지 위니인지 판단이 서게 되겠죠.

거흑전의 필드주도권은 항상 주술사에게 있습니다. 다만 필드주도권이 넘어갈 경우가

을 으로 처리못하거나, 을 로 처리 못했을 때인데

그럴때는 내 패가 말린 것이기 에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상대 묵직한 것들을 잘 처리 했다면, 에 최대한 벗어나도록

흑마 체력관리를 해주고,   콤보나 콤보로 원콤을 노려주세요.

상대가 의도적으로 피를 깍는 노력을 하고 내 패에는 상대 흑마 원콤 각이 나오지 않을 때

 이거로 힐 해주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런 그림은 잘 나오지않지만 이런 방법이 있다 정도만 알고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거인흑마전 3턴 칼은 상대 묵직한 것들을 잡을 수 있는 키카드를 모을 때 정말 유용하며

거인흑마가 이걸 잡기가 너무 껄끄럽습니다. 있어봐야  이정도인데

흑마가 주술사전에서 가지고 가야할 키카드 이러한 것들이 급하기 때문에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에 뺀다면 거흑이 상당히 꼬이게 되어

주술사가 더 원하는 방향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요즘 다 알고계시는 10코스트 이후에 상대 거흑의  24뎀 콤보를 유념하

여 도발을 한두개씩 깔아두면서 플레이합시다.

3. vs

마지막으로 문제의 도적전! 주문도적이건 t6건 주술사쪽이 어렵다고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1) 주문도적

첫패

코스트 대로 내줍시다.

이 덱으로 술사가 도적을 이기는 시나리오는 간단합니다.

1코  2코 3코 oror를 내주고

도적이 내는 하수인 은 로 깔끔하게 끊어주면서~

도적이 가 안나오면 이깁니다. 간단하죠?.. 도사기하세요..ㅋㅋ

도적이 잘풀리면 로 버티기도 가능하기 때문에 딜이 충분히 누적되어있지 않으면

아예 명치덱을 짠 술사가 아닌 이상 힘들 수 밖에 없습니다.  

 이 되어있는 상태이고 절대 잡을 수 없는 상태라면

 이 발려져 있지 않더라도 무조건 써서 코스트를 꼬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술사쪽에서도 키카드를 뽑고  원콤을 노려 볼 수 있겠죠..

가젯잔 은폐가 성공적으로 된 순간 도적이 무조건적으로 유리합니다.

(2) T6 도적

첫패

주술사가 을 들고 시작하면 정말 쉽게 풀어나갈 수 있긴 합니다.

하지만 대놓고 초반덱을 짠 T6와 술사전에서 첫패가 잘잡힐 확률은 T6가 더 높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어렵습니다. 특히 T6는 에 어찌보면 취약하지만 그렇게 타격을 입지도 않습니다.

애초에  하수인들이 딜한번 넣고 죽어도 상관없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과부하가 걸린 술사쪽이 더 답답해지기만 합니다. 그리고 로인해 예상치 못한 딜을

맞을 뿐더러고 도발이 있어도 본체에 직 딜이 가능한 과 있기 때문에

상대하는 입장에서 상당히 까다롭습니다.

게시판을 보면 타 직업 게시판보다 술사에 애정을 가진 분들이 상당히 많은 걸로 알고있습니다.

앞으로 낙스 출시 이후에도 더 많은 덱들이 그 분들 머리에서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CC '운빨좋은날'팀 많이 사랑해주세요! 이만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