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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사 : 빛의 수호자 우서
Paladin : Uther Lightbr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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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하스돌] 성기사를 살리고 싶었습니다 작성자 : 따로제 | 작성/갱신일 : 2016-12-09 03:13:59 | 조회수 : 750
카드 리스트 - 제작 가격: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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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
이번 확장팩에서 제 흥미를 가장 끌고 있는 건 바로 떡대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성기사 떡대죠. 성기사 떡대의 특징은 손에 있는 모든 하수인에게 버프를 준다는 점인데, 이게 참 좋은 듯 하면서도 애매합니다. 가뜩이나 해적 전사, 비취 어그로들이 판치는 생태계에서 포텐을 자꾸 뒤로, 뒤로 미루다보니 명치 얻어 맞고 항복하기 일쑤죠. 그리고 그건 성기사가 현재 랭크에서 제일 보이지 않게 된 것만 봐도(주관적입니다만...) 알 수 있습니다. 카피덱을 선호하는 사람으로써 인벤에도 몇 번 들렀는데, 마음이 끌리는 이렇다 할 덱이 없더군요.

그럼 어쩌겠습니까. 만들어야지.


제가 생각하는 성기사 떡대의 단점입니다.

1. 버프 생각을 하다보니 템포가 느려진다. 자연히 명치가 열린다.

2. 버프 생각을 하다보니 주문이 적어진다. 자연히 핸드가 마른다.

이외에도 몇 가지 단점이 있겠지만, 가장 큰 단점은 저 둘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머리를 좀 굴렸죠. 그리고 그 결과, 단순하게도 '핸드가 마르니 드로우용 하수인을 다수 기용하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로우 하수인의 단점인 낮은 공체합을 핸드 버프로 메꿀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특히 고통의 수행사제 같은 경우 핸드버프 두 번을 먹이면 3/5라는 공체합으로 필드에 나갈 수 있게 되니, 그럴듯해 보였습니다. 드로우를 계속 땡길 수 있다고 생각하니 흑마가 자연히 연상되었고, 리압배(리로이-압도-배후자)가 문득 떠오르더군요. 리압배에서 리로이와 배후자는 공용 카드이니 상관 없지만, 압도가 없네요. 하지만 성기사에겐 압도적인 힘을 대체할 만한 카드가 한 장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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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힘의 축복'이죠.

리힘배(리로이-힘축-배후자)가 18데미지니 그걸 피니시로 잡고, 그 전까지는 핸드 버프 하수인들로 필드 잡아 명치에 딜을 꽂자라는 게 결론이었습니다. 리힘배가 총 11코스트이니 타우릿산도 필요하겠네요. 

컨셉은 정해졌으니 덱을 짜려는데, 덱을 처음 짜보려다보니 막막하더군요. 우선 제가 생각하는 우선순위대로 우겨넣었습니다. 핸드 버프 6장, 드로우 하수인 대다수, 리힘배, 그리고 타우릿산. 그리고 결과는 뭐 예견된 대로 연전연패더군요. 판을 거듭하면서 덱을 수정해나갔습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첫 번째 성기사 떡대 덱입니다.


상아색 나이트와 황금골 보병, 바텐더 등...셀 수 없이 많은 교체가 이루어졌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었네요.

방패병과 투스카르, 방화광은 해적전사가 너무 열받아서 넣었으나 0%인 승률을 10~20%로 올리는 데 그쳤을 뿐 여전히 명치가 터져나가는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티리온은 리노덱 상대로 뒷심이 부족해서 넣었구요.

이렇게 만들어진 덱도 꽤 잘 굴러갔습니다. 사기 덜 치는 비취 노루, 조금이라도 템포 느린 덱, 그 중에서도 특히 리노 흑마를 잡으면서 올라가는 맛이 쏠쏠했습니다.



투스카르 두 장 채용 전에는 상아색 나이트도 썼었습니다.
하지만 해적 전사 때문에 버릴 수 밖에 없었죠...



해적 전사 대비 파수병도 보이네요



핸드버프 받은 리로이-배후자로 끝내는 모습입니다.
이런 식의 피니시도 가능하죠.


이렇게 필드 먹어가면서도 핸드가 든든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갖은 노력 끝에 다른 덱들은 다 어느 정도 비벼볼 만한 덱이 만들어졌으나, 날이 갈수록 기승을 부리는 해적 전사들과 비취 주술사, 비취 해적 도적 등에 넌덜머리가 났습니다. 한두 장 바꿔서 해결될 것 같지도 않았죠. 그래서 이 덱은 아쉽지만 가슴 속에 묻어두기로 합니다. 템포가 더 느려지는 그 날을 기다리면서...



하지만 여기서 포기하기엔, 떡대 성기사에 대한 미련이 남아있더군요. 그래서 생각했습니다. 제가 만든 덱의 단점이 뭔지.

1. 손에서 놀고 있는 카드가 너무 많다. 

ex) 핸드버프 발린 배후자, 울다만, 알도르 등

2. 공체합이 낮은 드로우 하수인에 핸드버프를 발라 필드를 먹는다는 생각은 좋았으나, 애초에 그들은 핸드 버프를 받아도 스텟이 너무 좋지 않다. 고로 잘해봐야 반반 싸움만 가능할 뿐, 필드를 먹기가 힘들다.

ex) 전리품 수집가에 핸드 버프 한 번 발라봐야 3/2, 일반적인 2코 하수인과 같다. 나머지 드로우 하수인들도 마찬가지.

그래서 생각하고 또 생각했습니다. 핸드 순환을 빠르게 하면서 필드를 먹을 수 있는 덱, 그러면서도 떡대 컨셉을 살릴 수 있는 덱이 무엇일까. 그리고 문득, 과거 명성이 자자했던 황건적과 파마가 생각나더군요. 저코 하수인들로 악랄하게 필드 수를 장악했던 황건적과 수수께끼 도전자로 미친듯한 덱압축을 보여주며 하스계를 평정했던 파마가 말이지요. 그리고 제 머릿속엔 '잘만 하면 이 둘을 융합시킬 수도 있겠는데?'라는 발상이 떠오르기 시작합니다. 바로 이 카드 덕분이지요.


덱에 1코스트 하수인을 다수 집어넣고, 이 카드로 덱 압축을 한다면!!

그리고 여러 번의 시행착오 끝에, 하나의 덱이 탄생하게 됩니다.


1코스트 하수인 9개, 룬이 새겨진 알과 치안대장으로 인한 드로우, 그러고도 모자라 신의 은총이라는 욕심까지!!

핀리는 요즘 성기사 영능보다 다른 영능이 필요할 때가 더 많아 채용하였고, 결과적으로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핸드버프 한 번만 받아도 1코 2/4라는 공체합도 훌륭하구요.

단검 곡예사는 황건적을 추억하며 넣어봤는데, 간만에 단검 쏘는 맛이 쏠쏠합니다. 핸드버프 한 번만 받아도 2코 3/3이라는 공체합이니 합격. 신참 고용 덕분에 1코 하수인들을 찾기 쉬워 단검 장전도 쉽습니다.

하사관과 드워프는 룬의 알과 치안대장 때문에 넣게 되었습니다. 룬의 알과 치안대장의 단점이 핸드버프 받지 않은 채로 맨땅에 던지기 힘들다였는데, 그 부분을 훌륭히 메꿔주더군요. 공체합도 핸드버프 한 번만 받아도 바닐라 스텟 이상이니 합격입니다. 가끔 리로이-하사관-하사관이나 리로이-하사관-드워프라는 콤보도 가능하구요.

알도르와 울다만은 과감히 뺐습니다. 가끔 아쉬울 때가 있긴 하지만 핸드 버프 컨셉 특성상 손에서 놀고 있으면 안되거든요.

리로이는 여전히 훌륭한 피니시입니다. 리로이-왕축, 리로이-하사관-하사관 등 다양한 콤보가 가능합니다.




게임을 진행하다보면 매판마다 미친듯이 드로우를 하는 뽕맛이 기가 막힙니다. 신참고용-핸드버프, 신의은총-핸드버프 같은 콤보도 쏠쏠히 나오구요. 특히 신참고용으로 인해 덱압축이 원활하게 되다보니 원하는 카드가 나올 확률도 올라가더군요. 핸드 꼬이면 답 없는 건 이 덱도 마찬가지입니다만...카드 게임에서 그건 어쩔 수 없는 거겠죠.


아직 만들지 얼마 되지 않아 보완할 부분도 있을 텐데 다 같이 의논하면서 더 좋은 덱으로 재탄생하였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떡대 화이팅!!!

ps. 이번에 덱을 처음 짜보면서 덱 만드는 것에 대한 즐거움이 상당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제가 왜 따효니 선수를 좋아하는 지 알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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