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덱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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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 리치왕의 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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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의 동굴
- 황야의 땅 결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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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한의 극락
- 끝없는 어둠
- 에메랄드의 꿈 속으로
- 운고로의 잃어버린 도시
- 시간의 길 너머로
이 덱은 이번 달에 제가 전설을 달성하는데 큰 도움을 준 멀록 덱입니다.
6 급까지는 리노 흑마법사로 올렸었는데, 우연히 멀록 성기사를 하는 분을 만났습니다.
한판 지고 강한 인상을 받은 저는 인벤의 덱을 본 다음, 바로 가루로 멀록들을 제작했습니다.
처음엔 성적이 좋지 않았지만, 게임을 진행하면서 운영법이 익숙해지니까 전설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 덱은 애초에 인벤에서 본 덱에서 한 장 바꾼 덱이기 때문에, 운영법을 설명하는 글이라고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멀록 덱 운영의 핵심은 무엇인가, 바로 "드로우" 입니다.
사람마다 다를 수 있겠지만, 전 멀록 덱을 "벽 덱" 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운영방법은 드로우를 꾸준히 하면서, 남는 코스트에 멀록들을 하나 둘 던져서 적당한 필드 싸움을 하다가
10 턴이 되면 이 카드를 한 번이나 두 번 사용해서 게임을 끝내는 형식입니다.
실제로 저는 대부분의 게임이 끝날 때 덱에 카드가 아예 없거나, 2~3장 정도만 남아있습니다.
극한의 드로우를 당긴 다음에, 필살기로 끝내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드로우만 너무 생각하다 보면, 모으기도 전에 두들겨 맞고 패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같은 경우 멀록 덱을 처음에 아무것도 모른 채 시작했을 때, 오히려 필드 싸움을 중점으로 두고 게임을 하다가
패가 말라서 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운영법을 알고 나니 승률이 확실히 오르더군요.
멀록 덱 운영의 두 번째 핵심은 "멀록들을 아끼지 말라"입니다.
덱에 있는 멀록 하수인은 고작 다섯 장에 불과하며, 이것으로 시너지를 내서 필드를 잡는 것은 상당히 힘듭니다.
위에 써 놓았듯이, 드로우를 꾸준히 챙기면서 남는 코스트로 멀록들을 툭툭 던져서 필드 교환을 유도한다는
느낌으로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이 덱의 멀록이라는 카드들은 이 다섯 장으로, 10 코스트 카드를 사용할 땐 4 마리 정도 죽어있을 때 써주시면 됩니다.
상황이 여유롭고 10 코스트 주문이 한 장 더 패에 있다면 3 마리가 죽어 있을 때 써도 됩니다.
중요한 점은 무조건 전투대장은 한 장 죽어있어야 합니다.
푸른아가미 전사는 초반에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해주는 카드입니다.
상대가 1 턴에 낸 비밀지기나, 단검 곡예사를 매우 쉽게 잡을 수 있습니다.
동전 단검 한 경우에 신나게 달려가서 잡아주시면 적이 잠깐 벙 찌시는 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하수인 교환이 안된다고 해도, 그냥 던져놓고 2 딜 주시면 됩니다.
그 외엔 전투대장과 연계해서 4 공격력으로 정리를 할 수도 있고,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멀록입니다.
멀록 전투대장은 사실상 10 코스트 주문의 딜을 책임지는 카드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필드 싸움에서는 연계하기 힘들기 때문에 깊게 신경 쓰지 마시고, 적당히 던져놓으시면 됩니다.
상대방은 다른 멀록들을 의식할 것이기 때문에 어그로가 높은 편이라 정리는 강제되게 돼있습니다.
가끔 5 코스트나 7 코스트에 돌진 멀록들과의 연계도 나쁜 편은 아닙니다.
이분 역시 적당히 던지면 되지만, 4 코스트인지라 타이밍이 좀 애매할 때가 많습니다.
그래도 타이밍이 되면 꼭 던져줍시다.
거먹눈이 죽게 되면 10 코스트 주문의 딜이 매우 상승합니다.
일단은 멀록 덱이라 멀록에 관한 설명만 잔뜩 적었지만, 멀록 덱을 하시다 보면
이 카드를 좋아하시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위기의 순간에 항상 찾으실 겁니다...)
광기의 화염술사는 필드 싸움이 빈약한 멀록 덱의 필드 싸움을 메꿔주는 역할을 하는 카드입니다.
콤보가 매우 다양한데, 기본적인 광기 평등으로 필드를 싹 클리어하는 방법과,
신성화로 전체 3 딜을 먹이는 방법, 천벌의 망치와 연계해서 한 대상에게 4 딜과 광역딜을 주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광역 딜로 고통의 수행사제의 드로우를 땡길 수 있고,
필드를 클리어 한 다음에 엄숙한 애도를 저 코스트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됐든 덱을 하시다 보면 광기 찾는 상황이 아주 많이 나옵니다.
파멸의 예언자, 일명 종말이 역시 초반 필드 싸움에서 매우 좋은 카드입니다.
이런 수많은 종류의 초반 키카드를 상대가 냈을 때, 이 카드를 내면 90% 이상은 한 턴을 쉬는 걸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또한, 종말이가 내턴으로 넘어와서 필드를 클리어할 때 죽은 하수인의 숫자만큼 엄숙한 애도의 코스트가 감소합니다.
이 점 역시 신경 쓰시면서 종말이로 설계해주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마법사의 거울상을 빼는데도 매우 좋습니다.
마법사는 수습생과 지룡 정도만 있어도 종말이를 쉽게 정리하기 때문에, 거울상 설계를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강력한 하수인들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 카드들입니다.
상대가 어그로 덱이라면 바로바로 내는 게 좋지만, 컨트롤 덱이라면 아껴두는 게 좋습니다.
초반에 드로우를 할 방법도 없고, 패에 다른 하수인을 낼게 없다고 해도 전 웬만하면 아끼고 신병 부릅니다.
이는 광기의 화염술사도 동일합니다.
덱에 회복 카드들이 매우 많습니다, 따라서 웬만한 어그로 덱들과 해볼만합니다.
컨셉 자체가 끈질기게 버티고 버티다 한방으로 이기는 덱 이란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 직업별 상성 >
방어 전사 & 손님 전사
둘 다 쉬운 편입니다.
전사 자체가 템포가 느리기 때문에, 여유롭게 드로우 하면서 카드들을 모을 수 있고, 모은 카드를 바탕으로
상황에 맞게 대처하기가 매우 쉽습니다.
방어 전사의 높은 체력 역시, 10 코스트 주문 두 번 사용이면 뚫고도 남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멀리건은 드로우 카드, 진은검, 멀록 하수인 등을 챙기시면 됩니다.
어그로 스랄
할만합니다.
이번 시즌에 어그로 스랄 외의 스랄을 정말 단 한 판도 못 만났습니다.
템포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체력 관리를 우선시하면서 드로우 하셔야 합니다.
힐이 매우 많기 때문에, 초반 공세만 버티면 중, 후반은 무난하게 흘러가며 이깁니다.
파멸의 예언자로 초반 흐름을 끊거나, 광기의 화염술사로 필드를 한번 클리어하는 플레이가 필요합니다.
멀리건으로 파멸의 예언자, 광기의 화염술사가 필수 적입니다.
기름 도적
도적도 기름 도적 외에는 만나지 못했네요.
도적 필드 위에 하수인이 있고, 패가 많을 경우에는 언제든지 킬각이 잡힐 수 있으니 적절한 필드 관리가 중요합니다.
멀리건으로는 드로우 카드, 멀록 하수인, 진은검, 천벌의 망치 등이 좋습니다.
돌진 사냥꾼
렉사르는 스랄의 자리를 대신해 잘 보이지가 않습니다.
힐 카드가 많은 덱의 특성상 패가 꼬인 게 아닌 이상 지기 힘듭니다.
멀리건으로는 광기의 화염술사, 신성화, 낡은 치유 로봇 등이 좋습니다.
비밀 기사 & 미드 기사
비밀 기사, 미드 기사 둘 다 할만합니다.
오히려 비밀 기사를 더 잘 잡는 편입니다.
파멸의 예언자로 초반 필드를 억제하고, 병력 소집은 신성화로 제압하면 됩니다.
성기사는 기습적인 딜 수단이 없기 때문에, 필드 데미지가 어느 정도 쌓였을 때 광역으로 정리해주시면 쉽습니다.
멀리건으로는 파멸의 예언자, 광기의 화염술사, 신성화, 멀록 하수인 등을 챙기시면 됩니다.
미드 드루이드 & 어그로 드루이드
미드 드루이드는 조금 불리한 편이고, 어그로 드루이드는 쉬운 편입니다.
드루이드의 자연의 군대 야생의 포효 콤보가, 우리보다 한 턴 빠르기 때문에 끌려다니다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초반 다르나서스 지원자를 제압할 파멸의 예언자가 필수 적으로 필요합니다.
어그로 드루이드의 경우에는 패 수급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드 드루이드 보다 상대적으로 쉽습니다.
멀리건으로는 파멸의 예언자, 광기의 화염술사, 평등, 알도르 평화감시단, 멀록 하수인 등을 챙기시면 됩니다.
악마 흑마법사 & 리노 흑마법사
악마 흑마법사는 할만하고, 리노 흑마법사는 쉬운 편입니다.
악마 흑마법사의 경우엔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이 많기 때문에, 필드 클리어가 깔끔하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리노 흑마법사의 경우는 드로우 위주의 플레이를 하시면 됩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하수인들은 멀록 하수인들로 교환을 유도하거나, 알도르로 바보를 만드시면 됩니다.
리노 흑마법사와는 후반전까지 가는 경우가 많으나, 그렇게 될 경우 거의 이겼다고 보면 됩니다.
멀리건으로는 멀록 하수인, 드로우 카드, 알도르 평화감시단 등이 좋습니다.
템포 법사 & 얼음 법사
템포 법사는 쉬운 편이고, 얼음 법사 역시 할만합니다.
템포 법사의 경우에는 거울상을 역 이용하여 파멸의 예언자로 엿 먹이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얼음 법사의 경우에는 리노 흑마법사와 마찬가지로 드로우를 따라가며, 치유 카드들을 아껴놓는다면 충분히 이깁니다.
멀리건으로는 멀록 하수인, 파멸의 예언자, 드로우 카드, 진은검 등이 좋습니다.
생매장 사제 & 천정내열 사제 & 용 사제
셋 다 쉽습니다.
생매장 사제의 경우 이 덱에서 생매장할 카드 자체가 없다고 봐도 되기 때문에, 여유롭게 드로우 하면서 필드가 꽤 쌓였을 때만 처리하면 됩니다.
천정 내열과 용 사제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천정 내열 덱인 것 같으면 상대 패가 꽤 모였을 때 필드를 한번 정리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용 사제는 초반 공세가 꽤 강하게 들어오는 경우가 있지만 다른 직업들에 비해서는 양반이라 역시 쉽습니다.
보통 사제전은 치유 카드들이 손에서 놉니다.
멀리건으로는 드로우 카드, 진은검, 평등, 멀록 하수인 등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한번 상대방에게 당한 다음에, 필이 꽂혀서 이 덱이다 !!! 하고 찾아서 시작한 덱입니다.
그런데, 인벤 성기사 글들을 찾아봐도 별로 없고, 그마저도 반응이 시큰둥 하더군요.
비록 제가 만든 덱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멀록 성기사에 관심을 가지고 해보셨으면 좋겠단 생각에 글을 써봅니다.
비록 잘 쓰진 못했지만, 오랜시간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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