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이커선지 한번에 다 안올려지네요...

1편 링크: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92016

그럼 차근차근 설명 시작합니다.

위 덱의 특징은 평등과 멀록 기사가 없고, 병참장교가 하나인 점이 특징입니다. 본 덱은

13장의 주 하수인(간좀, 단검, 보쓴꼬, 벌목기, 로데브, 누더기, 실바, 박붐, 티리온)

9장의 유틸성 보조 하수인(올빼미, 알도르, 나이사, 울다만, 힐봇, 병참장교, 트루하트)

2장의 주문(병력 소집)

1장의 유틸성 보조 주문(신의 축복)

2장의 광역기(신성화)

3장의 무기(톱니망치, 진은검)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간식용 좀비

1코가 없는 성기사에겐(비밀지기는 공용입니다...) 초반 필드 장악을 위해 꼭 필요한 카드.

1장은 너무 안잡히기 때문에 2장을 기용했습니다.

2코 번 주문이 없는 성기사에게 초반을 매끄럽게 넘기게 해 줍니다.

대체가능: 하지만 그냥 간좀 쓰세요!

단검곡예사

2코진 최강의 어그로꾼 단검입니다. 

위니악흑전, 냥꾼전, 기사 미러전 등 필드싸움 위주의 게임에선 단검이 한턴 살아남냐 아니냐가 게임의 판도를 죄우합니다.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게임에서 보쓴꼬와 단검 둘다 손패에 있다면 보쓴꼬부터 나가는게 좋습니다.

단 드루, 기사 미러전에선 단검을 먼저 내는게 대부분 좋습니다.

드루전에서 던지면 다르나서스와 교환 가능하며, 기사전엔 1턴 간좀이 아닌이상 한턴이상 살아남아 단검을 쏠 수 있습니다.

그외: 3턴 단검+간좀콤보, 4턴 단검+보쓴꼬가 가능하며, 기사 미러전과 냥꾼전에선 5턴 단검+병력소집각도 노려볼만 합니다.

후반에 나왔을 땐 도발카드와 연계해주면 좋고, 평등과도 연계할 수 있지만 이 덱엔 평등이 없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보쓴꼬,씹쓴꼬)

언제 나가도 좋은 2코의 든든한 버팀목입니다.

이 카드 한장으로 방밀전사 상대 승률이 10%올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2코주제에 모든 3/2 하수인을 잡아먹는것만으로 이미 op카드이지만, 진정한 사기성은 기사의 다른 카드와의 연계에서 나옵니다. 

2코 보쓴꼬+3코 병력소집 콤보로 3딜, 벌목기 제거 가능. 아직도 살아있는 보쓴꼬로 벌목기 잔해도 제거.

2코 보쓴꼬+코인4코 진은검으로 드루의 발드 제거 가능.

2코 보쓴꼬+3코 톱니망치로 재활용으로 4코스트 이상의 가치를 높은 확률로 뽑아낼 수 있습니다.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2코에 보쓴꼬가 있다면, 4코엔 벌목기가 있습니다. 

로데브

넣는 덱과 안넣는 덱이 있지만, 저는 넣습니다. 

그 이유는 기름도적, 얼방법사들 미드기사의 카운터덱들을 상대로 한판이라도 덜 져보자! 라는 생각에서입니다.

위 전적란에 기름도적 상대로 9승 14패인데, 그 9승이라도 할 수 있게 해준 공신이 바로 로데브입니다.

위 두직업 상대로는 내는 타이밍이 매우 중요합니다.

기름도적 상대로는 

1. 코인을 아끼고있는 6턴때 내거나, 

2. 상대 도적이 '무기를 차고있고 필드에 하수인이 한기 이상 있을때' 내거나,

3. 전력질주를 쓴 직후에 내는게 베스트입니다.

얼방 상대로는 

1. 알렉이 나온 후 나이사와 함께.

2. 알렉이 나온 후 힐봇과 함께.

3. 내 필드가 6뎀 이상 있을 때 (ex보쓴꼬와 신병 3기 있는 5턴) 칼같이 5턴에 내 광역기를 방지.

4. 상대가 안토니 냈는데 제압기가 없을...때 내는게 베스트입니다.

(이렇게 했다고 게임 이기는거 아닙니다...이길 확률을 조금이라도 높여줄 뿐입니다...ㅠ)

다른 덱들 상대로는 너무 많이 생각하지 말고 5턴에 내거나, 상대가 누더기 냈을때 내세요. 

퍄퍄 상대로는 멀리건에서 아예 집고 갑니다.

썩은위액 누더기골렘

기사의 명치를 지켜주는 소중한 카드입니다. 내는 타이밍은 너무 재지 말고 부담없이 던지세요. 

그래도 팁이라면 상대 필드가 비었다면 누더기보다 로데브나 다른 하수인+영능이 좋을때도 많습니다.

실바나스 윈드러너

실바나스 역시 병참을 하나 빼고 넣었습니다. 그 이유는 추가된 신카드 울다만 때문입니다.

컨트롤덱의 실력은 실바나스를 얼마나 잘 다루느냐가 관건입니다.

베스트인 상황은 약간 필드가 불리할 때 나가는 것입니다.

팁이라면 이번에 울다만이 추가되어 실바 자살이 훨씬 쉬워졌다는 것입니다. 

상대 필드에 벌목기와 로데브가 있다면 울다만으로 실바를 3/3으로 만들어 벌목기를 잡고 로데브를 가져올 수도 있고, 

반대로 상대 하수인을 3/3으로 만들어 좀더 원하는 교환각을 잘 만들 수 있습니다.

실바 다루는 방법은 워낙 상황이 다양해서 시뮬레이션을 하기가 힘드네요. 다만 충고라면 항상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해보라는 겁니다.

그리고 미드 기사, 거인흑마전에선 상대가 실바에게 올빼미를 쓰게 유도하세요.

전 사제전에서 첫 멀리건에 집고갑니다.

박사 붐

애매할때 던지세요. 박붐보다 더 큰 이득을 볼수있는 수가 있으면 당연히 그 수를 두세요. 

하지만 다음턴에 내가 안죽겠다 싶으면 부담없이 던지는게 박사붐입니다..

티리온 폴드링

최종 보스 나왔습니다. 내는 타이밍은 상대 제압기가 하나이상 빠졌을 때 내는게 베스트입니다.

기사 미러전에선 서로의 올빼미가 서로의 티리온을 침묵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가 판도를 바꿉니다. 

그러므로 실바나 다른 하수인에게 올빼미를 유도하세요.

티리온 내기 전 카운팅해야 할 제압기: 

리노흑마의 영혼착취, 올빼미

드루이드의 숲수

주술사의 사술, 대지 충격

사제의 죽음

전사의 마무리 일격, 방밀

사냥꾼, 기사, 흑마의 올빼미

무쇠부리 올빼미

유일한 침묵기입니다. 위니, 어그로덱상대로는 막 써도 상관없지만, 컨트롤덱 상대로는 천금처럼 아끼고 있어야 하는 카드죠.

드루, 도적전엔 딱히 쓸데 없으니 벌목기에다 그냥 쓰세요.

전사전엔 실바가 베스트 타겟입니다. 초반에 잡혔을 땐 그냥 수행사제한테 쓰세요.

흑마전엔 멀리건에서 잡고가도 좋아요. 네룹알, 거미, 공허소환사 등등 쓸곳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냥꾼전엔 사바나 사자, 과학자에게 쓰는게 베스트.

사제전엔 벨렌바른 하수인이나 실바에 쓰세요.

얼방전엔 절대 과학자나 고통이에게 쓰지 마세요. 평등이 없기 떄문에 종말이를 제압할 방법이 없습니다. 무조건 종말이에게 쓴다는 마인드로 꼭 쥐고계세요.

알도르 평화감시단

미드기사의 고수와 중수를 가르는 카드중 하나입니다. 이 카드를 아끼라는 뜻이 아니라, 템포가 밀릴것 같으면 주저없이 내는게 실력입니다.

예로를 들어  드루이드전에서 3턴에 할 액선이 알도르 뿐이면 과감하게 알도르를 냅니다. 

안냈다가 벌목기 나와서 템포 뻇기는 일보단 낫습니다. 

너무 알도르를 아끼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어차피 새로 생긴 울다만도 있으니 올빼미, 나이사, 울다만 2장, 알도르 2장 제압기가 6장이나 있잖아요?

다른 팁이라면, 초보분들이 많이 하는 실수도 전설 등급에서도 간간히 보이는 실수인데 알도르와 올빼미 순서입니다. 

예를 들어 벌목기가 있으면 올빼미 쓰고 알도르 쓰세요. 알도르 법규는 침묵에 풀리기 뺴문에 알도르부터 쓰면 공격력이 돌아옵니다.

나 이런 사냥꾼이야

요즘 메타에 나이사 없으면 힘듭니다.

드루이드와 흑마법사, 성기사 상대로 첫 멀리건에 잡고가세요.

드루이드는 요즘 어그로가 많아서 지옥절단기 생각해줍니다.

흑마법사는 위니, 거흑 할거없이 잡고가면 좋습니다. 위니도 공허의괴물, 바다거인, 말가니스등 많으니 빈 땅에 내지 마세요.

성기사도 파마 원장님, 왕축을 대비해서 꼭 패에 쟁여둡시다.

그리고 나이사는 왠만하면 그냥 내지 않습니다. 템포 밀리지 않겠다고 막 던지는데, 어차피 체력이 2라서 스쳐도 죽고,

차라리 계속 가지고있다가 박사붐턴에 일발 역전을 노리는게 더 유용합니다.

나이사를 던져도 되겠다 하는 타이밍은:

다음턴이나 다다음턴에 내가 상대 킬을 낼 수 있다.

상대가 7공 이상 하수인을 쓰지 않는 덱이다.

두가지 뿐임을 명심하세요.

울다만의 수호자

드디어 나왔습니다. 미드기사의 새로운 op카드.

가뜩이나 필드싸움의 깡패였던 미드기사의 필드 장악력을 거의 무적으로 만들어 준 카드입니다.

사실 이 덱에 평등을 뺀것도 울다만이 추가되어 굳이 평등까지 넣을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떄문입니다.

빈 필드에 나가도 크게 손해볼것 없는 스탯부터, 내 2코 신병을 3/3으로 만드는 쁘띠 병참장교 역할,

나이사가 없어도 지옥절단기, 박사붐을 귀엽게 만들어줄 수 있습니다. 

필드에 누더기가 있을때 나가 상대의 강한 하수인을 3/3으로 만든 후 누더기와 교환, 

실바나스각을 보다 잘 줄수있는 시너지 등 크게 상황을 타지 않는 다재다능한 카드입니다.

병참 장교

원래 트루하트를 넣으면 2병참이 좋다고 하지만 전 패말림을 최소화 하기 위해 한장만 넣었습니다. (꼭 지는 판엔 병참 두마리가 핸드에 있더라고요...)

8코 신풀 병참, 10코 신풀 영능 병참등 많은 콤보가 있지만, 말씀드리고 싶은건 더무 큰 욕심을 내지 말라는겁니다.

필드에 신병이 하나만 있어도 효율적인 교환이 성립한다면 주저말고 내세요. 하나한테만 줘도 5코 4/7하수인으로 나가는것과 마찬가지니 이득입니다. 병참장교 자체의 체력도 5나 되기 때문에 쉽게 죽지 않습니다.

심판관 트루하트

미드기사의 뒷심을 책임집니다.

리노덱, 방밀, 미드기사 미러전에서 높은 확률로 캐리합니다. 

특히 방밀이나 리노덱 상대로 6턴에 바로 내주면 그 판은 무조건 이긴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주의해야 할 점은 6/3의 스탯이 무시할만한 스탯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미 4~5코 하수인들이 제압기를 충분히 맞아줬기 때문에, 상대는 트루하트의 존재만으로 부담을 느낄 수 있으며, 높은 확률로 로데브나 실바나스와 1:1 교환이 성립되기도 합니다.(이론적으론 단검곡예사와 1:1 교환만되도 이득입니다. 진짜에요.)

병력 소집

미드기사의 허리를 책임지는 카드. 신병 3기의 존재감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건 즉시 착용되는1/4 무기입니다.

이 무기때문에 상대 하수인과 매우 매끄러운 교환이 가능합니다.

병력 소집의 엄청난 유틸성 (극혐 주의)

1. 4코스트의 벌목기+망치딜로 5코스트 로데브, 누더기골렘 제거 가능

2. 3코스트 무기+이미 필드에 있는 보쓴꼬 딜로 4코스트 벌목기 제거 가능(더 끔찍한건 제거하고도 보쓴꼬와 신병 3기가 살아있고 무기 내구도가 3이나 남아있다는거...) 

3. 동전 병력소집이면 전사의 죽빨, 기사의 신성화 상대로 1턴이상 살아남을 수 있어 기사로 유연한 필드장악이 가능하다.

4. 신병+병참을 의식해 신병뿐인 필드에 광역기를 강제할 수 있다.

5. 심지어 후반에 나와도 8코 병소+병참콤보가 가능.

신의 축복

(서렌더 선수도 잠깐 뺐다가 다시 넣은...) 기사의 2페이즈를 알리는 카드.

이 덱의 유일한 드로우 카드입니다.

원래부터 2:1교환에 특화되어있는 기사 카드의 특성상 드로가 부족한 일이 비교적 적지만, 

게임이 질질 끌리거나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진흙탕 싸움이 될 경우, 정말 필요한 카드입니다.

중요한건 이 카드가 8코스트라는 점인데, 그 덕분에 보쓴꼬, 단검, 올뺴미를 같은 턴에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얼방 상대로는 알렉 전까지 아껴주세요.

마지막으로, 영웅 대상 힐이 아닙니다. 각은 많이 없지만 혹시나 유리한 교환각이 나온다면 하수인에게 힐해주세요.

신성화, 진은검

4코진 성기사의 척추같은 카드들입니다.

톱니망치

초반 필드장악에 윤활유, 톱니망치입니다. 

깨알같은 도발부여때문에 명치 보호에도 아주 좋은 카드입니다. 최대한 중요한 하수인에 천보, 도발이 들어갈 수 있도록 각을 잘 재주세요.

그리고, 진은검이나 톱니바퀴나 병력소집할때 얻은 망치의 내구도가 많이 남았다고 아까워 말고 과감하게 바꿔 주세요. 그 1뎀 아까워했다가 승패가 갈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