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탐험가 연맹 1지구가 열리고 많은 분들이 기존의 여러 덱들에 '리노 잭슨'을 기용해보고 계실겁니다.

혹은 리노 잭슨의 조건에 맞춰 30장을 모두 다른 카드로 만든 컨셉덱을 구상하시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전사 유저분들도 카운팅을 해야하는 약간 까다로운 조건부 전설이긴 하나, 이 카드를 방밀에 기용하면 어떨까

생각이 많으실거라고 봅니다.

그래서 잭슨을 한번 가볍게 써보고 싶으신 분들을 위해, 컨셉덱이 아닌 기존의 방밀덱에 이 카드가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덱을 구상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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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관으로 방밀전사에 필수적으로 들어가야한다고 생각하는 카드들만 2장씩 기용했습니다.

('강타'같은 경우 취향에 따라 1장만 사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현 어그로메타에 정말 꿀같은 카드라 생각하여 2장을 기용했습니다) + 조언을 통해 '강타' 1장을 같은 코스트인 이번 2지구 새 카드 '사나운 원숭이'로 바꿔봤습니다. 2장씩 기용한 카드들이 이를 통해 5쌍으로 줄었고, 이 카드가 거미전차 스텟에 도발까지 달려있어서 정말 괜찮은 것 같네요(11/23)

'이글거리는 도끼'도 '강타'와 같은 이유로 2장씩 많이들 쓰시는데요. 한장은 '격돌'로 대체하여 드로우+2딜 혹은 필요한 순간 단검곡예사나 보쓴꼬 등 초반 어그로가 높은 하수인들을 끊는데 사용합니다. 그리고 '격돌'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통의 수행사제' 또한 1장만 사용합니다.

4코진에는 벌목기를 많이들 사용하시는데, 벌목기 역시 1장을 '주문 파괴자'로 바꿔줬습니다. 주문 파괴자 같은 경우 침묵이 없는 방밀전사에게 까다로울 수 있는 '실바나스'를 쉽게 처리해줄 수 있는 카드이며, 초중반에 성기사의 각종 버프를 받아 마격이나 방밀로 처리하기 까다로운 하수인 문제 또한 해결해줍니다.

'복수'같은 경우, 1코 더 가벼운 소돌 대신 사용합니다. 이유는 성기사의 신병소집 외에도 손님덱, 기계덱 등을 상대로

할 때 소돌보다 더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 덱이 난투를 한장만 사용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남작 게돈'이나 '라그나로스'는 메타와 취향에 따라 다른 카드들로 바꿔주셔도 좋습니다.

최대한 잭슨을 필요한 상황에 낼 수 있도록 기존의 방밀덱을 약간 손댄 것이지만 이전과 별 차이가 없는 덱이기 때문에 잭슨을 써보고 싶은 분들이라도 위화감 없이 플레이하실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평범한 덱이기에 더 알려드릴 부분은 없는 것 같습니다. 2장씩 기용한 카드들이 5쌍 밖에 되지 않고 초중반에 거의 1장씩은 사용되기 때문에 카운팅이 단순하고, 탈진까지 안가더라도 중후반부에 잭슨을 사용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