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도적 - 이글/죽빨/방제작/고통 (승률 70%)

도적은 성기사만큼이나 꿀덱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발목을 많이 잡았는데요. 전통적으로 도적은 전사를 이기기가 너무나 힘들었었는데요. 그건 방밀의 경우고 손님은 주의해야될 점이 많았습니다. 도적은 기본적으로 폭칼이라는 걸출한 2코 광역기가 있기 때문에 처음 손님을 불릴때에도 드로우 없이는 불리면 안됩니다. 특히 일반적인 기름도적이면 카운팅이 가능하지만 T6, 엑스칼리버 도적 등 상당히 덱이 다양해서 카운팅이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일반적인 기름도적의 경우의 대응 플레이는 정말 간단합니다. 필드 위 하수인을 무조건 정리하는 것입니다. 도적은 모든 덱중에 하수인 개수가 제일 적은 덱입니다. 많아야 12개 최소 10장정도밖에 들어가지않기 때문에 이글도끼로 2번찍고 죽빨로 4번찍고 마격으로 2개 정리하면 남는게 없습니다. 그러나 단 한턴이라도 도적의 패가 확보된 상황에서 명치가 노출된다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땜장이 기름칠이라는 카드가 필드 위 하수인과 연계가 되어 폭딜을 넣을 수 있기 때문에 한 턴에 20딜 이상을 맞고 끝나는 경우도 종종 생깁니다. 그래서 최대한 명치를 보호하며 필드를 정리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면 방제작과 손님, 소용돌이로 방어도를 우주까지 쌓으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종종 지기는 하지만 여전히 전사VS도적은 전사의 승리입니다.

9. 흑마 - 죽빨/손님+내분/타우릿산/고통 (승률 40%)

단언컨대 무조건 악거흑아니면 용흑마입니다. 위니악흑이나 위니흑마는 각종 어그로덱에 밀려사라졌습니다. 그래서 남아있는 것이 손님과 빅덱을 잡으려는 악거흑, 용흑마만 남았습니다. 거인류의 흑마는 기존의 손님을 푸는 운영으로는 이길 수 없습니다. 수없이 많은 도발과 공3이상 체8이상의 무지막지한 하수인들의 전개, 심지어 지불2장, 암불1장의 3번의 광역기는 손님전사에게 지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필드는 항상 흑마에게 밀리게 되며 우리는 무조건 거품 원턴킬만은 목표로 드로우를 최대한 땡겨야합니다.

거인 흑마전은 도저히 감이 잡히질 않아 ‘고인렝가’님의 덱시뮬 글을 보고 배웠는데 글의 전문은 이러합니다.

[초반에 2~3턴때 흑마가 영능을 계속 쓴다면 거인흑마입니다. 요즘 악마를 좀 섞은 악거흑이 유행입니다. 그렇기때문에 공허소환사는 필드에 남기고 함부로 손님을 풀지말고 드로우를 최대한보아서 거품각으로 끝내는게 이상적입니다. 단! 급하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마격은 항상 신중하게 써야되며 어찌보면 손님숙련도의 끝판왕이 거흑상대할때 나옵니다. 초반 3~4턴때 이 두장의 카드를 자주 보실겁니다. 이 두장은 왠만하면 격돌. 죽빨 등으로 패서 죽입시다. 명치 손해보더라도 초반부터 마격빠지면 후반에 탄력받는 거흑상대로 굉장히 힘든상황이 올수도있으며 거품원턴킬을 도발때문에 막히는 경우가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여기서 포인트는 비룡과 산거를 명치가 아프더라도 죽빨이나 이글로 찍어서 정리하라는 점입니다. 마격은 정말 원턴킬을 바라볼 때 소용돌이와함께 도발을 제거하는 용도로 써야하기 때문에 꼭 1장정도의 마격은 아끼고 아꼈다가 킬각을 잡는데 쓰도록 합시다.

☆ 덱 수정과 참고사항

총 3개의 덱은 수정해도 무방함.

1. 전리품수집가⇒격돌/이글도끼/구울 : 드로우 하향. 어그로덱에 더욱 좋은 효율을 보여줌.

2. 감독관⇒격돌or이글도끼or구울 : 고통의 수행사제 드로우 하향, 어그로덱에는 더 강해짐.

3. 난투⇒구울 : 성기사나 손님미러전, 드루이드전에는 난투가 큰 효용성을 보여줌. 다만 원 턴킬을 내는 소용돌이를 한 개 추가한다는점, 사냥꾼이나 초반 비트성기사와 같이 명치보호 를 해야되는 어그로 덱에는 구울이 더좋음.

☞ 마 치 며 ☜

저는 오리팩밖에 없었던 도/흑/드 시절부터 하스스톤을 1년여간해온 즐겜유저입니다. 1년간 게임을 해서 카드는 많았지만 전설은 달아볼 생각도, 달아보지도 못했습니다. 1달전만해도 13등급에서 암흑사적덱을 하는 즐겜유저였으니까요.

마음먹고 등급전을 해도 방밀전사와 드루이드만 돌려본 저로서는 처음 손님전사를 접했을 때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매턴 해야하는 플레이가 정해져 있다시피 했던 덱들과는 달리 계속 드로우만하는 손님전사는 이상했습니다. 특히 매턴 하수인을 내서 주도권을 잡아오는 방밀과 드루이드 같은 덱만 하다보니 드로우를 위해 참고 참는 플레이가 몸에 배기까지 힘들었습니다.

손님전사는 겨우 9월 중순에 처음 해봤지만 이 덱에서는 다른 덱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새로운 재미가 있었습니다. 바로 매턴 플레이를 선택할 수 있고 실력이 늘어가는걸 매턴 느낄 수 있었다는 점이죠. 특히 생각없이 해도되는 돌냥과 비밀기사를 잘 잡는다는 점도 너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5급부터는 이 덱만으로 100판이상을 졌고 또 130판이상을 이기며 올라왔습니다. 그래서인지 전설 등수도 낮구요. 그러나 이렇게 플레이 시간이 길었음에도 정말 매턴매턴 재미있게 플레이 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냥꾼과 성기사가한테 정말 많이 지다가 해법을 알았을 때의 통괘함이란~! 모두 손님전사를 해서 노양심 비밀기사와 돌냥을 잠재웁시다.

플레이나 덱 메이킹에 관해 궁금한점이 있으시면 TOP#31545 친추주세요~!

☞ 인증 ☜

아래 전적은 날라간 100판이상의 전적을 제외한 5급이상 손놈전사 전적입니다.

플레이어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셔요~

친추를 한번에 받다보니 인사를 못드리는 

경우도 생기네요. 말한번만 걸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