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옜날 가제잔 주문돚거의 향수 + 말리고스의 강력한 피니쉬를 동시에 잡은

클래식에 가까운 주문돚거입니다.

덱자체는 트위치티비를 보다 알게 되었고, 옛날 주문돚거의 미칠듯한 드로우와

기름도적처럼 직접 몸으로 박아 하수인을 정리하는것이 아닌 주문으로 필드를 정리하기 때문에

간접적으로 명치보호도 돼면서 카드 30장가까이 보는판이 많습니다.


그 중심에는 옛날 2/2의 빈약한 흙점쟁이 자리에

2/6 이라는 튼튼한 스텟의 스노볼트가 추가됨으로써 다시금 과거의 영광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네요


초반 멀리건으로는 직업에 따라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기습, 맹독, 요원, 스노볼트가 좋으며, 필드를 꾸준히 정리하다 4코 스노볼트가 안전하게 필드로

나가서 한턴이상 버텨준다면 쉽게 가져가는 판이 많았습니다.


요즘 도적하시는분들이 가젯잔경매인을 모르는분들도 계시던데, 한때 주문도적을 1티어급을로 올려주었던

최강 드로우 하수인이었습니다. (이게 6코로 하향되면서 몰락...)

전질의 경우 맘가가 없으면 7코내고 그대로 한턴 쉬어야 하는 반면

가젯잔의경우 맘가 혹은 동전이나 비교적 저렴한 도적주문과 연계하여 드로우 + 필드정리까지 하면서

4/4하수인의 역활까지 하기에, 손에 패가 많아 드로우 할게 없으면 그냥 하수인으로 툭 던져놓아도

엄청난 어그로를 보실 수 있어 상황 여하에 따라 전질보다 매우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줍니다.

전질은 초반정리하다 비교적 안전한 타이밍에 맘가와 함께 빨리 드로우는 땡기는게 안전한편이고

가젯잔은 중반에 나오면 좋습니다.


드로우를 계속 보면서 사악한 일격을 포함한 절개한장, 혹은 두장 거기에 말리고스까지 패에 들어오면

타우릿산을 그냥 떤져줌으로써 손에 최소 18~26딜을 장전할 수 있게되고, 거기에

맘가, 폭칼, 혹은 맹독까지 함께 잡혀있다면 원턴킬이 나오기도 하지만 뭐 꿈같은 이야기고

보통은 말리 + 사악 + 절개 + 한대톡 = 18딜로 피니쉬를 보는 판이 많습니다.


워낙 어그로가 많아서 폭칼은 대체적으로 하수인정리를 위해 사용하는편이며

맹독폭칼 두번만 사용해도 스노볼트 생존여부, 탈노스의 개입에 따라 명치에 8~10까지는 딜이 누적되기 때문에

카드를 30장 거의 다 봤다면 킬각은 반드시 나오는편입니다.

아 문논 방밀한텐 힘들어요, 슈팅계열은 어쩔수 없음 ㅇㅇ


전체적인 운영법은 명치딜을 꼽을수 있는 주문카드는 최대한 아끼면서(특히 절개), 내 하수인은 상대 명치를 치고

주문만으로 필드정리가 되면 베스트입니다만.. 요즘같은 메타에 쉽지가 않겠지요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