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한번 글을 써봅니다.

무과금으로도 돌릴 수 있을거 같다! 싶어서 올려볼까해서 올렸는데

지금 돌리고 있는 덱에 들어가는 카드들이 의외로 가루가 많이 들어가서 무과금을 뺐습니다.

하지만 무과금 카드들로도 돌리수는 있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일단 나름대로 설명을 적기는 하겠습니다만, 저는 랭커도 아니고,

그냥 어디까지나 재미로 즐기는 사람중 한명이라는 것만 밝혀두겠습니다(꾸벅)

제목에도 적었듯이, 원래는 인벤에서 기계법사 덱을 돌리다가,

전사 덱을 돌려볼까 싶어서 언제나처럼 여기서 무과금 덱을 참조해서 만들었습니다만,

생각처럼 재미도 없고, 승률도 안나오는 것 같아서, 전사는 나한테 안맞는갑다 하고 포기하려다가

이 덱을 짜고서 꽤나 재미지게 놀고있습니다. (지든 이기든 재미납니다 이힛)

우선 이 덱의 테마입니다만......

이 녀석, 기본 중립카드 최강의 어택커, 구루바시 광전사를 최대한 활용하는 덱입니다.

(개인적으로 기본 카드중 공격력 최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하수인은 보시는 바와 같이 피해를 입을 때 마다 공격력이 +3이 됩니다.

격노와 같이 한번 올라가고 끝이 아니라, 계속해서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보통 마법사나 사제가 무과금 덱에 자주 집어넣는 편입니다.

(실제로 법사 무과금 덱을 돌릴때 자주 활용했습니다)

이 덱은, 이 카드에다가

이런 식으로 피해를 주는 카드로 최대한 공격력을 올려서 한방 크게 먹이는게 기본 컨셉입니다.

이러다보니, 아군의 다른 하수인들도 최소한 체력 2정도는 있어주는게 좋습니다.

아무리 광전사가 메인이라고는 해도, 광전사만 볼 수도 없으니까요.

그 외에도, 전사에는 피해를 입은 하수인 관련으로 여러가지 효과를 주는 카드들이 있습니다.

현재 이 덱에서 채용한건(정확히는 제가 가지고 있는 카드가) 이 두가지 뿐입니다만,

실제로는 좀 더 있습니다(여기선 따로 다루지 않겠습니다)

이 카드들은 빨리 처리하고 싶은 하수인이 있을 때,

혹은 데미지를 추가로 더 넣고 싶을때 도움이 됩니다.

특히 마무리 일격은 어떤 몬스터든 데미지만 입고 있다면 문답무용으로 부숴버리는 만큼,

데미지 입히기 쉬운 이 덱에선 상당히 유용합니다.

생존력 확보를 위한 카드, 라기보단 패 보충을 위해서 넣었습니다.

실제로 방패막기는 생존력 확보용으로도 좋기 때문에, 채용했습니다.

또한 고통의 수행사제 또한, 데미지 주고 효과주는 카드가 많은 이 덱에서 훌륭한 패 보충 요원입니다.

광기의 화염술사는 마법을 사용할 때마다 모든 하수인에게 1뎀을 줍니다.

솔직히 소용돌이 하나 만으로는 여러가지 의미로 부족하기도 해서 넣어뒀고,

만약 지휘의 외침과 함깨 사용한다면 그 효과는 배가 되고, 필드 클린도 가능합니다.

할거 하고 죽는 1코 카드.

몬스터를 부수고 죽어도 상대편에게 2뎀, 2턴째에 법사 파볼에 부숴져도 2뎀.

제가 좋아하는 위니 카드중 하나. 랄까, 정확히는 상대편이 뽑으면 싫은 카드입니다만.

1턴 노움은 정말 무섭습니다, 여러가지 의미로. 안녕 로봇이나, 체력 1/3짜리 몬스터만 아니라면,

대부분의 상황에서 할 일 하고 죽습니다.

체력 1이라는게 아쉽긴 하지만, 이 효과에 체력 2를 바라는건 사치겠죠.

거미는 낙스, 벌목기는 노움 혹은 제작이지만, 어느 쪽도 쓸만합니다.

벌목기의 유틸성은 입아프게 말할 필요가 없겠죠. 4/3에다가 부숴지면 하수인 하나 불러줍니다.

거미는 체력이 마침 2이기에, 조금 체력이 높은 놈이 나와도 공격력을 올리고 부순 뒤

필드에 1/1 거미 두 마리를 남길 수 있습니다.

광전사로 한 방을 노리는 덱이기 때문에, 후반까지 필드관리가 조금 힘듭니다.

그런 관계로, 조금 필드장악력을 높이고자 넣어뒀습니다.

우선 여기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본래 이 덱을 무과금 덱으로 올릴 생각이였기에, 제작하거나 뽑아야 하는 카드,

낙스가 필요한 카드들에 대해서, 기본 카드로 대체한다면? 이란 느낌으로 한번 적어보고자 합니다.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먼산)

내면의 분노는 공증 효과도 있지만, 피해를 1 주는 효과도 중요합니다.

사실, 제가 만나는 대부분의 전사 분들은 공증 효과보단 상대편의 체력 1짜리 몬스터를 잡는데

이 카드를 더 많이 썼던 기분이 듭니다.

게다가 이 피해 1은, 굳이 적을 지목할 필요는 없기에, 광전사에도 그대로 박을 수 있습니다.

솔직히, 지휘의 외침은 기본 카드에선 대신할 카드가 없습니다.

저도 아직 한 장밖에 들고 있지 않습니다만, 그래도 바꾼다면 드로우 카드와 대신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전투 격노의 경우, 기본 덱이라면 오히려 제대로 사용하지 못할 경우가 더 많을거라 생각하기에,

풋내기 기술자로 교체해버려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or

기본 카드로 바꾸기 곤란한 요원들 그 두 번째.

특히 광기의 화염술사는 곤란할 때의 필드 클린 요원으로도 사용되기에 더 곤란합니다.

게다가, 아이언포지 소총병은 일반적인 무과금 덱에선 버리는 카드이기도 하니....

차라리 센진 방패대가를 넣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지만, 그걸 광전사덱이라 할 수 있을까...(먼산))

기본 카드의 1코 카드는 맷돼지도 괜찮긴합니다만, 노움의 강점은 할거 다하고 죽는다는 부분이라,

솔직히 맷돼지는 조금 약합니다. 그러니, 광전사 회복요원으로 의술사를 채용합시다.

           or

이 덱에서 거미를 채용한 이유는, 필드 장악과 체력 2라는 이유입니다만,

기본 카드에선, 두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시키기는 힘듭니다.

그런 관계로, 조금 불안하지만, 전투의 함성으로 멀록 하나를 소환하는 멀록 바다사냥꾼을 뽑던가,

아니면 이글도끼를 써서 필드를 장악하는 방향으로 가보기로 하죠.

           or

이 덱에서 수행사제는, 1/3에다, 피해를 입으면 드로우라고 하는,

마치 이 덱을 위한 듯한 효과를 들고 있습니다. 고로, 바꾸기 애매한 요원 3.

하지만, 바꾼다면 드로우나 필드 장악으로 달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골라봤습니다.

생각나는_기본카드가_너밖에_없다.jpg

벌목기를 다른 카드로 바꾼다면, 역시 설인이 아닐까 싶네요. 4코에 4/5라는 준수한 능력치.

무난한 어택커 역할을 해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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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로 기본카드로 전부 다 바뀌었습니다.... 만,

딱까놓고 말하자면..... 이거, 안 돌아갈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만, 제 기분탓일까요(먼산)

이대로 바꾸면, 정말로 구루바시 광전사 하나만 보고 가는 덱입니다만!?(이제와서?)

덱 이름을 붙이자면, [광전사는 나의 운명]

그런고로.... 그냥, 다른 무과금덱을 봐주세요!!!(던짐)

정확히는 다른 무과금덱을 보시고 적당히 섞어봐주세요!(타협)

원래 TCG는 다른 사람들 덱을 보고 배워가면서 자신의 덱을 짜는겁니다!(설득)

랄까, 저는 덱 짜서 돌려보고 싶어서 TCG하는 사람이기에!!!!(자폭)

사실, 요즘 손님 덱이 짱짱 세서, 랄까 그 쪽이 재밌기도 하니,

이런 덱 맞춰서 쓰는 사람이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요즘 이 덱 돌리다보니까, 왠지모르게 쓰고 싶어졌습니다.

제대로 못 찍긴 했습니다만, 방금전 한판하면서

왼쪽의 침묵걸린 광전사로 17뎀, 오른쪽의 광전사로 15뎀을 박아서 둘 합쳐 32뎀을 박았습니다

(오오 광전사 오오)

일반전은 특별하게 강한덱 아니면, 그냥 무난하게 이기는 편이고

가끔씩 손님 덱한테도 이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손님 덱은 사령관 + 손님이 기본 콤보니까요. 빨리 때리면 이길 수도 있고,

 손님이 꽉 찬 상태에서 화염술사 뽑고, 지휘 써서 마법난사로 한번에 날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전설 카드는 없으니, 적당히 카드가 있으신 분들은 짜서 돌려보셔도 괜찮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 긴 글에 어울려주셔서 감사합니다란 말을 남기면서, 이만 글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