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에서 전설까지 46승 31패. 약 60%의 승률로 전설에 도달했습니다.제가 머리가 나쁘고 한두시간만 해도 집중력 떨어져서 실수를 엄청많이 하는편이거든요근데 손놈덱이 워낙 쉽고 비트덱이 판치는 현메타에서 가장 승률이 잘나오기때문에이 손놈덱이면 여러분도 단시간내에 전설다실 수 있습니다.이틀동안 총 77판을 하면서 만난 덱과 승패여부를 메모장에 기록하면서 했으니 참고 하세요.돌냥 - 7승 3패방밀 - 4승 5패드루 - 3승 6패비트성기사 - 4승
이틀동안 총 77판을 하면서 만난 덱과 승패여부를 메모장에 기록하면서 했으니 참고 하세요.
돌냥 - 7승 3패
방밀 - 4승 5패
드루 - 3승 6패
비트성기사 - 4승 4패
손놈 - 5승 1패
템포법사 - 4승 1패
악마흑마 - 4승 1패
미드성기사 - 4승 0패
미드냥 - 3승 1패
거인흑마 - 2승 2패
사제 - 2승 1패
도적 - 1승 2패
기계법사 - 1승 1패
메디브법사 - 1승 1패
얼방법사 - 1승 1패
말리흑마 - 0승 1패
보면 아시겠지만 요즘 가장 자주 보이는 돌냥과 악흑,손놈 상대로 승률이 굉장히 좋은것을 알 수 있습니다. xixo덱이 원래 초반이 강력하지만, 공포의해적대신 도끼를 한장 더 넣어 비트덱 상대시 효율을 더 극대화 한것이 이 덱의 핵심입니다. 공포의해적을 뺀 이유는 도끼를 두장들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공포의해적이라는게 무기를 차고있어야 낼 수 있는 카드기때문에 돌냥이나 비트덱 상대로는 아무런 쓸모가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기적적으로 3코에 도끼를 차고 1코로 내는 경우가 있긴하지만 1장이라 기대값이 굉장히 낮고, 가장 활용도가 극대화 될때가 5코에 손놈을 4마리 불리고 공포의해적를 내서 손놈을 보호하는 경우인데, 5코에 죽빨,내분,손놈이 잡히기도 쉽지않는데 공포의해적까지 잡히는건 더 어렵겠죠? 또한 드로우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기때문에 과감하게 뺐습니다.
손놈덱자체가 워낙 잘 알려져있기도하고 손놈을 불리거나 광전사를 쓰는법은 잘 알려져 있으니, 저는 비트덱을 상대하는법에 대해서 설명을 해보겠습니다.
<비트덱 상대 요령>
첫패로 잡으면 좋은패 - 소용돌이, 도끼, 격돌, 구울, 감독관
잡으면 안되는 패 - 수행사제, 내면의분노, 마격, 전투격노, 거품
손놈 가이드에 보면 돌냥,비트덱 상대로 수행사제랑 죽빨을 들고가라는 내용이 있는데, 요즘메타상 절대 3코이상 카드는 안잡는게 좋습니다. 왜냐하면 비트덱 상대시 초반 2~3턴에 승부가 거의 결정되기때문이거든요. 방제작자 역시 적어도 4~5코 이상때 활약을 하는 하수인이기때문에 어지간하면 안집는게 좋고 도끼랑 같이 잡혀서 내가 2~3코를 무난하게 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면 그땐 들고가도 상관없습니다. 죽빨도 마찬가지로도끼나 격돌, 구울등 같이 잡힌다면 들고가는게 좋지만, 2~3코를 무난하게 버틸 수 있는 위 카드가 손패에 하나도 없다면 카드를 새로받는게 좋습니다.
<돌냥,비트덱 상대시 카드 손익계산법>
구울 - 돌냥,비트덱상대로 구울이 손에 잡히면 무조건 들고가는게 좋습니다. 이걸로 단검곡예사랑 교환해도 이득이고, 상대 올빼미가 구울에 빠질경우 수행사제나 방제작 활용도가 올라가기때문에 개이득이라고 보면됩니다. 또한 침묵을 맞더라도 무기를 한개 빼거나, 2/1짜리 두마리 데려갈 수 있죠. 공체합 5이상 잡아먹으면 이득이라고 보면되고 그밖에 2/1짜리 두마리나 2/1 + 1/1 이렇게 잡아도 이득이라고 보면됩니다.
격돌 - 공체합 5이상짜리에 써서 죽이거나 드로우를 보면 이득입니다. (ex. 단검곡예사,화염임프,기소봇) 굳이 드로우를 보지 않아도 32짜리 잡으면 이득이라고 생각하면되고, 2턴에 미치광이 과학자 같은 2/2짜리 하수인한테는 약간 애매하니 쉴드를 올리고 한턴 지켜봐도 됩니다.
수행사제 - 수행사제에 내면의 분노를 쓰는 사람이 많은데, 이거 개손해에요. 전투격노를 해도 손해구요. 손놈덱에서 드로우를 하는 목적은 5턴에 손놈 4마리를 풀기 위함인데, 이때 필수카드가 바로 내면의분노,손놈,죽빨(or소돌)이거든요. 드로우 한장 더보려고 필수카드를 낭비하는건 기적적으로 소돌이나 내분이 한장 더 나오지 않는이상 좋지 않습니다. 또한 수행사제의 운명은 나가서 한대맞고 드로우 한장보면 이득이라고 보면됩니다. 따라서 상대가 무기를 차고있거나, 나가면 반드시 죽는 상황이라도 아끼지 말고 수행사제를 내는게 좋습니다. 특히 드루상대로 2턴에 동전을 써서 나간다면 4턴 숲수침묵도 피하고 천벌한장이나 망령이 나오도록 유도도 가능합니다.
소용돌이 - 소용돌이는 최대한 아끼되 다음과 같은경우엔 사용하면 이득입니다. 상대 공체합 8이상, 그러니까 1/1짜리 4마리나 2/1짜리 세마리. 혹은 신병이 3마리깔렸는데 담턴에 병참장교가 나올 가능성이 있을때. 혹은 비트덱상대시 소용돌이를 돌려서 쉴드 6이상이나 드로우3장 이상 볼 수 있을때. 여분의 죽빨이나 소용돌이가 있을때도 사용가능합니다.
내면의분노 - 돌냥,비트덱 상대로는 초반에 안들고가는게 좋습니다. 공체합 12이상의 하수인을 마격으로 잡아야할경우가 아니면 절대 하수인을 잡거나 드로우를 보는데 사용하지 않는게 좋구요. 5코 이후에 소용돌이를 두번이상 쓸 수 있을경우엔 드로우나 마격용으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거품 무는 광전사 - 돌냥,비트덱 상대시 공격력 5이상 만들어서 상대의 명치를 한대치거나 속사,살상,올빼미를 뺴면 이득이라고 보면됩니다.
방어구 제작자 - 돌냥,비트덱 상대시 방어구 제작자는 절대 2턴에 내지 않는게 좋습니다. 돌냥 상대로 피가 1까지 빠졌다가 방제작자로 30까지 불려서 이긴적도 있거든요. 당연한 얘기지만 방제작자를 두마리 같이 내면 시너지는 배가됩니다. 위에 설명한대로 꾸준히 이득을 보다보면 분명 방제작을 내고 소용돌이를 돌려 쉴드량을 6이상 올릴 수 있는 상황이 옵니다. 내가 꾸준히 이득을 봤는데도 그 상황이 안오면 상대 패가 엄청 잘풀렸거나 내 패가 엄청 안풀렸거나 둘중 하나입니다. 단일로 냈을때 쉴드를 최소 4이상 올릴 수 있겠다 싶을때 내는게 좋습니다. 물론 누가봐도 킬각이 나온다면 언제든 내서 1이라도 올리는게 좋구요.
* 극돌진은 아니지만 냥꾼 잡는 영상 추가해봅니다.
초반에 도끼가 잡히진 않았지만 격돌 두장과 감독관으로 1~3턴을 무난하게 넘겼고 격돌로 드로우를 본것은 아니지만 나오는 하수인을 모두 커트해줬기때문에 냥꾼의 패가 말랐죠. 중반엔 냥꾼이 구울에 올빼미를 낭비하면서 방제작으로 쉴드를 무난하게올렸구요. 중반부터는 덫을 빼주지말고 어떻게든 시간을 끌어서 방제작을 찾고 쉴드를 올린다는 생각만 하면됩니다. 방제작만 나오면 폭덫은 오히려 쉴드를 올려주는 이로운 존재가 되죠.
항상 내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고 다음턴에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머리속으로 시뮬을 하는게 좋습니다. 소위 피지컬이 좋다거나 딸린다고 표현하는데, 필드에 나가서 되는데로 손놈을 불리거나 광전사의 뎀지를 계산하면 밧줄때문에 당황해서 할거 제대로 못하거나 실수하고 턴이 넘어가는경우가 많거든요. 따라서 손놈이나 광전사가 나갈때는 반드시 전턴에 생각을 충분히 한다음 다음턴이 시작되자마자 나가는게 좋습니다.
데이터를 봐도 알겠지만 카드가 잡히는대로 이득만 잘 본다면 현재 활개치는 비트덱상대로 상당한 승률을 거둘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도 이번시즌 전설 꼭 달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