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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저번 시즌 전설 달았던 방밀덱입니다. 19등급부터 방밀로 올리기 시작해서 130승 남짓으로 전설 찍었습니다.덱의 특이점은 없지만, 몇 가지 시행착오들과 함께 운영법에 대해 써보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이 글의 목표 독자들은 (저를 포함해) 전설을 찍는 것 정도가 목표인 초보 하스스톤 유저들입니다. 고위 랭커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인증은 하는 방법을 몰라서 나중에 알게 된다면 올려드리겠습니다
전사 : 가로쉬 헬스크림
Warrior : Garrosh Hellsc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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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시즌에 전설 달았던 클래식 방밀덱-카드 선택과 운영에 대한 설명 포함 작성자 : 자사르왕 | 작성/갱신일 : 2015-07-07 21:31:11 | 조회수 : 7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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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

제목대로 저번 시즌 전설 달았던 방밀덱입니다. 19등급부터 방밀로 올리기 시작해서 130승 남짓으로 전설 찍었습니다.

덱의 특이점은 없지만, 몇 가지 시행착오들과 함께 운영법에 대해 써보고자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이 글의 목표 독자들은 (저를 포함해) 전설을 찍는 것 정도가 목표인 초보 하스스톤 유저들입니다. 고위 랭커를 목표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도 같습니다.

인증은 하는 방법을 몰라서 나중에 알게 된다면 올려드리겠습니다 ^^;

 

1.왜 방밀인가?

  방밀전사의 재미는 초반을 버티는 시점에서의 끈적끈적함과 후반 고코스트 하수인들이 나오는 시점에서의 시원함을

그 핵심으로 두고 있습니다. 원하는 전설 카드들을 마음껏 쓸 수 있다는 점도 재미의 한 부분이 될 수 있겠군요. 저번 시즌은

수많은 어그로 덱이 날뛰면서도, 동시에 거흑이나 손놈같은 강력한 덱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었던 시즌이었습니다.

템포가 점점 빨라지면서도 한편으로는 묵직한 1티어덱들이 버티는 혼란스러운 메타에서, 방밀덱은 오히려 빛을 볼 수 있었습니다. 초반을 넘기는 것이 상대적으로 수월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중후반에 다다랐을 때 방밀덱을 확실하게 카운터칠 수 있는 덱이 거의 없다는 것이 이점으로 작용했기 때문이죠.

 

1-1. 왜 용방밀이 아닌가?

  따효니님이 인벤에 인증해주신 전설 1위 용방밀덱이 호응을 얻으면서 상당히 흥했었는데, 저는 용방밀덱을 쓰지는 않았습니다. 운영상의 어려움이 덱구성의 이득에 비해 컸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용전사덱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는 타락자가 5코스트 타이밍에 칼같이 나가려면, 1-4턴 사이에 9코스트의 용 카드를 들고 있어야 한다는 딜레마가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제 운영 실력이 좀 더 높아진다면 충분히 용방밀로도 등급전을 해나갈 수 있겠지만, 숫자등급-전설 구간에서는 충분히 더 안정적이고 무난하게 강력한 클래식 방밀덱으로 밀고 나가는 것도 좋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2.카드 선택의 문제.

  제가 가장 애를 먹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방밀을 처음 시작한 뒤로 차근차근 덱을 고쳐 나갔는데, 그 과정에서 마주쳤던 주요한 문제들은 1) 고통의 수행사제를 2장 쓸 것인가? 2) 침묵 카드(올빼미)를 쓸 것인가? 3) 난투를 2장 쓸 것인가? 4) 고코스트 전설 카드는 몇 장이나 쓸 것인가? 등이었습니다.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1) 사실 이 부분은 제가 방밀 전사를 잘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생겼던 문제인데, 저는 고통의 수행사제를 2장 쓸 필요가 있는지를 잘 몰랐습니다. 실제로 2등급까지는 고통이를 1장만 써서 올라갔구요. 고통이를 2장 쓸 때 덱 파워가 약해진다고 느꼈고, 초반을 넘기는 것이 이상하게 힘들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뭣보다, 탈진전까지 갈 때 고통이가 역캐리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구요. 그래서 제가 고통이를 1장 사용할 때 대체했던 카드는 격돌입니다. 전사에게 부족한 즉발대미지와 드로우를 한 장의 카드로 해결할 수 있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등급전이 계속되면서 고통이를 2장 쓸 필요성을 강하게 느꼈고, 결국 모든 방밀덱이 그렇듯 저도 고통이를 2장 쓰게 되었습니다.

 

2)올빼미는 정말 좋은 카드입니다. 성기사를 상대할 때 도발과 보호막을 손쉽게 벗겨낼 수 있는 카드이고, 거미가 새끼를 치지 못하게 하고, 무엇보다 방밀 전사를 플레이할 때 가장 애먹게 되는 실바나스를 카운터칠 수 있는 카드이기 때문이죠. 사실 올빼미는 한장 쓰는 데에 아무런 의문이 들지 않는 카드이고, 아무래도 사용한다면 고코스트 전설 카드를 한장 빼고 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라그나로스나 알렉스트라자를 포기하기가 싫어서 올빼미를 빼는 선택을 했습니다.

 

3)난투를 2장 쓰는 것도 아주 좋은 선택입니다. 특히 2번째 난투는 클래식 주술사나 손놈 전사를 상대할 때 게임을 방밀전사의 것으로 가져오는 카드이기도 하고, 다른 직업들을 상대할때도 운영상의 안정성을 가져오는 카드입니다. 하지만 제가 난투를 한장만 쓰는 이유는 먼저 손패에 난투가 2장 들려있을때 골치가 아픈 상황이 자주 나오고, 난투가 한장이어도 게임을 이겨나가는 데에 큰 문제가 없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등급전에 손놈덱이 너무 많다고 느껴지면 복수를 1장 빼고 2난투를 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 고코스트 카드들을 넣으면서 제가 생각했던 바는 다음과 같습니다.

  -1. 공격력 7 이상의 카드를 몇 장이나 쓸 것인가?

     이 문제는 사제를 상대할 때 권능을, 그리고 다른 직업들을 상대할 때 나이사를 빼고도 게임을 이겨나갈 수 있는가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최악의 경우는 공격력 7 이상이 덱에 한 장 뿐일 때입니다. 저는 그롬을 보통 마무리를 위해 사용하기 때문에, 만약 중립 전설이 박사붐 뿐이라면 나이사 한장이 완벽하게 할 일을 마치고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2장일 때, 나이사+a로 방밀덱의 주요 하수인들이 끊긴다면 이세라가 안전하게 나갈 상황을 만들기가 어렵습니다. 때문에 공격력 7 이상의 하수인을 3장 사용해서, '어? 아직도 있어?' 하는 느낌을 상대에게 주게 하는 것을 목표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서 확보할 수 있는 것은, 바로 이세라가 +3, +4 교환도 가능하게 되는 상황을 이끌어 내는 것입니다.

 

  -2. 이세라.

    이세라는 이상적인 상황에서 어떤 전설 카드보다도 방밀덱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카드입니다. 4/12 하수인 자체로도 좋은 교환을 이끌어낼 수 있고, 무엇보다 턴마다 손패에 들어오는 카드들이 전사에게 큰 힘이 됩니다. 악몽, 깨세라가 그롬마쉬에게 이끌어내는 시너지는 말할것도 없고, 에메랄드 비룡은 4번째 7 공격력 하수인이 되어주며, 꿈 카드는 상대의 큰 하수인을 0코스트로 전장이탈 시켜버리고, 가장 꽝인 드라이어드조차도 3/5의 스탯으로 필드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사제를 상대할 때 축소-누나 콤보를 맞는 상황만 피해간다면, 이세라는 어느 직업을 상대로도 게임을 이기는 카드가 될 수 있습니다.

 

  -3. 그롬마쉬의 타이밍.

   보통 그롬은 10공, 12공, 15공으로 상대를 마무리하는 용도로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롬이 나가서 게임을 끝내지 못하더라도, 나가야만 할 때가 있다는 것입니다. 4체력의 하수인을 끊어주면서 필드에 남는 10공 하수인은 많은 경우에 상대에게 골칫거리가 됩니다. 아낄 때 아끼고, 쓸 때 쓰는 과감성이 필요한 카드입니다.

 

3. 운영법.

  사실 제가 등급전을 하면서 가장 애먹었던 상대가 드루이드이기 때문에 먼저 드루이드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드루이드는 보통 급속 성장과 정신 자극을 통해 전사보다 빠른 템포를 가져갑니다. 2턴에 나오는 벌목기나 3턴에 나오는 발드 등등의 하수인들이 늘 골치입니다. 마격을 빼기에도 애매한 카드인데, 초반의 방밀 전사가 이들 하수인들을 끊기 위해서는 무기를 사용해야 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드루이드전에서 전사는 방어도와 체력을 써가며 상대 하수인을 끊어야 하고, 이는 곧 9턴에 자군야포로 쉽사리 게임이 끝나버리는 상황을 조성합니다. 때문에, 전사로 드루이드를 상대할 때는 5체력 이상의 하수인을 최소한의 피해로 끊을 수단을 찾으면서, 상대 필드와 자신의 체력을 자군야포+정자야포에도 죽지 않는 수준으로 늘 조율해야 합니다. 상당히 어렵습니다..

 

  다음은 사제입니다. 사제는 상당히 까다롭지만 의외로 쉬운 직업이기도 하기 때문에 상대법을 적습니다. 사제를 상대할 때는, 당연하지만 빛폭과 신폭 각을 피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결정적인 상황이 되기 전까지 훔쳐갈 카드를 필드에 남기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카드를 아끼면서 무기만 차고 농성하다 보면, 사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생각훔치기로 이득을 보거나 필드에 벌목기, 수액골렘 등을 내놓는 것 정도입니다. 사제에게는 한방이 없기 때문에, 하수인들을 끊어주면서 천천히 해나가면 먼저 답답해지는 것은 사제 쪽입니다. 누가 숨막혀 죽느냐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다른 직업들에 대해서는 다른 글에서 설명을 아주 잘 해놓으셔서 굳이 더 설명할 필요가 있겠나 싶기도 하고, 시간적 여유도 많지 않아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다른 궁금하신 점이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최대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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