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덱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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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 산거용거밖에 없지만 거흑이 하고싶어! 를 위한 저렴한 거흑덱.
0. 왜 이 덱을 만들었나?
이 덱은 시작한지 조금 된 친구가 5만원 팩을 지르고 형 나 산거용거2개 나왔는데 거흑할수있음? 해서 만든 덱입니다.
검바산은 애매해서 낙스까지만 질렀고, 영웅이라고 있는게 산거용거랑 침착맨 둘에 스팀휘들 저격수더군요. 게다가 투기장 갓승팩에서 나온 전설은 모고르.... 사실 ㄴㄴ못함이라고 잘라말하고 싶었는데 불쌍해서 만들어줬어요. 근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게 돌아가서 올려봅니다.
보통 거흑이 가루 구성이 7~8천가루 정도 됩니다. 거흑덱의 기본형이라고 할 만한 도곡2동선수의 HCC3 결승 역스윕덱도 8020가루죠. 기본적으로 자락 실바 붐은 필수로 들어가고, 거기에 취향따라 알렉이나 라그, 말가니스까지도 들어가기도 하죠. 사실 과금력이 뛰어나거나 게임을 오래했거나 해서 가루가 충분한 사람들은 저 많은 전설들을 가지고 있으니 부담이 없겠지만, 저과금 유저들에게는 거흑 같은 덱은 꿈만 같기만 합니다. 산거용거만 해도 1600가루.......... 힘들죠 사실. 그 친구도 그 흔한 붐도 없는 유저였습니다.(5만원 팩에서 세나랑 황금 괴수 나와서 괴수는 갈아서 자군2장 지고정2장 만들어서 드루하라고 했었습니다.)
폰스스톤으로 입문한 친구들이 재미삼아, 또는 공부를 위해 가볍게 대회를 보면 하는 말이 '돈빨게임이네' 라는 말입니다.(물론 전 그럴때마다 돈빨겜은 아니고 운빨겜이다. 그리고 거기서 실력겜이라고 인정하는 순간 고수가 된다. 라고 우기죠.) 단적으로 마스터즈 시즌 1에서 흑마법사는 거흑이나 거흑보다 돈이 덜 들어가지는 않는 악흑덱이 대부분이었거든요(로맨틱겨울 선수가 8강에서 위니에 가까운 악흑을 들고 나오시긴 했습니다.) 그래서 많은 폰스스톤 입문자들이 '흑마=지갑덱'이라고 인식을 하고 있기도 하구요. 그래서 최대한 싸게 만들어서 굴려봤습니다.
ps : 산거용거도 없으면 어떡하느냐라는 질문은 정중히 거절하겠습니다. 거흑덱에 거흑 없으면 거흑 아니잖아요.
저과금용으로는 모고르를 빼시고 적당한 하수인을 하나 넣으시면 됩니다. 가장 추천할만 한 것은 썩은위액입니다. 모고르가 없으면 2920가루, 모고르가 있으면 4560가루입니다. 여기서 4거인 1600가루를 뺀다면 1320가루, 2960가루입니다.
1. 이 덱의 특징
일반적인 거흑 덱을 최대한 저렴하게, 그리고 운영이 쉽게 짜려고 노력을 해봤습니다.
고대의 감시자는 다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꿀 카드입니다. 암불의 재료로, 급하게 하수인을 끊어야 할 때는 침묵을 걸어서 가동시킬수도 있죠. 하지만 그 다용도성이 초보 유저들에게는 어려움으로 다가옵니다. 결국 고감을 써먹으려고 하면 카드 하나가 더 들어가야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상대 덱의 예측과 그에 대한 멀리건 단계에서의 설계가 필요하죠.
그래서 고감을 오우거 투사로 대체했습니다. 엉뚱하고 1코스트 높고 공체합이 1 부족하지만 단지 딱 하나, 움직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도 아무것도 못하고 따봉만 하지는 않는다는 거죠. 그리고 고감의 역할인 도발벽, 암불의 재료 역시 해줄 수 있고요. 하지만 한 템포 느려진다는 단점이 있어서 간좀까지 넣었습니다. 하지만 간좀은 첫패에 두개가 잡혀버리면 29장으로 게임을 하거나 4/6 황혼의 비룡같은 암울한 상황이 나올 수도 있으니 한 장만 넣었습니다.
실바와 붐이 들어갈 자리에 돌주먹 오우거가 두장이 들어갔습니다. 6코스트에 힘을 실어줄만한 하수인이 소누나 정도가 아니면 마땅히 없기도 하고, 그나마 소누나 역시도 굳이 없는데 만들어야 할 카드까지는 아니라서 기본카드인 꿀주먹 둘로 대체했습니다. 벌목기나 설인 등의 저렴한 고효율 하수인을 넣지 않은 이유는 거흑이 4,5턴에 할게 너무 많아서입니다. 4턴에는 필드 상황에 따라 황비산거나 광역을 쓰거나 해야 하고, 5코스트 역시 누더기가 나가서 도발벽을 세우거나 힐봇으로 힐을 하거나 해야 해서 벌목기나 설인이 나갈 타이밍이 없습니다. 그래서 꿀주먹을 2장 기용했습니다. 필드를 단단히 잡기가 좋죠.
모고르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이 덱을 선물받은 그 친구가 투기장에서 얻은 첫 전설이 모고르라서 넣은 것이긴 합니다만 의외로 괜찮습니다. 어차피 거흑의 하수인 덱은 하수인 스탯이 높은 편이어서 엉뚱해진다고 해도 하수인이 죽을 가능성이 덜하고(물론 명치 치라는데 실바 치면 답이 없기는 합니다), 암불로 필드를 쓸어버릴 수도 있으니 3,4,5에 하수인이 주르륵 나갔다면 6턴에 할 것 다 하고 모고르, 그 다음턴에 적당한 하수인에 암불 쓰고 나머지는 모두 명치를 달리는 식으로 손해를 최소화할 수도 있고요. 정 안되면 침묵을 박아버려도 됩니다.
주문은 2암불 1지불 2영착은 고정이라고 보시면 되고, 나머지 3개 칸을 압도,검폭,고리 중에서 취사선택하면 됩니다. 이 덱은 몇번이고 말했다시피 초보 친구에게 짜주기 위한 덱이어서 직관적으로 이득을 볼 수 있는 검폭과 압도를 사용했습니다만, 1검폭 2고리가 운영하기에는 훨씬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운영법
거흑입니다. 저보다 진행자분들이 더 잘 아실테니 생략할게요.
3. 단점
덱 파워가 약합니다. 특히 묘수풀이가 필요한 상황이 오면 답답해집니다. 꿀주먹 2장 자리에 들어가야 할 붐, 실바, 라그 등은 굉장히 전략적으로 쓰이는 카드이지만 꿀주먹은 그냥 하수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자락도 없으니 마지막 뒷심도 좀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4. 장점
쌉니다. 2종 거인 총 4개를 제외하면 전부다 파란등급 아래 카드라서 모으거나 만들기가 쉽습니다.
쉽습니다. 묘수풀이를 해야 할 상황을 최대한 억제하고 캐쥬얼하게 꾸린 덱이니만큼 기존 덱보다 덜 머리 쓰면서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을 하며 카드를 얻으면 한장한장 바꾸면서 기존 거흑에 가까워지면 됩니다.
가 이 덱을 플레이할 저과금 유저들에게 좋은 장점이고,
기존 유저들 입장에선 신규유저를 헤비유저로 만들기 좋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덱 가격이 가벼운 컨트롤 덱을 유저들에게 던져줌으로써 명치달리기에 지친 유저들에게 컨트롤의 맛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독이 되고, 유저가 늘어나고, 블리자드는 헤비유저가 늘어나니 이득, 기존 유저들은 자신들에게 별이 되어 줄 별셔틀이 늘어나니 이득입니다.
5. 마무리
물론, 이 덱을 짜주면서 위니흑마나 돌냥같이 쉬운 덱도 하나 던져줘야 그들이 '아 하스 돈빨겜 못해먹겠네.' 라는 원성을 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무과금유저들이 컨트롤덱보다는 어그로덱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이고, 제일 안정적으로 돌아가는 컨트롤덱이 거흑이라고 생각해서 초보자들에게 보드 컨트롤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고 싶어서 이 덱을 짰습니다.
만약 방송을 탄다면, 첫판은 이대로 해주시되 두번째 판에선 적당히 수정을 해서 돌려주셨으면 합니다.
'저코 주문 3개는 압도-고리-검폭 중에서 넣고 싶은 걸 넣어라, 힐이 부족하다 생각하시면 간좀을 빼고 선견자를 하나 추가해라' 제가 제 친구에게 해준 조언이고, '오우거 투사 2개와 돌주먹 2개, 모고르를 넣은 거흑' 이라는 컨셉만 유지된다면 세부적인 하수인은 바꾸셔도 상관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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