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 도적은 왜 사장됬는지, 고민고민을 해 봤는데, 역시 고질적인 드로우 + 피니시 부족이라 생각합니다.

(기법이랑 비교했을 때)

훌륭한 저코 마법이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기법 뒷심을 맡아주는 안토니 + 부품과 중간다리를 튼튼하게 해주는 고블린폭발법사의 부재가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거울상도 한몫 하는 것 같고.

각설하고

기본적인 운영은 기계를 필드에 깔고 필드 컨트롤 하면서 명치 가격입니다.

저코 마법인 기습의 효율이 굉장히 좋아 법사 처럼 얼화씀으로 인하여 코스트 2가 날라가 하수인이 못나감을 막을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무난한 기계들로 필드를 잡고, 부족한 드로우는 비룡, 가즈로로 보충하고 부품 가져다 주는것이 많기 때문에 부품을 활용하거나 가즈로와 연계로 써도 무방합니다.

미미론 머리는 통하면 좋고 안통하면 그뿐이라 5코 4/5스텟이 좋진 않지만 나름 필드 유지에 도움을 준다고 판단하여 기용했습니다.(로데브가 가장 좋지만, 주문을 막을 필요가 있을까? 생각도 들어서...) 덱에 허수아비 골램이 있어서, (기계전차 대신 허수아비 골램 넣은 이유) 미미론이 볼트론으로 변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있습니다.

(스샷 참조)

덱에 광역기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나, 기계법사 같은경우를 생각하면 (물론 폭발법사가 필드를 다시 가져올 수 있지만) 광역이 없으므로 과감히 다 뺐습니다.

기름칼이 가장 애매했는데, 의외로 달릴 때 괜찮습니다. 필드 운영 하다보면 적 피통이 10중반 남는경우가 가장 많아 부족한 딜을 넣을 수 있도록 끔 하였고

후반에도 기대값을 높이기 위하여 라그나로스 박붐을 기용했습니다.

도적플레이가 미숙한 편인지라, 나름 잘 굴러가는데 부족한 점을 매우고 싶네요.

(전사 상대로 앞에 기계하수인들로 제압기 - 도끼, 방밀, 마격 - 을 뺀 상황에 필드에 허수아비 골램이 남아있어 볼트론이 나온 상황입니다.)

미미론으로 꼭 볼트론 소환에 중점을 두기 보단, 미미론은 그저 5코 4/5하수인 정도로 생각해 주시면 마음이 편하실 겁니다. (우리에겐 라그 명치도 있으니 말이죠.)

ㅇ꽤나 잘풀렸을 때 상황입니다. 그냥 기계로 몰아부쳐도 이길 때가 훨씬 많은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