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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
안녕하세요, 하스스톤 확장팩 고블린과 노움은 잘 즐기고 계신지요?
카드 게임에서 가장 즐거운 상황 중 하나인 신규 카드 추가 덕에
확장팩 컨셉 중 하나인 기계들의 '범람'이라고 까지 불릴 정도로 기계 테마덱이 많은 상황인데요
많은 기계덱을 보아왔지만 왜 수가 없을까? 요리보고 저리봐도 가장 효율적인 것 처럼 보이는데?
해서 만든 박휘식 기계위니입니다
이 덱의 핵심은 천상의 보호막이 부여된 하수인과 무기의 적극 활용으로
필드에 최대한 자신의 하수인을 남기며 상대의 하수인을 줄여나가 누적데미지로 승리한다 입니다.
아무리 약한 1/1짜리 신병이라도 계속 살려두면 상대가 손을 한번 더 써야만 하기에
상대 플레이어의 마나 / 하수인 및 무기의 공격 기회 / 핸드 소모를 유발해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습니다
최근 많이 보이는 위니덱들에겐 천상의 보호막의 압도적 효율성과 무기의 힘으로 필드 난장판 싸움이 크게 유리하며
약간 밀리거나 동등한 상황에서 나오는 티리온 폴드링의 위엄은 그 어떤 위니덱도 버거워할겁니다.
전사, 거인 흑마법사등의 큰 하수인을 사용하며 필드 클린 수단이 있는 적에게도
위니덱 특유의 필드 압도 후 몰아치기와 성기사 최고의 감정표현 수단인 평등->신성화가 가능합니다.
주의해야할 상대가 있다면 기계 + 부품 마법사인데,
천상의 보호막의 카운터로 여겨지는 마법사의 영웅 능력은
바꿔말하면 우세한 상황에선 2마나 사용을 강요, 필드에 낼 하수인의 수와 질이 줄어든다는 점으로
말미암아 생각했던 것보다 큰 위협이 아니었습니다만
(덧붙여서 위니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눈보라-불기둥의 위력적인 광역기는 현재 마법사 유저들의 주류가 된 덱 구성상 거의 투입되지 않기에 더욱 더 그랬습니다),
"고블린 폭발법사" 는 정말 답이 없습니다..
다만 이 위력적인 카드도 기계 종족 유닛이 있어야만 전투의 함성이 발동되므로,
계속 기계 유닛이 필드에 안 남게 하며 싸우면 승기를 잡을 수도 있습니다.
운영상의 팁이라면 자신 필드 위에 신병밖에 없을지라도 톱니망치를 적극 사용해 주시면 좋다는 점과
약간 무리해 보일지라도 무기를 들고 있는 우서 자신을 적극 활용하여 피 교환을 하며 하수인을 필드에 많이 남기는 걸 목표로 하시라는 것
상대가 어떤 직업일지라도 신의 은총은 1장 들고가시라는 점입니다 (2장이 잡혔을 경우엔 1장 넣으시면 좋습니다)
제가 덱을 구성하며 성기사 기계위니가 다른 기계위니보다 더 낫다고 생각하여 구성하게 해준
핵심 카드는 이 세 장입니다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은 2코스트에 영웅 능력 쓰는 거 빼곤 낼 게 없어
기존 낙스라마스의 저주 장의사 메타에서 나락으로 추락했던 성기사 유저들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카드이며
대부분의 1,2코 위니들에게 압도적인 교환비를 뽐낼 수 있습니다
여기에 원래도 좋은 카드 취급을 받았지만 필드 상황이 5대 5거나 우위여야 좋았던 여명회 파수병의 효율도 이 카드의 등장으로 비로소 더 발휘되는 느낌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이지만 병참장교나 신병 소집 못지 않은 이번 확장팩 최고의 신규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이 덱의 운영상의 특징이라면 영웅을 특정 조건에서만 공격할 수 있는 0/30 하수인으로 생각하시라는 겁니다.
그에 따라 공격 기회를 많이 주는 게 공격력이 높은 것보다 유리할 수 있기에 2/3이라는 능력치 배분은 훌륭한 점이며 전투의 함성이라 즉시발동이라는 점도 역시 카드의 평가를 높여 주는 요소입니다.
단 자꾸 옆에 보호막을 벗은 꼬마로봇이 있는데 신병에게 버프를 주는 아이러니컬함 덕에
꼬마로봇에게 자신의 이름값을 다시 하게 해 주는 경우를 잘 못 봤네요 ^_^
신의 은총은 이미 위니 덱에서 충분히 검증이 끝난 카드라고 생각해 더 많은 말은 않겠습니다.
기계소환로봇의 추가로 예전보다 더 적은 마나로 더 많은 패를 사용할 수 있기에
더 카드를 잔뜩 뽑으며 훌륭하군 -> 고맙네를 읊어주는 기쁨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가루가 없으신 유저분들은
티리온 폴드링 -> 로데브로 사용하셔도 좋고
낙스라마스의 저주도 못 뚫으셔서 로데브도 없으시다면 병참장교를 한 장 더 넣으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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