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덱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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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설명
투기장 도적을 하다가 '이렇게 필드 싸움에 강한 직업이 어째서 미드레인지 덱이 없는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짜본 덱입니다.
1. 덱 구성 소개
위니흑마와 사냥꾼에 대한 대책으로 투입했습니다. 필드를 잡는 목적의 덱이다 보니 죽음의 메아리가 크게 부담되지도 않고요. 도적의 수많은 저코 주문과 연계하여 위니흑마와 사냥꾼이 낸 초반 하수인을 성공적으로 잡아낸다면 대부분 승리합니다.
로데브와 명치덱 등의 부상으로 가젯잔 경매인을 이용한 기존의 주문도적의 시나리오가 상당히 불안정해졌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드 정리와 드로우를 동시에 하는 '광기의 화염술사' + '고통의 수행사제' 기믹을 채용했습니다. 특히 체력 1의 하수인이 많은 사냥꾼에게 막강합니다. 보통 위니덱 상대로는 화염술사 혼자 나가고, 조금 더 템포가 느린 미드레인지나 빅덱 상대로는 같이 나가 드로우를 볼 여유가 있습니다.
거인 흑마의 영혼 착취와 비교해서, 암살은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코스트가 1 낮기 때문에 흑마법사는 할 수 없는 꿈의 콤보 배후자+암살이 가능하죠. 원한 맺힌 대장장이 또한 유러피안 도적 덱이나 투기장 등에서 얼마나 위협적인 카드인지를 입증했다고 봅니다. '광기의 화염술사'를 이용하여 능동적으로 격노시키기도 쉽고, 스탯 또한 우수하기 때문에 하수인을 때려줘도 됩니다.
흑마법사, 마법사 다음으로 용암 거인을 이용하기 편한 직업이 도적이 아닌가 싶습니다. 영웅 능력으로 공격력 높은 하수인을 쳐주면 손쉽게 코스트를 낮출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도적의 용암거인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흑마법사의 그것과 달리 대부분의 상대는 생각없이 명치를 달립니다. 용암거인과 궁합이 좋고 사냥꾼 상대로 좋은 '성난 태양 파수병'도 한 장 투입했습니다.
정도에 후공이거나 기습이 잡히면
을, 위니나 명치덱 상대로는
을 가지고 갑니다.
을, 위니나 명치덱 상대로는
을 가지고 갑니다.3. 개조 방안
나쁘지 않은 주문입니다만 미드레인지의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여 제외했습니다. 칼날 부채의 역할은 광기의 화염술사가 거의 완벽히 대체해준다고 봅니다.
간식용 좀비를 넣는 김에 장의사RPG 기믹을 추가해볼까 했습니다만, 직업 죽메인 아눕아르가 4코라 연계까지 오래 걸리기 때문에 미치광이 과학자를 기용하는 사냥꾼이나 마법사, 어둠의 이교도가 있는 사제 등에 밀려 이도저도 아닌 덱이 된다 판단하여 배제했습니다.
그 외 넣고 싶었는데 스페이스 문제로 넣지 못한 카드들입니다. 아직 완벽한 덱은 아니므로 개인의 조정에 맡깁니다.
4. 대략적인 상성
vs 사냥꾼 : 첫 패에 간식용 좀비와 요원, 화염술사 중 두 가지 이상 잡히면 무난히 이기고, 아무것도 잡히지 않으면 힘듭니다. 뱀덫은 반드시 광역기가 잡혔을 때 깨줍니다. 대략 6-70% 정도의 승률은 나오는 것 같네요.
vs 위니흑마 : 기존의 주문도적이 위니흑마 상대로 상성이 좋았듯, 이 덱 또한 훌륭한 저코 스펠들로 흑마의 하수인들을 제압 가능합니다. 거기에 광기의 화염술사까지 있으니... 첫 패가 개똥이 아닌 이상 무난하게 잡습니다.
vs 사제 : 아눕아르 복병을 사제가 잡기 상당히 까다로운 감은 있습니다만, 컨트롤 사제 상대로는 힘들고 죽메 사제 상대로는 반반 정도인 것 같네요. 원한 맺힌 대장장이를 추가한다면 상당히 괜찮아집니다.
vs 주술사 : 위의 두 직업보다는 조금 더 여유가 있기 때문에, 광기의 화염술사로 필드 클리어할 때는 반드시 수행사제를 같이 내서 드로우를 봐야 합니다. 간좀이 토템을 정리해주는 그림이 나오면 잡았다고 봐도 됩니다.
vs 거인흑마 : 혼절시키기가 없기 때문에 힘든 편입니다. 많이 만난다 싶을 때 흑기사나 암살 정도를 추가해주면 훨씬 나아집니다.
3판 이하로 만난 직업은 적지 않았습니다.
4. 마치며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덱이기 때문에, 매수 조정에 상당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다른 분들께서 추가로 테스트해보시고 의견을 말씀해주신다면, 보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일단 10월 26일 현재로는 이 덱으로 9급에서 출발해서 시행착오 끝에 5급까지는 왔네요. 질문은 댓글이나 소옥이메에스꺼워#3535로 해주시면 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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