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맞습니다. 요즘들어 유행하는 지긋지긋하고도 식상한 위니흑마입니다.

낙스마라스가 나온 후 위니흑마가 거진 70퍼센트 이상이라고 체감하실겁니다.

그만큼 강하기도하고 짜증나기도하거든요....(물론 저도 씁니다...ㅠㅠ)

그래도! 제가 이 덱을 추천드리는 이유는 3가지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첫째, 무과금 유저도 충분히 돌릴 수 있는 범용적인 덱이다.

보시다시피 노전설에 영웅카드도 없습니다. 뭐 몇몇은 가루가 좀 들긴하지만

투기장과 가루를 모아서 충분히 만들 수 있는 덱이죠. 제가 무과금으로만

플레이를 하다보니 뭐 다른덱을 굴릴수도 없는 처지라 이덱을 굴리고있죠..

둘째, 승률이 높은편인 덱이다.

다른 분들은 모르겠지만 이건 제의견이구요. 제가 하스스톤을 시작한지가 이제 갓

1달정도 되었습니다. 매일 20급 주위에 머물던 제가 차근차근 등급이 오르고있는 정도면

저같은 초보가 보기에도 정말 승률이 좋고 강력한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셋째, 스피드한 진행에 상대의 실수를 유발할 수 있다!

이건 사실 두번째 이유와 비슷한데요. 위니흑마를 하시다보면 스피드한 진행을 하실때가

많으실텐데요. 물론 킬각을 보기 위해서 신중하게 천천히 하실수도 있지만

자신의 턴이 아닌 상대턴에 딜을 계속해서 꼼꼼히 체크하시고 자신의 턴에 스피드한 진행으로

상대의 실수를 유발시킬 수 있기도 합니다. 필드에 하수인이 쭉쭉 깔리고 명치를 계속 치고있는

상태라면 상대는 당황하거나 어떻게든 하수인을 처리하기위해 무리를 할 수도 있거니와

실수를 함으로써 스노우볼링이 굴러가게 된다는거죠~

음...이쯤에서 덱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자면 제가 몇 번씩 굴려보고 조정해서 이렇게 덱을 구성하였습니다.

눈에 띄는 부분은 영혼 착취가 1장 들어간다는게 특이점이구요. 영착을 넣은 이유는

영불과 둠가드로 초반에 승부를 볼 수 있다면 최상의 시나리오지만 생각지도 못한 상대의 도발카드나

변수가 있는 전설 하수인이 나왔을 경우, 혹은 생각보다 명치를 별로 치지 못하게 됬을경우

영불이 너무 쉽게빠지는 경향이 있어서 1장 섞어보니 뜻밖에 아주아주 안정적으로 굴러가더군요.

그래서 1장 채택했구요. 낙스마라스 신카드인 죽음의 군주(3코스트 2/8 도발 하수인)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보이던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추천드리지는 않습니다. 물론 3코스트에 어그로가 좋아서 딜을 많이 받아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에 따라서 빅덱이나 전설카드 등등 예상치 못하는 변수가 많이 생겨서

저는 넣지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말씀드릴것이 있다면 영불, 둠가드, 공허의 괴물에 대해서 이것저것 의견이

많으시던데요~ 먼저 공허의 괴물같은 경우는 초반에 중반까지 핸드에서 놀아버리면 쓸모가 없다고

생각되기때문에 초중반에는 사용을 해주시는편이 좋구요~ 영불은 필드 상황에따라서 상대 하수인이나

명치에다가 써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둠가드(파멸의 수호병)같은 경우는 핸드를 다 털고 마지막에 내는것도 좋지만

필드를 꽉잡고있고 상대 핸드나 라이프상태가 좀 빠져있는 상태라면 지체없이 나가시는편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둠가드(파멸의 수호병)와 영불이 핸드에 같이 있는 상태라면 필드를 꽉잡고 있는 경우라면

둠가드를 내시는 편이 좋고 그렇지 않는 경우라면 영불을 사용하시는게 좋을꺼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킬각을 볼 수 있는 상황이라면 둘중 더 나은 것으로 사용하시면 좋을것같네요.

아직 하스스톤을 시작한지 얼마안된 초보의 글을 봐주신분들께 감사드리고요

건승하시고 전설 황금 마니마니 드시고! 등급 쑥쑥 오르시길 기원합니다! 아참! 위니흑마를 상대하실때

팁을 드리자면 누가 초반에 필드를 잘 장악하는가에 따라서 승패가 갈릴것같네요~

그리고 다른 덱으로 위니흑마를 상대하실때 위에서 언급한 죽음의 군주(3코스트 2/8 도발 하수인)을 써주면

아주아주 좋다고 하네요~(단 둠가드가 나온다면 ㄷㄷ;;;)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