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적 main에 흑마 멀록덱을 세컨으로 하는 마스터 3유저입니다.

제가 유럽 1위 덱 그대로 사용하다가 4장을 변경하면서 승률이 상당히 상승하여 공유 드립니다. 

1. 현재 도적 추세 - 일명 유럽 1위 덱.

 - 마스터 급에서는 대부분의 도적이 유럽 1위 도적 덱이나, 그에 준하는 덱을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 해당 덱의 특성은 대부분 카드가 2 in 1이라는 점. 핸드와 전장 장악력에 중점을 둔 덱입니다.

2. 유럽 1위 덱의 약점

 - 개풀과 용거, 흑마멀록에 취약함.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느낍니다. 7턴 안에 잡거나 흑멀록 상대로 전장우세 쉽지 않아요)

 - 흑마 은신임프를 견제할 방법이 전혀 없다. (해당 덱은 은신임프를 절! 대! 죽일 수 없습니다)

  -> 따라서 멀록덱에 상성상 밀리게 됩니다.

여기까지는 모두 알고 계시고 어느정도 공감하는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약점이 생기는 중요한 이유가 있는데요.

3. 대회 덱은 모두 사이드덱이 존재하며, 이로 인해 상성 덱을 또다시 상성 덱으로 카운터 친다.

 - 이 말은 즉, 일반적 등급전에서는 유럽1위덱으로

   상성 덱(개풀, 흑멀록, 용거)을 잡기 힘들다는 말입니다!

4. 그럼 대책이 무엇인가?

 (1) 2종류의 카드 변경 -> 풋내기 기술자와 노움 발명가 삭제.

 - 유럽 1위 덱의 가장 큰 문제는 저스팩 하수인인 1/2 풋내기 기술자와 2/4 노움 발명가로

   인해 킬 타이밍이 늦어지거나 순간적인 전장 장악력이 감소하게 된다는겁니다.

 -> 이로 인해 개풀 안정권인 6턴 이하 킬이나, 거인 안정권인 10생명 후반에서의 

   한방킬이 매우 힘들어집니다.

 - 대체되는 4장의 카드중 2장은 수액괴물이나 단검곡예사, 요정용등 3/2하수인이 될 수 있습니다.

 -> 1장의 드로우는 아쉬운 요소이지만, 본래부터 2 in 1으로 도배된 유럽1위 덱의 특성상

     손이 말릴 일은 없으실 꺼고, (오히려 항상 죽는게 빠르죠)

     초반 1/2 하수인과 3/2 하수인은 어그로의 차원이 다릅니다.

     (+1/+1 받았을 경우 2/3 과 4/3도 확 다르죠? - 그게 한장 드로우보다 더 큽니다)

  * 주의 : 용거는 10 후반 생명력에서 한방에 잡아야 합니다. 10 점 남기고 8턴에 종료 하시면.... 게임셋

 (2) 칼날부채 -> 칼날부채만이 흑마의 은신 임프를 잡을 수 있습니다.

 - 은신 임프... 겪어본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리라 믿습니다.

 (3) 전멸의 비수

 - 한장은 넣어주면 꿀처럼 쓸 수 있습니다. 연계 없이 1 데미지를 주는 점도 매력적.

5. 마지막으로 단검 운영법

 - 유럽 1위 변형덱이기 때문에 마나 소모가 매우매우 빡빡합니다.

 -> 절 ! 대 ! 로! 초반에 단검으로 상대방 본체 때리지 마세요. (장착해놓지 말라는 소리는 아님)

      오직 상대방 하수인을 죽일 때에만 쓰는 겁니다. 필드에 아무것도 없어도 절대 치지 마세요.

사이드덱이 없는 현재 등급전의 특성상, 기존 유럽 덱보다 안정적인 모습 기대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