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머리

확실히 무과금유저는 과금유저(그중에서 전설카드 3~4장 이상 보유)를 이기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저희는 무과금이기 때문에 그 한계점을 감안하고 보셔야할 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 시작할 때부터 랭겜은 법사로만 쭉 파온 유저로써 그동안 카드를 조금씩 바꿔보고 추가해보고

가끔 운 좋아서 황금영웅카드가 떠서 그걸 갈아서 불작을 만들고

정수를 모아서 하늘빛비룡 등을 만들고..

그 결과 만들어진 게 지금 저의 덱입니다 (몇일 뒤면 초기화이기 때문에 이번달은 10등급이 한계일 것 같네요)

이기고 지고 이기고 지고 지고 지고 지고 이기고 지고 이기고 이기고..끊임없는 뫼비우스의 띠

14등급 승급전까지 올라간 후 17등급 강등전까지 갔을 때는 하스스톤 접을 뻔했습니다 ㅠ

하지만 그 후 지금과 같은 덱을 구성하고 나니까 확실히 승률이 올라갔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연패로 2단계 이상 강등되는 일은 절대 없었습니다. )

저 같은 놈도 10등급 찍었는데 다른 무과금 유저 여러분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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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덱의 컨셉

'슈팅베이직' 말 그대로 확실한 컨셉이 있는게 아니라 법사의 기본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필드 장악 + 주문 슈팅

상대방의 초반 하수인은 신비한 화살, 얼음 화살, 영웅주문, 신비한 폭발 등으로 제거

후반 하수인은 여차에 따라서 화염구까지 사용해서 필드를 장악하여 운영하는 덱입니다.

최종목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하수인들로 초반~중반 필드를 장악하여 어떻게든 상대방 영웅의 피를 10이하 또는 최소 그 근처까지 깎습니다.

마나가 10코스트가 된 이후 1~2턴 내에 불작 또는 화염구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카드를 보면 아시다시피 공격력 4이상의 하수인이 없으므로 필드 장악은 중반까지만 유지가 됩니다.

화염구, 불작을 최대한 아껴두십시오. 화염구 2장이 남아있다면 상대방의 피를 12까지만 깎으면 됩니다.

혹은 운 좋게 주문력 하수인이 필드에 깔려 있다면 더 빠르게 게임을 끝낼 수 있겠네요.

카드 게임이라는게 어쩔 수 없이 초반 핸드 그 이후 드랍율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경향이 많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이 운의 비중을 줄여보고자

카드 드로우 하수인들을 넣었습니다. 고통의 수행사제의 경우 공격력이 1이기 때문에 필드 장악력은 제로입니다.

3의 생명력은 언제든지 상대방의 주문에 의해 제거될 수 있으므로

고통의 수행사제가 적에게 처리되기 전까지 최대한 때려서 최대 3장의 카드를 받도록 합시다

(물론 마나 관리가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하늘빛비룡은 박태민 해설위원이 '이 카드는 준전설급 카드다' 라고 언급했을 정도로

카드드로우 & 주문력+1은 마법사에게 더할 나위 없는 꿀카드입니다.

정수로 만들게 된다면 가장 먼저 만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상대방의 돌진 하수인, 영웅의 체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도발 하수인은 필요합니다.

사제에게 어둠의권능을 처맞을 수 있지만..그래도 하나 정도 넣어두면 전체적으로 괜찮은 하수인입니다.

하수인 강화에 도발까지 중반에 필드 장악에 강력한 힘을 실어주는 아르거스 수호자

이 카드가 없다면 이나추천드립니다.

법사에겐 체력 관리가 중요해서 중반까지 피 18~20 유지가 중요한 것 같아요.

주문 중에 요거 잘 안 쓰시는 분들 많은데 나름 꿀카드입니다

랜덤이라는 점에서 약간의 운에 의지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영웅주문과 함께 필드 정리에도 도움이 되고

가장 큰 위력을 발휘할 때는

후공으로

이렇게 나오면 후공 첫턴에 1코 3/3 하수인을 불러낼 수가 있습니다

지룡2 화살2 이기 때문에 나름 초반핸드에 들어올 확률이 꽤 있습니다.

참고로 초반핸드에 들어온 카드는 4코 이상의 카드 & 비밀 카드는 전부 버려주세요

그랬는데도 초반 핸드에

이것들이 들어오기도 합니다..그럴 때는..그냥 재수 말아먹었다고 생각하세여

코스트 평균 3.5인데 얘네들만 들어오는게 비정상인겁니다 ㅠ

전 나름 심리전에도 요긴하게 써먹어서 꾸준히 보유중입니다만 성격에 맞지 않으신 분들은

다른 주문 변이, 불기둥 등으로 바꿔주셔도 됩니다.

마법차단은 중반까지 유리할 때 그 기세를 굳힐 때

(특히 자신의 하수인이 많이 깔려있을때 상대방의 광역 주문을 막는다던지)

사제를 상대로 후반에 정신지배를 막을 때 주로 쓰곤 합니다.

역시 상대방도 눈치를 까면 안 통할 수 있기 때문에 심리전입니다.

거울상 역시 중반에 상대편이 내는 하수인까지 같이 먹으면서 더욱 더 필드 장악을 하고 싶다거나

후반에 특히 마나 7~8코 이후 상대방에게 전설 카드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리로이, 라그나로스, 이세라)

이때의 거울상은 방어용으로도 아주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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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 그런저런 통계치

나름 승률이 잘 나오는 상대 : 사제, 성기사, 흑마법사, 드루이드

5할 : 사냥꾼(기본), 주술사

승률이 떨어지는 상대 : 전사, 도적, 사냥꾼(돌진), 전설카드 3~4장 이상 보유 중인 유저

역시 불기둥, 신비한폭발, 눈보라 등으로 초반 위니덱과 후반에도 필드 장악에 큰 힘을 발휘하므로

다수의 하수인 필드 운영을 주로 하는 영웅들에게 강합니다.

사제의 경우는 반대로 소수의 하수인을 강화하여 운영하는 타입이라 초반에 엄청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불기둥, 눈보라, 신비한폭발 등이 계륵이 되어버리죠)

노이로제 걸릴 정도로 빛이 승리를 불러올 것입니다 이 소리 나면 그냥 나가버릴까 했던 적도 있습니다ㅠ

그래서 이 덱은 나름 사제의 카운터덱이라고도 조심스럽게 말씀드립니다.

(사제 찢어발기고 싶으시면 이 덱 추천 드립니다)

기본 저코 유닛에 요정용, 그리고 어둠의권능을 카운터칠 수 있는 공격력 4 하수인들이 많습니다

(이 덱에는 절대 공격력이 5 이상 하수인이 들어있지 않습니다) 

비밀차단은 되도록 유리한 입장이라면 계속 아껴두고 계십시오.

사제가 10코가 되기 전 타이밍에 비밀차단을 쓰시면 10코 째에 정신지배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만만한 상황이라면 5~6코 이상에 필드에 자신의 하수인이 많을 때 써주십시오

사제의 광역 주문 신성한 폭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사냥꾼의 경우에는 기본 영웅주문이 자신에게 2 피해를 주고 사냥꾼도 주문만으로도 필드 장악력이 충분하기 때문에 법사에게 불리하며 또 야수가 있을시 살상명령 5피해 등 너무 아픕니다. 회복기도 없는 법사에게 더욱 요주의

코스트대비 사냥꾼의 주문피해능력이 더 효율적입니다.

또 자신이 필드를 장악하고 있다고 해도 방심할 수 없는게 바로 이 개풀..냥꾼 정말 더러운 놈들입니다 부들부들

전사, 도적은 상대적으로 많이 까다롭습니다.

요 녀석을 언제 써줄 지가 핵심이군요 그렇다해도 1마리밖에 넣지 않았기 때문에

만약 전사, 도적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릴 것 같다면 마나지룡 1마리를 얘로 대체하여 총 2마리 넣으셔도 됩니다.

노답 부들부들

도적은 역시 냥꾼과 비슷한 입장으로 특히 연계에 의한 코스트대비 필드 장악 능력이 뛰어납니다.

나름 초반 저코스트 위니덱으로서 도적에게 취약한 모습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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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더 쓰고 싶은게 있었는데 졸려서 생각이 안 나므로 쓰고 싶은 게 생각날 때마다 수정하겠습니다(__)

만약 이 덱에 대해서 궁금하신게 있으면 제 능력 한도 내에서 답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