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덱의 기본뼈대

늑조디아 : 내분 + 돌진 + 늑대 + 얼배자 = 8x4 뎀 = 32뎀

코스트 : 0 + 3 + 3 + 5 = 11

따라서 타우릿산으로 세 카드중 하나만 줄이면 됩니다. 또는 동전 하나 쓰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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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덱 구성

이번덱의 컨셉은 최대한 드로우를 보면서 필드도 덜 밀리게 하는 것 + 리노를 빌미로 한 욕심 입니다.

드로우를 빨리 보아 32뎀 콤보를 갖추는 것을 최우선으로 합니다.

도발이 있을 경우 주문파괴자,

티리온이나 둠해머에 맞을 것 같으면 해리슨 존스

(또는 수액, 수액은 저코 하수인이므로 무기 없는 직업 상대시 2코 하수인으로 그냥 나갈 수 있다는 장점이, 해리슨은 드로우를 같이 본다는 장점이 있으니 선택하세요, 저는 해리슨이 없...)

드로우를 위한 노움 + 전리품 + 죽메 하수인들과 이교도의 콤보

하수인이 약하므로 무기 및 난투, 마격과 방밀등의 제압기를 채용하고

(죽빨이 야생으로 간다면 피울도 좋습니다, 소용돌이 연계는 방제자 뿐이며 한장으로 피울은 여러마리 짜를수 있어요)

돌냥 및 어그로를 막기 위한 아르거스 + 리노 + 강타와 방막.

마지막으로 컨트롤덱과 탈진 싸움을 하기 위한 트루하트까지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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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카드

적이 위니 및 어그로 덱 - 빨리 잘라줍시다. 또는 방제자로 피1 하수인을 막읍시다.

적이 미드레인지 - 필드에 힘을 키워야 합니다.

적이 컨트롤 덱 - 콤보를 모으고, 콤보를 쓸 만반의 준비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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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싸움법

기본은 초반 - 미드레인지 전사입니다(코스트만으로 보면)

덱 구성을 보면 아시겠지만, 고코 하수인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뒷심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 모자란 뒷심을 늑조디아 한방으로 채우는 덱 구성이지요.

따라서 원턴킬 덱임에도 초반 필드 장악이 매우 중요하고, 이에 중점을 둔 덱 구성입니다.

거미 및 드로우 카드같은 부담없이 필드에 내놓을 수 있는 카드를 던져서 초반에 하수인을 불리고,

무기를 통해서 아군 하수인을 지키며 이후 이교도 및 각종 드로우 카드를 통해서 덱을 회전시킵니다.

그러다가 콤보가 서서히 모일 때 타우릿산이 적어도 콤보 카드 중 하나가 손에 있을때 나가줍니다.

콤보가 모일 때 쯤에 적의 고급 하수인이 압박을 들어온다면 마격, 방막(강타) + 방밀을 써주고요,

필드가 말린 경우, 영능 방어도로 도저히 커버가 안될 때 상대 손에 카드가 적다 하면 난투를 던지고,

아니라면 최대한 하수인을 통한 교환을 합시다. 난투가 한장이므로 정말 소중해요.

그 외에는 이교도, 드로우 하수인을 빨리빨리 꺼내서 한턴이라도 빨리 늑조디아를 찾읍시다.

드로우 때문에 시린빛도 고민한 적 있는데 써본적은 없네요. 상대에게 카드를 두장 주면

다음에 버텨야 될 고통이 배가 되기 때문에...

덱을 미친듯이 순환시키고 상대가 이기는 조건을 충족하기 전에 늑조디아를 모으거나,

상대가 못 이기게 트루하트와 리노로 미친듯이 버티면 이기는 덱입니다.

● 이기는/이기기 위한 시나리오

이기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늑조디아를 모아서 명치를 터뜨리고 이긴다

2. 늑조디아를 덜 모았지만, 내 필드에 저코 하수인이 명치뎀을 미리 누적시키고, 부족한 조금의 딜을

늑대 + 돌진 + 내분 또는 얼배자 + 돌진 + (내분) 으로 채운다.

3. 적이 어그로 덱/콤보덱인데 리노와 트루하트가 정시 출근해서 상대 패를 다 잡아먹고 이긴다

1,2,3 모두 덱의 순환이 빠를수록 좋습니다. 늑조디아 덱에게 탈진전 돌입은 곧 승리이니, 부담없이 드로우하세요.

● 지는 시나리오

1. 늑조디아가 어중간하게 잡혀 못내고 있고, 돌진이 없어서 못써서 진다

2. 저코 하수인이 허무하게 짤리고, 상대가 필드를 꽉 잡아버려서 뒤집을 고코 하수인이 덱이 없어서 진다.

3. 적이 어그로 및 콤보 덱인데 무기로 찍다 내 명치가 뚫린다.

4. 죽음의 군주가 늑대인간을 빼가서 콤보가 망가져서 진다

패배의 원인은 덱 순환 속도의 부족 및 필드에 교환을 담당해줄 하수인이 적어서, 내 명치만으로 교환하다

패배하는 경우입니다. 역시 필드 장악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드로우도 못보고 내 필드의 하수인들이 다 정리되는일은 무조건 없어야 합니다.

한마리라도 있어야 연계되는 마격/방밀/격돌/강타가 되니, 하수인이 다 짤리지 않게 찔끔찔끔 내세요.

뭐 하수인 많이 내서 킬각 잡고 그럴 필요 없습니다. 트루하트로 탈진전을 가도 이기고 늑조디아를 써도 이기니까요.

시간은 여러분의 편입니다. 영능이나 누르세요.

● 사족 - 늑조디아의 매력

저는 하스스톤을 잘 못합니다. 라이트 유저이기도 하고 필수 전설도 없거든요.

그리고 몇 턴 이후의 연계...같은 큰 그림을 잘 보지 못하는 아만보입니다.

저에게 워너비 덱은 방밀 전사였어요. 전설 툭툭 내면 이기는, 한장이 다 해결해주는 덱.정말 크나큰 오산이었습니다

하지만 무과금 유저였던 저에게는 전설이 없었고, 전설 없이는 좋은 덱이 나올 수 없었죠.

바닐라만 내며 그 하수인이 살기를 기도하던 저에게, 늑조디아는 혁명이었습니다.

일반카드 6장이 모여(늑대 돌진 내분내분 광란광란 10코 32뎀) '반드시 승리' 라니요!

그래서 시작한 늑조디아의 길은 점차 제가 카드를 갖춤에 따라 방밀지갑전사로 끝이 났지만요 ㅋㅋㅋㅋ

지금 방밀 덱이 하나 있음에도, 아직도 저는 늑조디아가 더 좋네요.

좋은 덱들은 각자 이기는 시나리오가 있습니다. 씹랄이 트로그-동전 야정-각종 번카드-승리 및

씹서가 비보병벌로수붐티로 이기는 것과 같이 이상적인 이기는 시나리오가 잇지요.

늑조디아덱은 버틴다-늑조디아 빵!-끝! 이라는, 매우 단순한 3단계로 구성되어있죠. 설계가 필요 없습니다.

걍 모으면 내면 이기는거죠.

그러므로 늑조디아를 플레이 할 때는, 승리 공식이 카드를 모으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침묵을 당장 고통의 수행사제에 쓰기보단, 나중에 센진에게,

1코 노움을 자르기 위해 내분을 쓰지 않고, 몇턴 참았다가 죽빨 죽메로 죽이는 것 처럼 콤보카드를 소중히 해야 합니다.

급하다고 던지면 그건 콤보덱이 아니에요.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전사는 콤보덱을 쓰기에 참 좋은 직업입니다.

전사 영능이 필드에 개입을 못하는 후진 영능이라 생각할 수도 있지만, 반대로 아무것도 서로 하지 않았을 때,

명치를 단단하게 해서 꼭 필요할 몇 턴을 미리 벌어두는 역할도 하거든요.

꾸준히 영능을 눌러줌으로써 킬각을 벗어난 두 턴동안, 첫턴에 타우릿산이, 두번째 턴에 돌진이 와서 이길 수도 있구요.

그리고 전사가 명치가 단단하니까 '무기' 를 이용한 고 효율의 교환을 함으로써

상대적으로 질이 떨어지는 드로우 하수인을 부담없이 채용할 수 있죠.

물론 돌진이라는 카드가 전사에게만이 없는 게 가장 큰 이유지만요...ㅎㅎ;

무튼 늑조디아덱은 이 덱이든 아니면 방밀 기반이든, 손놈 기반이든 카드를 아껴서 최고로 효율적인 상태로 쓸

요오오오오옥심을 한가득 부리는 덱입니다.

그 욕심의 절정이 이 덱, 리노 미드 늑조디아 덱입니다.

어그로는 전사의 고효율 저코 하수인으로,

미드레인지 - 고코 억결덱은 32뎀 죽창 늑조디아로,

호시탐탐 한방을 노리는 콤보덱들은 트루하트 및 리노로 카운터 칠 수 있는 이론상 최강의 허무맹랑한 덱입니다.

꿑!

p.s. 좋은 대체카드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태클 진심으로 환영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