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즌 연속 리노흑마로 찍었습니다.

지난 2시즌은 공허소환사2장넣은 악마덱을 썼는데,

이번시즌은 퓨탈도 리압배도 아닌 제압기 위주의 덱으로 찍었습니다.

리노흑마는 기본적인 공용카드 외의 몇장의 카드만 유동적인데 어디까지나 취존이고,

저도 3시즌 내내 계속 바꿔가며 썼습니다.

저는 밑의 4장을 썼습니다만  선견자, 정신지배기술사, 브란, 죽군, 케잔 등을 써도 무방합니다.

존스와 흑기사는 용거 파수병 대신 쓰는 개념입니다.

각 직업별 공략

1. 손님전사 - 매우 쉬움.

멀리건 -지불,리노, 존스, 수액, 검폭, 종말, 자락, 비룡, 벌목기, 행상인(우선순위 순입니다.)

상대가 방밀인지 손님인지 모르기 때문에 자락도 들고갑니다.

수액과 존스가 둘다 잡힌경우 존스만 들고갑니다.

상대가 수행사제를 냈을때 섣불리 올빼미를 쓰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광전사가 나왔을때

처리하기가 곤란한 경우가 가끔나오는데 이때 지불을 안쓰고 처리하기위해서입니다.

광역기를 찾는게 가장 중요한데, 어렵지 않게 찾을수있습니다.

패배시나리오는 초반부터 전사가 2코도끼로 명치 치면서 핀리내고 냥꾼 영능으로 명치치는건데

힐카드가 안나오면 질수도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는 자주 안나옵니다.

손님전사 상대로는 기본 승률 90%로 잡아줘야합니다.

2. 방밀전사 - 쉬움

멀리건 - 지불,리노, 존스, 수액, 검폭, 종말, 자락, 비룡, 벌목기, 행상인

마찬가지로 손님인지 방밀인지 모르니 지불도 들고갑니다. 방밀이라는 확신이 있으면

지불과 리노는 빼고 들고갑니다.

방밀전은 한달전만해도 매우 쉬웠습니다. 그러나 요즘 방밀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필드싸움 반반 가고 결국 자락 vs 그롬 싸움인데 여기서 이론적으로 방밀이 약간 유리합니다.

아르거스, 누더기가 유일한 도발이다보니 방밀이 마격,방밀 난투등으로 자락변신후 도발을 제거한후

무기 장착해서 자락 명치 한대 치면 그 다음턴음 그롬(10뎀), 무기(최소3뎀)해서 킬각나옵니다.

여기서 한턴을 더 버티는 방법은

- 추가적인 도발 : 특히 파수병이 있다면 매우 쉽게 이김

- 무기파괴 : 무기를 제거하면 그롬10뎀만으론 킬각이 안나옴, 허나 무기가 한장 더있으면 못이김

- 힐 : 리노 힐봇에 추가적으로 선견자나 투스카르 행상인이 있으면 되는데, 이덱은 서약5힐이 있음

그러나 이 모든 방법에도 불구하고 자락변신후엔 탈진이 가까워지기 때문에

추가적인 도발이 아닌이상 무기+그롬 콤보가 까다롭습니다.

가장 중요한것은 마지막 무기를 파괴해야된다는겁니다. 전쟁도끼2개, 죽빨2개인데

전쟁도끼가 1장 남앗는데, 마지막 죽빨이라고 깨버리면 질수도 있습니다.

더 큰문제는 전쟁도끼, 죽빨 다 빼고 마지막 무기까지 부쉈는데 피울나오면 그건 더 문제입니다.

피울이 있는지 없는지 모르기 때문에 생각을 많이 해야합니다.

다만 이덱은 수액과 존스를 둘다 쓰기 때문에 많이 수월한 편이고, 둘다 손패에 있다면

선존스 후수액입니다. 후반에 존스 내면 탈진사를 유발합니다.

무기 따 뺏다 생각했을때 피울끼면 자락이 뒤통수 맞지만, 존스 뺐는데 수액 또나오면 방밀은 더

뒤통수 맞습니다.

기본적으로 자락 vs 그롬 싸움의 심리전과 운영에 익숙해지는게 방밀전 승률의 지름길입니다.

2. 씹랄  - 보통

멀리건 - 리노, 간좀, 존스, 수액, 검폭, 종말, 고리, 지불, 행상인, 임프두목

둠해머를 부수는것보다 리노가 100배는 더 중요합니다.

그리고 리노를 찾는것 만큼 중요한게 초반 명치딜을 덜맞는겁니다.

초반 체력 소모를 최소한으로 줄여야, 리노를 찾기위해 한턴이라도 더 볼수 있습니다.

다만 이덱은 존스라는 리노를 찾을수 있는 추가적인 수단이 있어서

리노가 설령 안잡혀도 존스라도 있다면 5턴까지 명치보호가 어느정도 된다면

존스로 6드로우 하고 리노를 찾는게 가능합니다(리노 터지면 걍 나가셔도 됩니다)

3. 기름도적 - 보통

멀리건 - 리노, 간좀, 행상인, 검폭, 존스, 종말, 올빼미, 행상인, 임프두목, 비룡, 벌목기

수액은 들고가지 않습니다. 애초에 기름발린 칼은 2타를 바로 쓰는경우가 대부분이라

무기파괴가 의미없고, 맹독발린 칼정도만 부술수 있는데 그마저도 상황이 자주나오진않습니다.

따라서 존스로 빠르게 아무것도 안발린 칼이라도 드로우 보는게 가장 좋습니다.

이기려면 설령 폭칼에 쓸릴지라도 필드를 단단히 유지하는 것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도적의 드로우에 따라 게임이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4. 말리도적 - 보통

멀리건 - 리노, 간좀, 행상인, 검폭, 존스, 종말, 올빼미, 행상인, 임프두목, 비룡, 벌목기

예전엔 도저히 못이긴다고 생각했는데, 운영이 익숙해지면 할만합니다.

운영의 핵심은 말리가 나왔을때, 한방에 안죽을 피를 유지하는것이고, 말리가 나온후엔

올빼미, 영착, 실바압도, 황천으로 바로 제압해야된다는겁니다.

기본운영법은 필드 싸움을 이겨야된다는것인데, 크게 어렵진 않습니다. 말리도적은

기름도적에 비해 하수인 비율이 낮기 때문이죠. 또, 절개 맘가같은 주요카드를 최대한 미리 빼줘야

말리고스에 원턴킬 안당합니다.

말리콤보 모이기전에 명치쳐서 이길생각하는건 리압배가 아닌이상 안좋습니다.

그런식으로 이기려하면 결국지는경우가 더 많고 최대한 카드를 아끼면서 도적카드를 다 소모시켜서

제풀에 쓰러지게 하는 플랜이 이기는 방법입니다. 저도 말리도적에 여러번 지면서 터득한건데

이게 가능합니다.

일단 필드 싸움을 반반하다보면 도적하수인이 떨어지고, 후반가면 말리+주문카드만 남게 되는데  

이 쯤에 리노로 만피채우고 영능을 일체 쓰지 않습니다. 그러면 도적은 칼로 짤짤이해서 피를 좀더 까놓고

말리원턴킬을 노려야되는데, 말리킬도 맘가절개맘가절개 다있지 않은이상 절대 안됩니다.

결국 못참고 말리주문으로로 반피정도 까고 다음턴 킬각을 노리는 식으로 도적이 포기하는데 이때 아껴둔

4대 제압기(올빼미, 실바압도, 영착, 황천)중 하나로 말리를 무력화 시키고

본인이 딸피에서 힐봇이 남아있다면 힐봇으로 그외 자락이나 도발, 서약으로 한턴만 버티면

도적딜이 모자라서 서렌칩니다.

5. 파마기사 - 약간 쉬움

멀리건 - 리노, 악격, 지불, 간좀, 종말, 행상인, 임두, 올빼미, 죽고,(손패가 좋은경우 벌목기, 비룡, 존스 3개중하나)

파마기사와의 싸움은 승률과 무관하게 항상 힘겨운데 그 이유는

이길땐 힘들게 이기고, 질땐 쉽게 지기 때문이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덱입니다.

기본적으로 드로우를 최대한 안하고, 최대한 필드를 계속 깔아주는게 핵심입니다. 그러나

초반 하수인쌈은 파마가 월등하게 우월하기 때문에, 광역을 잡는게 핵심입니다.

존스는 초반 아무무기나 깨서 드로우를 보는게 중요하고, 수액도 티리온에 쓰겟다고 아낄필요없습니다.

티리온 타이밍까지 가면 설령 존스 수액, 올빼미 다 써서 파멸의 인도자를 들어도 리노쪽이 더 유리합니다.

4마나쯤엔 상대가 6턴 수수께끼를 낸다고 가정하고, 플랜을 짜야합니다.

필드를 잡고 있는 상태에서 나이사를 내는게 가장 좋지만 이런경우는 잘 안나옵니다.

보통 6턴 수수께끼를 잡는 시나리오를 살펴보면

- 필드 잡고 있는상태에서 : 엎드려 빼고 나이사, 엎드려 빼고 영착, 하수인+지불, 하수인+검폭, 검폭+ 지불

                                     하수인+압도, 압도+암불, 압도+하수인+검폭

- 필드를 뺏긴 상태에서 - 타우릿산 내고 담턴 황천 압도암불,  실바내고 명치보호, 리노내고 한턴 더살기

이런 플랜인데, 이 플랜을 4턴쯤엔 내 손패에 있는 카드로 미리 계획을 짜놔야됩니다. 안그러면 아

"ㅅㅂ 6턴 수수께끼 개 사기" 욕만하고 걍 나가야됩니다. 분명히 파마상대로는 이 덱이 더 유리합니다.

6마나 수수께끼를 내는 판이 절반 이상임에도 불구하고 파마보다 이 덱이 더 유리합니다.

가장 짜증나는건 신의은총인데, 이건 정말 왕짜증이고 답도없음.

6. 멀록기사 - 매우어려움

멀리건 - 리노, 악격, 지불, 간좀, 종말, 행상인, 임두, 올빼미, 죽고,(손패가 좋은경우 벌목기, 비룡, 존스 3개중하나)

마찬가지로 파마일지 멀록일지 모르니 파마와 똑같이 들고갑니다.

멀록기사 상대로는 초중반 싸움 다 의미없습니다. 필드꽉 잡고 명치 아무리 열심히 쳐도 결국 정리되고

결국 힐로 후반까지 끌고가는게 멀록기사입니다.

그나마 이기는 플랜중 하나가 자락서스라고 판단합니다.

일단 광평 완전배제하고, 하수인 막냅니다. 물론 광평 맞겠죠. 그리고나서 자락을 최대한 빨리 찾아서

9턴에 칼같이 변신하는겁니다.

물론 상대가 바로 무가옳쓰고 15뎀 뺄수 있을정도로 멀록이 많이 나와서 죽을수도 있는데

다 배제합니다. 자락 변신후에 6/6짜리 여러개 쌓아서 명치 쳐서 이겨야됩니다.

이때 광평맞으면 답도없기 땜에 그 전에 광평을 최소 한쌍을 빼줘야된다는겁니다.

근데 의외로 이 시나리오로 꽤 많이 이겨봤습니다. 특히 제가 변신후 영능 쓰면 상대로 명치가 아파서

무가옳데미지가 15가 안됨에도 불구하고 써서 필드정리하는데, 그 후로 2번째 무가옳이 안떠서

그전에 이긴경우가 꽤 됩니다.

물론 이건 낮은 확률이나마 이길수 있는 방법인것이지 무가옳은 리노흑마로 상대하기 가장 어려운덱이맞습니다.

나머지 덱들 상대로는 너무 힘들어서 나중에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