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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탐험가연맹 3,4지구 열고 스타시커를 넣고 5판 했는데 모두 이겼습니다.(인증스샷)
일단 저는 아이디 EthanHunt 구요, 유튜브에 "Belsa 벨사" 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핸파도적과 각종 덱 연구 때문에 전설 순위가 저따구 입니다.
1. 덱의 전반적인 설명
우선 이 덱에 대해 궁금해 하실분들이 많은데 처음부터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도 인벤의 덱시뮬레이터를 많이 참조하는 사람이라 무슨 좋은덱 없나 찾아보다가 전설덱 중에 로데브님의 필드잡는 리노법사라는 덱 이름을 보게 되었습니다. 출처는 http://hs.inven.co.kr/dataninfo/deck/view.php?idx=101790
이 덱을 보고 뭔가 영감을 얻어서 저기서 하수인이랑 주문 몇개만 제 입맛에 바꿔서 돌려보다가 1달 동안 몇번의 패치를 거쳐서 오늘 스타시커를 넣기까지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연구중이긴 한데 5판 밖에 안했지만 전승을 한거 보니 강해진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스타시커의 활약은 없었지만 덱 전체의 조합을 따졌을때)
그럼 이 덱의 메카니즘을 설명드리겠습니다.
흔히 리노법사라 함은 많은 광역기와 얼회 종말이 등으로 초반을 버틴 후에 후반에 큰 하수인들로 짓누르는 빅덱 스타일 또는 기존의 탈진법사 형태의 덱인 반면에,
이 덱은 템포에 맞게 필드를 잡아가면서 광역기로는 이득을 거두는 형태의 덱입니다. 철면수심님의 슈퍼랜덤법사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약간 그 덱과 운영이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그 덱은 다만 랜덤성이 있는 것이고 제 덱은 없는 것이고요.)
2. 전체적인 운영방법
리노법사의 가장 큰 장점은
가 터진 후에
이 나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옛날에야 특히 냥꾼들이 케잔비술사를 쓰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새는 케잔비술사 엄청 보기 힘듭니다. 그나마 이제 케잔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나 리노사제가 가끔 쓰는 경우가 있는데 그 외엔 케잔 비술사가 거의 없기 때문에(단, 냥꾼의 섬광은 조심) 얼음방패가 터진 후에 리노잭슨을 낼 수 있습니다.
이 점이 왜 엄청 중요한가 하면 드루이드나 냉기법사 등 깜짝 킬각을 노리는 직업들에게 너무 좋습니다. 즉, 리노흑마는 상대 킬각이 무서워서 리노잭슨이 이른 타이밍에 나가는 경우가 있지만, 리노법사는 자군야포를 얼방으로 빼고 리노잭슨이 나가는 것이고, 얼화 얼창 얼창을 빼고 리노잭슨이 나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리노흑마는 영능으로 리노잭슨을 빠르게 찾지만 리노법사는 리노잭슨이 안잡혀서 지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드로우 카드인
와
를 넣었습니다.
가벼운 주문이 많이 없는데도
를 넣은 이유는 얘가 나가면 어그로가 강하기 때문에 상대의 휘둘이나 다른 직업의 4딜 주문이 바로 빠집니다. 또한 한턴 살면 다음턴에 저는 주문을 써도 괜찮구요. 연계하기보다는 3턴에 그냥 던져주시면 됩니다.
덱이 무거운 편이 아니라서 3턴에 할게 많겠지만 만약 3턴에 진짜 아무것도 할게 없고 필드는 잡아야 겠고 하면 3턴에 그냥 템포를 맞춰주기 위해 던져주시구요, 그런 용도가 아니라면




얘네와 조합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브란 + 스타시커는 아직 안해봐서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스타시커를 넣은 이유는 나중에도 설명하겠지만 방밀전에서 후반힘싸움에서 너무 밀립니다. 후반에는 이제 필요도 없는 드로우 카드들이나 광역기나 정신지배기술자들이 손에서 썩어있습니다. 그래서 일단 스타시커를 넣어봤습니다.
그리고 이 덱의 장점 중 하나가 상대에게 훼이크를 줄 수 있습니다. 초반 손패에 과학자, 수행사제, 전리품 수집가가 잡히면, 상대가 얼방법사인 줄 알아서 거울상 걸려있는데 좋은 하수인 내주고 그럽니다. 반대로 제 초반 손패가 과학자, 비전작렬, 퍄퍄, 차원문이면 퍄퍄법사인 줄 알고 플레이 할겁니다.
3. 직업별 상성과 멀리건 및 운영방법
이 덱의 가장 좋은 점이 지금 메타의 1티어 덱들에게 강하다는 점입니다.
얼방법사, 손님전사, 파마기사, 미드드루, 어그로스랄에게 강하고
방밀전사, 컨사제에게 약합니다.
퍄퍄법사와 위니흑마 상대로는 반반입니다.
이 덱은 코스트 플레이를 하면 가장 좋기 때문에 초반 멀리건은 3코 이하의 카드들로 들고 가시면 됩니다. 퍄퍄와 다르게 3코 이하의 주문도 고민없이 가져가줍시다. 다만, 직업별 멀리건도 약간 다른 점은 있습니다.
그럼 직업별 멀리건 및 운영방법을 가장 상대하기 쉬운 순서 부터 설명 드리겠습니다.
냉기법사(얼방법사) - 레알 좆밥입니다. 서로 드로우 보면서 저는 얼음방패와 리노잭슨만 찾으면 경기가 이겨있습니다. 다만 처음부터 얼방 리노잭슨 찾을 필요없이 상대가 느린템포의 덱이라서 그냥 대충 플레이해도 얼방과 리노 찾아집니다. 리노법사는 필드도 쌓아 가면서 상대가 얼회 종말 써도 후반에 무거운 하수인들이 또 나오는 반면에 상대의 알렉은 염구와 비전작렬로 정리됩니다. 가끔 말리고스를 쓰는 냉법일 수도 있으니 양변이를 아껴둡시다.
손님전사 - 손님이 손패가 잘풀리고 제가 손패가 잘 안풀리면 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운영 방법은 쉽습니다. 그냥 손님 한차례 풀리면
써주시고,
두번째 손님 풀리면
+
써줍시다. 손님 두차례 처리하면 상대는 힘 빠져서 집니다.
하지만 굳이 초반부터 불기둥이나 눈보라를 찾을 필요는 없이 초반에 하수인 전개하다 보면 나오긴 합니다.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한장쯤은 들고 가보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그래도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덱은 필드장악형 덱이기 때문에 초반에 하수인 전개가 더 중요합니다.)
파마기사 - 파마기사의 카운터입니다. 저는 오히려 냉법할때 보다 리노법사로 할 때 파마를 더 잡기 쉬운 것 같습니다. 파마기사 상대로는 멀리건은 되도록이면 하수인 찾으셔서 무조건 초반 하수인 전개 해주시고 파마로 버프 받아서 엄청나게 큰 애는 화염구로 잡아주시고 티리온에게는 양변을 써줍시다.(원래 이 덱에 나이사가 한장 들어갔는데 스타시커가 들어가면서 빠졌는데 아직은 그래도 파마기사 상대로 강한 것 같습니다. 만약 나이사 한장이 없어서 지는 경우가 종종 많이 생긴다면 나이사를 다른 카드와 바꿔서 쓰셔도 됩니다.)
파마기사가 파마를 말고 8턴에 티리온이나 라그나로스가 나오고 난 후에는 정말 힘빠지는 덱입니다. 6턴 타이밍에 엄청 강력한 것을 눈보라나 각종 딜카드, 그리고 양변이로 제압한 후에 그대로 할 거 하시면 혼자서 힘빠져서 자멸합니다.
미드드루 - 미드드루는 확실히 강한덱이 맞지만 이 덱의 얼음방패 + 리노잭슨의 조합 때문에 좋습니다. 물론 패잘풀린 노루는 카운터인 퍄퍄법사 조차도 막지 못하기 때문에 이 덱 또한 어려울 수도 있지만 초반에 하수인 전개 잘해주시고,
또는
로 킬각 방지하면서 얼음방패와 리노잭슨 찾아주시면 되겠습니다. 드루이드 상대로 멀리건 하실 때 얼음방패 하나 들고 가시는 것도 괜찮습니다.(왜냐하면 과학자가 거울상을 걸어도 노루 상대로는 충분히 이득을 거둘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그로스랄과 각종 어그로덱(돌냥 포함) - 이것도 사실 리노잭슨과 얼음방패 찾는 것이 관건이긴 한데 어그로덱 상대로는 얼음방패와 리노잭슨의 연계의 중요성 보다는, 눈보라와 불기둥 등의 광역기 후에 리노잭슨이 중요합니다. 어차피 자군야포 등의 깜짝 킬각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명치 치면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리노잭슨이 손해 보면서 나갈 것이 없습니다. 멀리건 하실때 리노잭슨이 손패에 있다면 들고 가시고 없으시다면 그냥 가벼운 코스트 카드들 들고가시면 됩니다. 다만, 어그로 스랄 상대로는 광역기 보다는 얼음방패가 좋지만 멀리건에 굳이 들고갈 필요는 없습니다.
위니흑마 - 위니흑마는 따로 나둔 이유가 위니흑마 상대할 때는
와
의 중요성이 너무 큽니다. 다만 네루비안의 알이 있거나 해서 짜증 나는 경우가 많으니 정말 적절한 운영이 중요합니다. 다만 광역기 카드인 이 두장이 다 나오면 상대 흑마 힘이 빠집니다. 마찬가지로 나이사가 없어서 바다거인을 잡아주기 위해 화염구나 양변이는 아껴두는 것이 좋습니다. 위니흑마 상대로는 많이 어렵더라구요... 저 광역기를 굳이 손패에 들고가기 보다는 초반에 하수인 전개가 역시 중요합니다. 리노잭슨이 멀리건하기 전에 들어왔다면 그대로 들고 가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후턴이며 123코 카드가 그대로 잡혀 있다면 눈보라 한장 정도는 들고가면 금상첨화 입니다.
퍄퍄법사 - 상대가 패 잘풀리면 답이 없고 패 안풀리면 뒷심 때문에 이깁니다. 그냥 퍄퍄 상대로는 아까 말했듯이 3코이하의 카드들만 손패에 들고 가도록 합시다. 퍄퍄상대로는 그냥 상대가 지룡막 키우면서 퍄퍄가 엄청나게 쏘지 않기를 기도할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리노잭슨과 불기둥이 오른쪽에서 드로우 된다면 상대가 손패가 잘풀려도 유리해집니다. 상대의 비룡, 지룡, 수습생, 창조술사, 퍄퍄가 불기둥에 의해 싹 정리되기 때문입니다. 박사붐과 라그나로스는 양변이와 화염구로 잡아주시면 됩니다.
컨사제 - 꽤나 불리합니다. 초반에 필드 전개한 것들은 빛폭이나 신폭으로 쓸리고 후반에 나오는 큰 하수인들은 생매장과 권능죽음으로 다 빠지기 때문입니다. 후반가서 이긴적은 거의 없고 다만 초반에 필드 빡세게 전개했는데 상대가 빛폭이 없다면 이깁니다. 그리고 상대의 죽군을 부수고 나서 큰 하수인이 나와준다면 이기긴 합니다.
방밀 - 극 역상성 입니다. 사실 제가 이덱으로 방밀을 아직 한번도 이겨본적이 없습니다. 후반 가면 너무 불리해져서 상대방밀은 계속 제압기 쓰면서 후반에 스타시커로 엄청난 힘을 발휘하는데 저는 극후반 탈진전까지 가면 힘이 빠지게 됩니다. 애초에 영능싸움 부터가 역상성이라서... 그래서 오늘 탐험가 4지구까지 열어서 물정과 나이사를 빼고 이세라와 스타시커를 넣긴 했는데 아직 스타시커 버전으로는 방밀을 상대해 본적은 없습니다. 방밀전은 좀 더 많은 연습과 고민을 거듭해봐야겠습니다.
유튜브에서 리노법사 강의 영상도 종종 올리테니 보고 싶으시다면 Belsa 또는 벨사 를 검색해주시고 궁금한점이 있으시다면 여기 댓글에다가 남겨주시면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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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 현재 이 레시피 그대로 쓰고 있는데 나이사가 없어서 지는 경우는 별로 안나오는 것 같습니다. 이글거리는 횃불과 화염구가 있어서 큰 하수인들은 대충 정리가 되고 양변이도 있기 때문에 나이사가 없어서 지는 경우는 거의 안나오니 현재 레시피 그대로 가시는게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 3승 1패를 더 추가하여 현재 스타시커 넣은 후의 전적 8승 1패입니다.
3월 3일 - 이세라를 빼고 나이사를 넣어서 덱을 좀 더 안정적으로 바꾸었습니다. 후반에 핸드가 마르는 단점이 있지만 덱파워는 스타시커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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