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펠고지의 사기성

  펠고지는 카드 자체는 사기입니다. 예를 들어 펠고지를 쓰고 황천 숨결을 드로우해서 사용하면 4드로, 4/4하수인, 4데미지, 4힐입니다. 어디서 많이 보시던 조합 아닙니까?  그렇습니다. 정확히 궁극의 역병 9코스트 '4'버전입니다. 또한 산거를 1코스트로 만들어 패를 털 수도 있고 황혼의 비룡이 이세라 스텟이 되기에 흑마에게 좋은 카드입니다.

2. 모리건의 사기성

  모리건도 사기 흑마 전설입니다. 조금만 무겁게 커스텀해도 케른의 효율을 훌쩍 뛰어 넘습니다. 무거운 카드를 뽑아오면 필드 역전도 가능하고 엘레크 반전으로 복사하거나 도리안, 베트루그에서 튀어나와도 죽메 발동하면서 늘어나기에 후반 뒷심은 질 수가 없습니다. 탈진덱이기도 하지만 후반 필드에서 밀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후반덱을 잡아먹는 후반덱으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습니다. ex) 추가로 필드에 모리건이 여럿일 때 황천을 맞더라도 왼쪽의 모리건부터 죽메가 발동되기에 덱에 하수인이 하나더라도 순서대로 하수인이 다시 튀어나오게 됩니다. 증식된 모리건은 침묵밖에는 답이 없는 겁니다.

3. 고드프리의 사기성

  사실 쓸 타이밍이 잘 안나와요. 하지만 한 장씩 들어가는 전설들이 개사기라서 이 덱이 강력해질 수 있는 겁니다.

  운영법은 패 관리 잘하면서 명치 보호해주면 이깁니다. 엘레크가 두 장이라 상대를 봐서 그냥 3/4로 쓸 수도 있고 펠고지는 상황 봐서 그냥 써주는 게 좋습니다. 광역기 있다고 필드 먹는 거 소홀히 하지 않고 본체 관리 패관리 잘해주면 후반에 그냥 이기는 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