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 만드는걸 좋아해서 대충 덱 만들어서

등수올리고 꽤 괜찮은거 나오면 공유하고 그랬는데

이번덱은 운영법에 대해서 물어보는사람들이 많아서 적어봅니다.

덱은 대략 1000등정도부터 이 덱만 굴려서

 지금은 3등까지 왔고 대략 수십판정도는 굴려보았습니다.

기본적인 베이스는 필드유지형 흑마에 기반을 둡니다.

그리하여 밥통고블린이 없이도 게임을 이기는판도 볼 수 있습니다.

다만 밥통이 강력한 어그로를 가져 상대 마나억제력을 가질 수 있고

1턴이 생존하게된다면 게임이 걷잡을수 없이 기우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덱의 운영법을 전체적으로 보자면 멀리건은 직업마다 조금씩 다르겠지만

알 + (하사관, 창운반꾼) 버프류와 행상인이 최상의 핸드이고

단검이나 수액은 케바케입니다.  

드루이드나 주술과 같이 초반 체력 3의 하수인을 잡아야하는덱들은

종자 or 공허방랑자+ 버프류 하수인이

1순위로 가져가야할 핸드로 바뀌게됩니다.

(알은 공이 0이라 다르나서스같은경우 잡을수가 없습니다.) 

교환 하수인중에 1순위는 알이 보통이며 2순위 천보하수인

3순위는 수액괴물이나 공허방랑자같이 교환후 제거가 되어버리는 하수인이 되겠습니다.

(공허방랑자를 무조건 들고가시는분들이 계신데

 공허는 대체적으로 3순위라는것을 기억해주셔야합니다.)

버프류 하수인으로는

1순위는 대게 하사관이지만

 천보와의 조합시에는 운반꾼

역시 수위를 다투게됩니다.

조금은 성질이 다르지만

행상인은 교환하수인과 버프하수인의 중간쯤 위치

한다고 보면되겠습니다.

(보통 압도나 하사관 영불, 때로는 부패와 같은 것들을

우선적으로 픽하기 때문에...)

이렇게 초반에 이득본것들을 바탕으로

초반에 필드를 적어도 반반은 가져와주면 됩니다.

이 덱에서 유일한 마법카드는 보시다시피 임프폭팔 2장 뿐입니다.

그리하여 완전하게 필드를 뺏기게된다면

상대방에게 피압박을 통한

내 하수인에 강제 교환이 아닌 이상에야

 필드를 영영 찾을수 없는 상황이 옵니다.

(고르목이나 나이사, 붐, 바다거인으로인한 이득보는 교환정도가 있긴하지만

상황을 타기 때문에 기본적으로는 항상 필드를 쥐고 있어야합니다.)

임프폭팔, 아르거스, 고르목 갖가지 버프류로 인하여

반반만 가져왓었다면 4턴부터는 대게

필드 우위를 점할 수 있게되고

로데브나 고르목, 붐, 바다거인등의

강력한 하수인을 바탕으로 필드를 유지

시키며 상대의 피를 깎아주시면 되겠습니다.

어떤 덱이든 무적의 덱이 있지 않는이상

자신에게 유리한 매치업을 노리고

준비를 하고 랭크의 경우 대세덱들을 카운터 치기위하여 노력합니다.

유리한 매치업

1. 드루 - (승률 대략 70%) 

미드레인지 드루 대 위니류의 댁은

예전부터 항상 위니류의 덱들이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기본적으로 다르나서스만 몇턴 살려두는게 아니라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한턴에 많은 수의 하수인을 배치하는데에 비해

드루이드의 휘둘러치기는 그 것을 막기에는 너무도 약합니다.

게다가 밥통+공허방랑자와 같이 빠르게 치고 나간다면

 기본적으로 마나가 높은 드루이드에게는

필드를 비우면서 정리를할것인가

무시하고 내 필드를 깔것인가를 결정해야합니다. 

멀리건-  선턴( ,  )+(,)

후턴 (,,,)+(,) 

2. 주술 -  (승률 대략 65%) 

요즘 주술사의 대부분은 어그로 술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술사는 적은 하수인과 마법을 이용하여

최소한으로 정리할 하수인만 정리하고

본체에 딜을 누적하는데 중점을 둡니다.

이 덱은 많은 도발로 딜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둠해머로부터 본체를 보호하고 필드를 이용하여 빠른딜을 줄수 있도로합니다.

3. 성기사 - (승률 대략 60%)

파마기사든 미드 기사든 큰 어려움은 없는 상대들입니다.

다만 이것은 요즘 대부분 평등이 없거나 1장뿐이기 때문입니다.

상대의 핸드가 최상으로 풀리고 내 핸드가 꼬인상황에서

수수께기 도전자가 등판한다면... 나이사 없이는 힘들수 있습니다.

4. 전사 -  (승률 대략 65%)

전사도 미드레인지전사와 빅덱전사로 나눌 수 있는데

빅덱 전사쪽이 좀더 쉽습니다.

그러나 큰차이를 보이지는 않습니다.

미드레인지 전사의 경우 손님을 풀 경우

정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하는데 

필드는 거의 80~90프로 먹고있는 상황이 자주 나오므로

공버프가 많은 덱의 특성상 필드와 버프로

손님을 끊어주고나면 질 수가 없습니다.

방밀의 경우는 난투를 맞는다 손쳐도 필드는 금방 복구되므로

필드만 유지할수 있다면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다만 방밀, 강타,무기등으로 손쉽게 밥통을 끊어 줄 수 있기 때문에

다른덱들에 비해서는 초반에 쉽게 던지기보단

한번에 몰아낼때가 많습니다. 

비슷한 매치업

1. 도적 -  (승률 대략 50%)

요즘 도적은 말리도적과 기름도적이 주류를 이루는데 

알과 천보,아르거스 등으로 최대한 필드가 한번에 비워지지 않게

하면서 딜을 차곡차곡 누적시키는것이 중요합니다.

거의 도적은 내 핸드보다는 상대방이 좋냐 나쁘냐에따라 결정 될때가 많습니다.

2. 리노 흑마법사 -  (승률 대략 50%)

요즘 가장 많이보이는 리노 흑마랑 해보면 기본적으로

필드는 대부분 버프가 많은 덱의 특성상 이 쪽이 잡아오는 편입니다.

다만 리노흑마의 광역기는 대체적으로 3가지(지불, 암불, 악격)

이 광역기를 잘 조절하여 필드를 유지 시켜주는것이 중요합니다.

물론 필드만 조절해준다면 리노를 사용하고도 이기는 경우가 꽤 나옵니다.

이 덱에 익숙하지 않으신분들이 많이 어렵다고 하는 매치이지만

생각만큼 어렵진 않고 반반은 나온다고 볼수 있습니다.

게다가 리노덱은 1장씩 밖에 안쓰기 때문에

해당 덱들을 찾을 확률도 적기 때문에 할만한 매치업입니다.

3. 템포 마법사 - (승률 대략 55%)

템포덱의 특성상 1,2,3,4가 순서대로 차곡차곡 나온다면

굉장한 포텐을 가진덱입니다. 다만 덱의 핵심이 되는 퍄퍄법사(불꽃꼬리)

가 알이나 임프두목,수액괴물 등에 어느정도 상성을 보이기 때문에

누가 더 핸드가 잘풀리냐 싸움이 되겠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불기둥을 잘 쓰지 않는 추세이므로

밥통+하수인이 한번 풀렷을때 거의 대처를 못하고

딜카드를 다 쏟아 붓게 되는 경우가 자주 발생합니다.

불리한 매치업

1.사제 - (승률 대략 35%)

이 덱은 둠가드나 리로이같은 돌진류 하수인이 전무합니다.

노필드에서 줄수 있는딜은

오직 고르목이나 행상인에서 나온 영불정도가

전부입니다. 그래서 다수의 광역기를 가지고 있는

사제에게 매우 취약한 모습을 보입니다. 

죽군에 밸렌의 선택이라도 발리게 된다면 침묵이나 저격기가 없는

이 덱의 특성상 거의 모든 하수인이 다 소모되고 나오는것은 고작

1~2코 하수인이 될 경우가 많습니다.

사제는 아키치마 빛폭 신폭 등 한번에 모앗다가 처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를 이용하여 필드를 어느정도유지하다가

로데브로 한번 굳히고 다음턴에 킬각을 잡는 방법이

거의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2. 얼방법사 -  (승률 대략 30%)

필드 기반 덱의 최대 천적이면서

이 덱은 침묵도, 딜카드도 부족하기 때문에 오직 알에 의존한 싸움을

하게 됩니다. 상대방 핸드가 어느정도만 잘풀린다면

바다거인이나 박사붐이 칼타이밍에

맞게 나가주지 못하는이상 승산이 없습니다.

5턴 얼회 종말을 맞는순간 미래는 매우 어둡습니다....

6 눈보라 7 불기둥 맞으면 그냥 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