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퍼플드링크#3711 입니다. 관전 원하시는분 댓글과 친구 주세요
하스 시작부터 지금까지 도적만 쭉 해온 유저입니다
오늘 새벽 드디어 도적으로 첫전설을 달성했네요ㅠ
4급1성까지는 기름도적과 하수인도적으로 달성하였고, 4급1성부터는 직접 짠 발굴된 랩터덱으로
전설까지 찍었습니다. 제목대로 딱 이틀걸렸고 하루에 3시간정도씩 한거같네요
통계는 안내봤습니다만, 승률은 굉장히 높았던 것 같습니다.
덱 설명 해드리겠습니다.
1. 덱의 이해
우선 저는 기름도적을 주로 굴렸고 이번 시즌에만 하수인도적을 같이 굴리면서 했습니다. 도적만 주구장창 굴리면서
도적덱을 좀 굴려보면 어려운지 쉬운지 느낌이 오는데, 우선 이덱의 난이도는 그리 어렵지 않은 편입니다.
덱이 돌아가는 메커니즘은 보통
초반. 2코진 하수인을 집고가서 초반 필드견제와 발굴된 랩터와의 연계를 준비
중반. 미드레인지 하수인과 죽메를 복사한 발굴된 랩터로 필드를 꽉 잡는다.
진행. 대부분이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이기 때문에 광역기에도 쓸리지 않는다. 때문에 필드가 굉장히 쎄고, 상황에 따라
리븐데어와의 연계로 엄청나게 필드를 전개, 역시 필드를 꽉잡고 놓아주지 않는다.
후반. 켈투자드, 박사붐등 강력한 하수인으로 끝까지 필드를 쥐고간다
마무리. 토나오는 필드싸움의 승리자가 된다.
모든카드가 다 중요하지만 이덱에 결정적인 힘을 실어주는 핵심카드는 리븐데어, 켈투자드 입니다.
2. 첫 손패
첫 손패는 별로 까다롭지 않습니다. 기습요원같은 아주 기초적인 멀리건은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가) 어떤 덱을 상대하던 2코진 하수인은 왠만하면 들고갑니다.
나) 죽메하수인이 많은만큼 필드싸움의 핵심이 되는 발굴된 랩터는 왠만하면 들고갑니다.
쌩으로 내도 공체가 좋기때문에 템포가 빠른 덱 상대로는 쌩으로 낼 때도 있습니다.
다) 마법이 거의 없는만큼 초반 요원과의 연계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손에 기습이 잡혔고 상대가 성기사, 위니덱 이라면 같이 들고 가지만
요원만 잡혔다면 발굴된 랩터나 2코하수인을 찾는게 좋을 수 있습니다
3. 운영
운영의 핵심 몇가지를 꼽자면
가) 죽메 2코 하수인과 발굴된 랩터는 초반뿐만 아니라 언제든 필드싸움의 핵심이다.
나) 알을 굳이 깨려고 생각하지 말고, 랩터와의 연계를 가장 우선으로 생각한다.
알을 억지로 깨려고하면 필패. 그냥 깔아두기만 해도 언젠가 나올 랩터에 아주 큰 힘을 실어 줄 수 있다.
알은 그저 광역 견제, 운 좋으면 아르거스와의 연계로 깨는 발굴된 랩터의 좋은 먹이일 뿐 이라고 생각한다.
다) 리븐데어는 중반, 후반 언제든 유연하게 사용한다.
왠만하면 막던지면 안되지만, 필드를 급히 먹어야하고 상대가 바로 제압을못하는 상황이며 내 죽메 하수인으로
작은 이득이라도 볼 수 있을 때는 던진다.
리븐데어와 실바나스, 알 랩터와의 연계는 엄청나게 강력하니 중, 후반 이를 활용할 것도 생각하며 운영한다.
라) 10판중 7은 켈투자드의 캐리로 이긴다. 이덱은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왠만하면 필드에 하수인이 남아있기 때문에
켈투자드는 확실한 승리뿐만 아니라 역전까지도 쉽게 해내는 하수인이다. 왠만하면 막던지지 않는다.
확실한 승리타이밍, 확실한 역전타이밍에 내서 필드가 터질 정도로 압박한다.
최대한 간결하고 핵심만 추렸습니다만 역시 글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생각이 드네요ㅠ
덱을 운영하는 감은 직접 많이 써보면서 익힐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기존의 기름도적과는 아주 파격적으로 달라서 아마 많은 분들이 안쓰시는 것 같은데
도적을 많이 한 유저로써 이 덱을 평가하자면
상당히 안정적이며 상성도 많이 안타고(방밀전사 6전 5승 씹어먹음, 파마 잘잡음, 돌냥,리노법사에 약하지만
비벼볼만 함)
기존의 기름도적보다 덱파워가 훨씬더 강력한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중요한건 요즘메타에서 상당히 좋다는거죠
성기사 잘잡습니다. 그렇다고 퍄퍄같은거에 밀리는것도 아니며 기존 도적과 다르게
방밀전사를 씹어먹습니다. 돌냥, 리노법사등에는 약세입니다.
도적 여러분 이제 도적도 슬슬 살아나는 것 같아 너무 좋네요ㅎㅎ
친추 필요하신 분들은 위에 적었듯이 댓글과 하스스톤 친구추가 주시고요
다들 화이팅 하세요!
* 죄송합니다 처음 쓴 글에서 닉네임을 퍼플드리크로 잘못적어놔 수정하여 다시올립니다. 퍼플드리크가 아니라
퍼플드링크#3711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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