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덱 시뮬레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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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마스카입니다. 오늘 전설 1위를 찍었는데 .. 시크릿노트가 미국에 가서 ㅠ.ㅠ
덱시뮬게시판을 통해 덱 소개 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덱소개와 더불어 미드레인지 손님에 대한 고찰도 한 번 해보고 싶네요.
전쟁노래 너프 이후로 손님덱을 한동안 놓고 있었는데
팀선비 덱을 보고 손님전사에 아직 희망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
어제부터 덱 연구를 해 저만의 미드레인지 손님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일단 예전 손님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더 이상 손님전사는 콤보덱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기존의 손님이 손님을 늘리기 위한 준비 또는 원턴킬을 위한 준비를 하는 덱이었다면,
전쟁노래가 너프된 이후 그러한 과정은 의미없게 되었으므로 단일로 냈을때 큰 효율을 볼 수 있는
하수인 위주로 덱을 구성하게 되었고 그런 면에서 운영 방식은 오히려 드루이드에 더 가깝습니다.
그렇기에 현재 연구되는 모든 미드레인지손님덱에는 벌목기, 누더기, 박사붐이 고정으로 들어갑니다.
여기에 '손님전사'로서의 정체성을 유지해줄 카드들이 추가됩니다.
손님, 소용돌이, 수행사제, 전투격노.
방밀이 아니기에 생존 도모를 위해서 방어구제작자 2개가 들어가고 죽음의 이빨을 비롯한 무기가 추가됩니다.
또한 손님을 추가적으로 늘리면서 초반 생존을 도모하기 위한 카드가 들어가야 하는데 대부분의 유저들은
불안정한 구울을 선택했지만, 저는 광기의 화염술사가 (심지어 워송 너프전에도) 더욱 효율적이라고 생각해왔습니다.
구울은 침묵에 대한 위험성, 상대턴에 발동된다는 수동성이라는 리스크를 가진 아주 안좋은 카드인데 그나마 전쟁노래가 있었기에 이 점을 보완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쟁노래가 너프된 지금 모든 마법을 소용돌이화 시켜주는 광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손님 내분 구울로는 2개의 손님밖에 생산이 안되지만 광기 손님 내분으로는 4개의 손님이 즉시 만들어집니다. 필드싸움에 있어서도 2턴 구울은 다르나서스 등 3체력 하수인에 대해 견제가 안되지만 2턴 광기는 보쓴꼬를 제외한 모든 하수인과 교환가능하며, 함께 사용할 마법이 충분하다면 소용돌이 2회 이상 사용가능하게 만들어 주므로 필드 정리에 있어서는 더더욱 빛을 발합니다. 그런 이유에서 광기의 화염술사는 2장 채용했습니다.
이제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카드는 몇 장 안남았습니다. 이 부분은 제압기 또는 덱파워를 올려줄 카드로 구성될 것입니다. 예. 양념이죠.
시소선수는 이 부분을 - 격돌, 공포의해적, 거품무는 광전사로 채웠습니다.
팀선비는 이 부분을 - 격돌, 라그나로스, 바리안린으로 채웠습니다.
저 역시 격돌은 좋은 카드라고 생각했고 채택했습니다. 저코스트 하수인에 대한 제압기겸 드로우, 특히 광기와의 연계가 좋습니다. 좀 더 방어적인 운영을 하고 싶으신 분들은 방패막기를 가도 무난하다고 생각합니다.
공포의 해적, 거품무는 광전사는 정말 공격적인 선택인데 역시나 시소... 답지만 덱파워가 너무 떨어지고 추가적 돌진이 안되는 상황에서 초반 올인은 복불복이라 별로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특히나 초반은 무기와 광기만으로 수월히 넘어갈 수 있기에 굳이 템포를 끌어올려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라그나로스는 정말 의외의 카드였는데 앞에서 손님과 박사붐이 제압기와 상대카드들을 다 빼주고 난 뒤 하드캐리하는 일이 많았습니다. 나이사에 체포될지언정 즉발로 또 하나의 제압기 역할을 수행해주며 부족한 킬각을 채워주는 아주 좋은 카드이므로 채택.
바리안 린은 핸드 관리를 잘할 수 있다면 굳이 핸드가 부족할 일도 없고, 뒷심이 방밀급인 이 덱에서 굳이 필요없다고 느꼈고 핸드에서 노는 일이 더 많았으므로 제외. 그 자리를 나이사라는 또 하나의 제압기로 채웠습니다. 이로 인해 마무리 일격을 좀 더 자유롭게 쓰는게 가능해졌고 변수도 적어졌습니다.
이제 기본적인 운영에 대해 말씀드리면 '콤보에 집착하지 말아라' 한마디 정도로 끝내도 될 거 같습니다.
거의 모든덱을 상대로 1~4마나까지는 정비의 시간입니다. 무기, 방제작, 수행사제, 광기, 격돌, 내분을 이용해 최대한 필드를 깔끔히 지워줍니다. 손님을 늘리기 위한 카드를 모으기 위해 무리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오히려 광기의 화염술사와 함께 사용할 카드들을 항상 계산하시면서 플레이하시는게 편합니다.
4~7마나 까지의 미드레인지 타이밍은 그간의 정리를 바탕으로 파워가 폭발하는 타이밍입니다. 마무리 일격이라는 아주 좋은 제압기와 무기의 스택, 효율 좋은 하수인들...특히 손님의 활용이 방밀과의 가장 큰 차이점인데 '정리될걸 알면서도' 푸는 플레이가 아주 좋습니다. 예를 들어 다음턴 박사붐이 나갈 수 있을 때 이 번턴에 손님 내분 소용돌이를 해주면 상대 역시 정리하면서도 많은 카드가 소모되고 필드하수인들을 희생해야 합니다. 또는 정리를 위해 많은 마나코스트를 마법에 낭비해야하죠. 이런 식으로 한두 턴 상대의 템포를 크게 끊어주는데 중점을 두고 쓰면 충분할 뿐 굳이 손님을 끝까지 살려서 이기겠다는 생각은 현재의 덱으로는 좀 어렵습니다.
이런 식으로 카드를 소모 시킨 후에 박사붐, 라그, 그롬 등 고코스트 하수인들의 뒷심으로 게임을 끝낸다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고, 자세한 멀리건이나 직업별 운영 방식은 아직 연구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하거니와...광기의 화염술사 활용 자체가 순간의 센스나 판단에 좌우되는 경우가 많아서 (생각해보니 클래식사제 많이하신 분들은 지금 제 덱 정말 잘맞으실 것 같습니다.) 개인방송 다시보기 활용해주시거나 방송와서 물어보시면 성심껏 대답해드리겠습니다.
손님전사...패치 전에도 패치 후에도 제가 메이킹한 덱으로 1위를 차지할 수 있게 해준 정말 고마운 존재인데
일단 직접 만든 덱으로 올렸기에 기쁨도 두 배인거 같구요 ㅎ.ㅎ.. 최근 메타에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거흑, 방밀에 약하지만 그래도 방밀은 이길만 하고... 거흑은 랭크에 없거든요. 나머지 덱들에는 상성 다 좋습니다~
그러므로..아직 싸움은 끝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다들 모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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