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덱 시뮬레이터
카드 리스트 - 제작 가격: 00/30
덱 복사
성기사
- 카드 없음
중립
- 카드 없음
비용 분포 (마나 커브)
- 0
- 1
- 2
- 3
- 4
- 5
- 6
- 7+
- 평균 비용 : -
덱 구성
- 하수인
- 주문
- 무기
- 오리지널 카드
- 고전
- 핵심
- 이벤트
- 낙스라마스의 저주
- 고블린 대 노움
- 검은바위 산
- 대 마상시합
- 탐험가 연맹
- 고대신의 속삭임
- 한여름 밤의 카라잔
-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코볼트와 지하 미궁
- 마녀숲
- 폭심만만 프로젝트
- 대난투
- 어둠의 반격
- 울둠의 구원자
- 용의 강림
- 갈라크론드의 부활
- 황폐한 아웃랜드
-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 수습 악마 사냥꾼
- 광기의 다크문 축제
- 불모의 땅
- 스톰윈드
- 알터랙 계곡
-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 리치왕의 진군
- 아서스의 길
- 전설노래자랑
- 티탄
- 시간의 동굴
- 황야의 땅 결투
-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
- 극한의 극락
- 끝없는 어둠
선공 및 후공을 선택해 주세요.
추가 설명
개요
보시면, 총 2800승 가량 되는데, 이 중 2000승 이상이 미드 성기사로 올린 겁니다.
맨 처음 하스 시작할 때 기법으로 500승 찍자마자 마법사는 버렸고, 이 덱, 저 덱 돌아다니다가 미드기사로 정착했습니다. 그로부터 오늘! 전설 달기까지 무려 4개월이나 걸렸습니다. 6월부터 미드기사로 매 시즌 1급까진 올라가는데, 거기서 전설다는 게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드 기사를 포기할 수 없었던 건 제가 이 덱을 좋아하기도 하고, 자존심이 걸린 문제였습니다. 아주 가~~끔 연패 할 때 멘탈 관리를 위해 (1승을 얻고 진정하기 위하여) 파마기사를 돌렸던 것 외에는 99% 올 미드 성기사로 플레이 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당분간 건드리지 않을 미드 성기사를 졸업하며 여러분께 지금까지의 제 노하우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앞으로 미드 기사 안 할 거라서 친추 하셔도 못 봅니다...)
ps. 저는 9월 7일에 5급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29일에 전설을 달았습니다. 미드기사는 고생길입니다.
꾸역꾸역 올랐다가 떨어지고 올랐다가 떨어지고를 수없이 반복했습니다. 끈기와 집념이 만든 결과물입니다.
기본 운영법
미드 성기사는 상대보다 먼저, 많은 하수인을 필드에 전개하여 '유리한 교환'을 통해 필드를 휘어잡아야 하는 덱입니다.
그리고 1코부터 순서대로 하수인이 나가준다면 그 어떤 덱보다 강력합니다. (정말입니다!) 하지만 그 1코부터 순서대로 나가는 판이 20판 중 한 판이 될까 말까하는게 문제죠.
그래도 최대한 1~3코 하수인을 잡도록 '노력'(운)이라도 해야합니다. (저는 이 노력(운)이란 말이 싫지만요.)
1턴 간좀, 2턴 단검, 3턴 병력소집. 4턴 동전 병참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간좀의 후반 역캐리에도 불구하고 2장을 기용하는 것은 조금이라도 첫 손패에 잡기 위한 것입니다.
(근데 간좀은 두 장을 쓰든 한 장을 쓰든 어차피 안 잡히는 하수인입니다. 포기하세요.)
2코 보쓴꼬는 상대의 2코 하수인 대다수와 공짜 교환을 할 수 있는 사기 카드입니다.
2. 단검과 신병을 아끼지 말자!
병력소집이후에 상대 벌목기가 나왔을 때, 단검이로 들이 받거나 신병 3마리로 들이 받는 플레이도 좋습니다. (단, 신병은 병참이 손에 없을 때 들이 받습니다. 병참이 잡혔다면 신병을 보호해줍니다.) 어차피 체력 2 이하 하수인들은 광역기에 쉽게 쓸려나갑니다. 내 짤짤이들로 상대 무거운 하수인을 잡고, 나는 무거운 하수인이 나간다. 이게 포인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버프류가 병참밖에 없기 때문에 짤짤이들 많다고 필드 잡았다~ 신난다~ 이러면 바로 광역에 쓸립니다. 차라리 광역을 쓰기 애매하게 만들어주는 게 포인트입니다.
3. 동전의 타이밍은 최소 4마나.
첫 손패에 단검, 보쓴꼬가 같이 잡혔다. 2코 2코네? 동전 쓰고 나가야지~ <-이건 안 좋은 플레이입니다. 성기사 특성상 미드 하수인이 많습니다. 처음에 2/2가 나가버리면 3턴에 신병만 소환하고 멀뚱할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패가 말리면 4턴까지도 신병만 소환해야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손패에 단검/보쓴꼬. 또는 보쓴꼬/보쓴꼬가 잡혔더라도 동전은 쓰지 않습니다. 동전은 3마나 때, 동전-벌목기 또는 동전-진은검 등을 쓸 때 활용합니다. 또는 4턴에 동전-누더기, 6턴에 동전-붐과 같은 플레이를 할 때 사용합니다. 동전 1턴에 썼다간 그 판 망합니다.
4. 이번 턴에 죽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 평등은 아껴라.
평등이 한 장뿐이기 때문에 무조건 아껴주셔야 합니다. 정말 필요할 때 써줘야 하는데요, 상대 필드 세~네 마리 쌓였다고 평등, 신성화를 쓰는 것은 바보같은 짓입니다. 죽지만 않는다면 그냥 단일 신성화 또는 하수인 하나 내고 배짱을 부릴 필요가 있습니다. 평등이 필요한 때는 따로 있기 때문이죠. 내 필드에 하수인이 있을 때엔 유리한 교환으로 잡아주시고 단일 신성화만 써서 잡을 수도 있습니다. 반드시 평등을 써야할 필요는 없습니다. 성기사의 광역기는 '평등-신성화'가 아니라 '신성화'라는 것을 명심하세요. 그렇다면 평등은 언제 쓰느냐?
-완전히 역전당한 필드, 내 필드에 하수인도 없고 더 이상 돌이킬 수 없을 때 평등-신성화로 필드 클리어.
-이세라를 쓰는 직업 (용사제, 용전사 등..) 이세라 나오기 전까진 킬각 외엔 절대 쓰지 않는다.
-손님전사의 두 번째 손님. 또는 최소 거품이 한장 이상 포함된 손님 필드에서 평등-신성화.
-파마기사전에서 필드를 완전히 뺐겼을 때, 평등-신성화.
-드루 전에서 필드 뺐겼을 때 언제든지 바로 평등-신성화. (단, 휘둘러치기가 빠진 이후.)
등...
5. 첫 멀리건에 티리온은 당연하다.
이게 무슨 소리냐구요? 미드 기사 플레이어분은 알겁니다. 3판 중 1판은 반드시 티리온이나 신축을 들고 시작합니다. 그것은 불변의 진리입니다. 그러니 손패가 망이라느니 노여워 하지 마십시오. 그냥 미드기사가 그런 덱입니다. 칼 티리온 나갈 수 있다~ 기뻐하시는 게 멘탈관리에 도움이 될 겁니다. 오히려 그런 악조건 속에서 오로지 컨트롤만으로 상대를 발라버렸을 때, 그 때 오는 쾌감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또 실제로 이길 수 있습니다. 미드 기사는 그런 덱입니다. 원래 티리온 들고 시작하는 덱이기 때문입니다. 온리 컨트롤로 상대를 발라버릴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상대가 미드기사다? 저 쪽도 처음부터 신축이나 티리온, 박사붐 분명히 들고 있습니다.
덱 상성 및 상세 운영법
덱 상성은 정답이 아닙니다. 각 플레이어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극명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많은 분들이 미드 기사로 용사제나 퍄퍄법사를 어렵다고 평가하시지만 저는 매우 쉬운 매치업으로 평가하곤 합니다. 반대로 드루이드를 상대로 유리하다고 하지만 전 드루를 이기기 매우 어렵습니다. 또한 아래 상성은 제 기억과 느낌에 의한 것이고 정확한 통계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미드 기사) : (상대직업)
전체적으로, 손패를 빨리 털고 핸드가 마르는 덱에게 강세를 보입니다.
알도르와 나이사 타이밍이 핵심이라고 보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상세하게 적습니다.
방밀 전사 - 8:2 (전통적으로 방밀에 매우 강합니다. 용방밀도 다르지 않습니다.)
-간식용 좀비를 빨리 잡아서 초반에 버립시다. 두 번째 간좀은 웬만하면 끝까지 내지 않습니다. 올빼미는 아끼다 아끼다, 무조건 실바나스에게. 나이사와 알도르 두장은 무조건 공7 이상 하수인에게 씁니다. 방패 여전사 같은 거에 알도르 쓰면 그 판 집니다. 필드를 많이 까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신성화는 적당한 각이 나오면 써줍니다. 두 번째 신성화는 필드 쌓은 후 한 번에 클리어 해줍니다. (바리안 쓰는 덱이면 바리안 출격 이후에 한 번에 밀어주면 좋습니다.) 고통의 수행사제가 2드로우 이상했다면, 굳이 잡지 않습니다. 방밀전은 탈진 근처까지 가는 때가 많기 때문에 일부러 드로우를 더 주는 것도 답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중 후반에 드로우를 더 주는 겁니다. 초반엔 빨리 끊어주셔야 합니다.) 후반 병참장교를 이용해서 피니쉬를 해줍니다. 방밀 두 장과 마격 두장은 카운팅해주세요. 힐봇과 신축은 알렉 이후에 써주세요. 피는 15~20 근처를 유지하는게 좋습니다. 15이하로 떨어지면 그롬+감독관에 죽을 수 있기 때문에 힐을 합니다.
손님 전사 - 3:7 (손놈은.. 상대가 패가 말렸길 기도합니다.)
-어렵습니다. 정말 어렵습니다. 평등 아껴주세요. 피관리도 해야합니다. 워송 두 장만 소모시킨다면 무조건 이기는 판이지만, 두 번쨰 워송은 킬각일 때 나오기 때문에 여간 힘든 게 아닙니다. 손님-내분-소용돌이로 나온 4기의 손님은 절대 평성화로 잡지 않습니다. 상대가 손님 깔고 구울을 깔아주면 평등만으로 필드클리어 가능합니다. 5~6개의 손님이 깔려있다면 일부러 7칸을 꽉 채워준 후 신성화만으로 피1짜리 손님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적절한 상황판단력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상대 패가 말렸기를 바라야 합니다. 다 가진 손님은 어차피 못 이깁니다. 알도르와 나이사는 아끼지 않고 내줍니다.
토템/클래식 술사 - 5:5 (요즘 바나나술사가 많아져서 꽤 힘듭니다.)
-강력해진 술사와 그래도 할만한 이유는 역시 '과부하' 때문이죠. 상대 과부하를 잘 생각하면서 플레이하면 됩니다. 처음 토템골렘이나 토템지기 이런 게 깔려도 필드 비등하게 유지시켜주시고 계속 유리한 교환을 통해 필드를 잡아갑니다. 주술사는 필드를 금세 꽉 채울 수 있는 직업입니다. 필드가 7개로 꽉 찼을 때가 신성화 타이밍입니다. 애매할 땐 쓰지 않습니다. 상대가 썬더블러프를 쓰는 술사라면 유리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토템들이 신성화로 정리 되기 때문이죠. 바나나를 쓰는 술사라면 많이 어렵습니다. 술사전도 서로의 손패에 따라 많이 좌우됩니다. 사술은 반드시 실바 등으로 빼주셔야 합니다. 사술 두 개가 안빠졌다면 티리온은 내지 않습니다. 알도르는 불정에게 씁니다. 나이사는 박사붐.
기계 술사 - 9:1 (기계 술사 거의 안 보이지만, 유행할 때 항상 즐겁게 상대했습니다.)
-거의 없기 때문에 간략하게. 초반 넘어가고 지옥절단기에 알도르 써주시고. 상대 필드 쌓이면 신성화. 이후에 내 하수인 내주면 상대 손패 말라서 그냥 쉽게 이깁니다. 냉무. (지절엔 나이사보다 알도르가 좋습니다.)
기름 도적 - 3:7 (마상 이전엔 2:8로 극 카운터였지만, 마상 이후 꽤 할만해졌습니다.)
폭칼 두 장을 쓰게 만드는 게 핵심입니다. 그러려면 병참장교의 타이밍이 무척 중요합니다. (주로 도적들은 병참 이후에 폭칼들 돌립니다.) 초반에 병참 타이밍이 있다면 무조건 써주세요. 폭칼을 쓰게 만들어야 합니다. 트루하트 이후 두 번째 병참을 내주면서 폭칼을 쓰게끔 계속 극혐필드를 유지시켜줘야 합니다. 죽여도 죽여도 저는 계속 하수인 위주로 나가줍니다. 상대 필드는 무조건 비워주세요. 신성화도 아끼지 않습니다. 피가 20 이하로 떨어진다면 바로 힐을 해줍니다. 4체 하수인을 진은검으로 찍기보다 하수인 교환을 해주고 진은검으론 본체를 찍어 힐을 하는게 도움이 될 때가 많습니다. 알도르는 적당히 4공 이상 하수인에게 써주시고, 이를 통해 유리한 교환을 해줍니다. 나이사는 그냥 냅니다.
말리 도적 - 1:9 (어렵더라구요... 하수인들이 폭칼에도 쓸리고 후반 주문에 속수무책이었습니다..)
상대는 용족 시너지 받은 강력한 하수인이 나오면서 유리한 교환을 해주기 때문에 필드 유지가 힘듭니다. 단지 그 뿐이면 하수인 교환으로 장기전을 보면 되지만, 도적이기에 언제 명치가 터질지 모릅니다. 마상 이전 기름도적처럼 어렵습니다.
돌진 냥꾼 - 4:6 (간좀과 케잔, 힐봇이 키카드입니다.)
1턴 간좀이 잡히면 승률이 매우 올라갑니다. 간좀 안 잡히면 어렵게 흘러갑니다. 케잔과 힐봇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케잔이 폭덫을 뺏어 온다면 그 판은 매우 유리해집니다. 알도르는 적당히 3~4공 이상에게 써주시면 됩니다. 아니면 3턴에 생으로 내도 괜찮습니다.
미드 냥꾼 - 6:4 (간좀과 케잔, 힐봇, 알도르가 키카드입니다.)
알도르는 아끼고 아끼다가 무조건 사바나에게. 나이사는 박사붐! 이후엔 하수인 교환해주면서 필드를 먹으면 됩니다. 상대는 사냥꾼이기 때문에 결국 핸드가 마릅니다. 초반, 상대도 운영냥꾼이라고 명치를 노리지 않고 하수인을 교환하기 때문에 상당히 할만합니다. 하지만 태세 변환해서 하수인 무시하고 명치만 노린다면 조금 어려워집니다.
미드 성기사 - 5:5 (패 잘 풀리는 사람이 이깁니다.)
처음에 티리온 안 들고 있는 사람이 이깁니다. 그리고 이건 중요한 건데, 신성화를 아끼세요. 신성화 두 장을 먼저 쓰는 쪽이 필패합니다. 마지막 신성화는 아끼고 아꼈다가 쓰세요.
파마 성기사 - 6:4 (초기 파마는 10:0이었지만 요즘의 미드 파마는 꽤 어려워졌습니다. 그래도 유리한 매치업입니다.)
알도르와 나이사를 잘 써야 합니다. 요 카드들이 안 잡히면 꽤 힘듭니다. 그렇다고 첫 멀리건에서 들고가진 않습니다. 그 무엇보다도 간좀-단검(보쓴꼬)-병력소집이 중요한 매치업입니다. 후턴이라면 신성화도 잡습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필드를 놓치면 안 됩니다. 유리한 교환을 했지만 신성화에 쓸리는 각이라면 유리한 교환도 하지 말아야할 때가 있습니다. 앙갚음을 먹은 하수인이 7공 이상이 아니라면 알도르는 쓰지 않습니다. 알도르는 앙갚음 이후 7공 이상일 때 써줍니다. 엎드려는 빛의 정의로 빼주는게 가장 좋습니다. 진은검으로 엎드려는 절대 뺴지 않습니다. 차라리 하수인으로 빼주는 게 좋습니다. 계속 필드 먹어주시고 6턴 수수께끼가 필드에 홀로 나와있는 상황을 만드셔야 합니다. 엎드려 앙갚음이 걸린 수수께끼를 나이사로 저격하면 아름답습니다. 나이사가 없다면 알도르도 나쁘지 않습니다.
앙갚음 걸린 까다로운 하수인에게 올빼미를 쓰면 안됩니다. 올빼미는 반드시 티리온에게 써주세요. 미드 기사가 파마보다 유리한 이유는 티리온을 무력화 시킬 수 있느냐 없느냐, 알도르와 나이사가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입니다.
후턴이라면 상대 6마나 수수께끼 전에 동전 실바를 통해 한 번 꼬아줄 수 있습니다. 비밀 카운팅이 중요하고 상대의 플레이를 꼬이게 만들어야 합니다. 신총 타이밍은 신경쓰지 않습니다. 신총 각 안 준다고 핸드를 털면 평성화로 필드 정리되고 답 없습니다. 어차피 상대가 드로우를 받아봤자, 유령들린 거미, 짜잘한 비밀들밖에 안 됩니다. 시간이 갈 수록 유리해집니다.
미드 드루 - 2:8 (전 드루가 너무 어렵습니다.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제일 고전하는 상대입니다. 초반 다르나서스를 짤라줄 방법도 없고, 상대는 계속 묵직한 하수인이 나오는데 내 쪽 하수인은 내는 족족 짤립니다. 피는 16대 30으로 시작하는 것과 다름 없고.. 여러모로 불리한 매치업입니다. 보통 미드 기사가 드루에게 강하다고 하는데 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아직도 파훼법은 잘 모르겠고 제 손패가 1234로 잘 나오거나, 상대 패가 말렸을 때 간간히 이기고 있습니다. 알도르는 4공 이상에 써주고 있고, 나이사는 박사붐 외엔 쓸 곳이 없습니다.
어그로 드루 - 7:3 (마상 이후 이런 형태로 변해줘서 감사합니다. ㅠㅠ)
마상 초반에 많이 보이다가 요즘 또 잘 안보이는 덱입니다. 자군 야포에 맥 없이 지곤 했는데 이런 어그로 형태라서 너무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른 어그로덱 상대하듯이 플레이해주면 금세 손패가 말라서 쉽게 이길 수 있습니다.
위니 흑마 - 8:2 (대표적으로 즐겁게 플레이하는 판인데, 마상 이후로 씨가 말라서 아쉽습니다.)
손패를 터는 직업임에도 영능을 통해 손패를 보충하는 까탈스러운 덱이죠. 하지만 위니흑마는 기본적으로 명치만 치지 않고 하수인 교환을 하는 덱입니다. 게다가 자기 피를 갉아먹죠. 신성화 타이밍이 중요한데, 상대가 임프폭발을 썼다고 바로 신성화를 쓰지 않습니다. 짤짤이들을 더 깔고서도 쓰지 않습니다. "어? 신성화가 없나? 그럼 더 깔아야지"라고 생각해서 미친듯이 늘어놨을 때 써줘야 합니다. 이 타이밍이 조금 애매한데 여러 번 상대해보면 금세 감이 오실 겁니다. 첫 멀리건에서 올빼미를 들고가야 하는 매치업입니다. 올빼미는 공허소환사에게 써주는 게 제일 좋고 차선으로 네루비안 알에게 써줍니다. 손에 알도르나 나이사가 없다면 공허소환사는 꺠주지 않습니다. 나이사는 말가니스에게. 알도르는 파멸의 수호병이나 박사붐등에게 써줍니다. 기사는 힐이 많기 때문에 어그로 짤짤이 하수인을 내면서 덩달아 그것들로 하수인 교환을 해주는 덱에겐 지기가 어렵습니다.
거인 흑마 - 4:6 (평등을 어디까지 아낄 수 있느냐, 나이사와 알도르가 제 때 나왔느냐에 따라 다릅니다.)
역시 올빼미가 키카드입니다. 비룡에게 올빼미를 써주면 아름답습니다. 거흑은 광역기가 많습니다. 적당히 병력소집과 단검만 있는 필드에 지불이 빠졌다면 싸게 잘 뺀 겁니다. 평등이 없다면 거흑의 피를 15근처로 유지시켜 줍니다. 평등이 잡혔다면 거흑의 피와 관계 없이 명치를 쳐줍니다. 알도르와 나이사는 거인과 박사붐에게 써줍니다. 거인 2기 이상 깔렸알도르와 나이사를 아끼고 평등으로 잡는 것도 좋습니다. 마상 이전에 2평등과 존스를 쓰던 미드 기사는 조금 유리했는데 존스와 평등 하나가 없기 때문에 약간 불리해졌습니다. 그래도 할만한 매치업입니다.
말리 흑마 - 5:5 (나오는 하수인들을 제 때 제 때 끊어주고 광역 타이밍을 어렵게 만들어주면 됩니다.)
거흑과 악흑의 중간 쯤 위치해 있습니다. 영불, 검폭 등 딜카드를 계속 하수인에게 쓰게 만들어주세요. 지불과 암불을 다 쓰기 때문에 병참을 먹이지 않은 신병들로 광역기를 빼주시면 좋습니다. 알도르는 검은날개 타락자등에 써주시면 좋습니다. 간혹 용거를 쓰는 말리 흑마도 있기 때문에 분위기 봐서 조절해주세요.
기계 법사 - 9:1 (감사하면서 상대합니다. 지기 어렵습니다.)
손패를 빨리 털어버리면서 명치만 치는 바보 덱입니다. 그냥 신성화로 쓸어버리면 이후엔 너무 쉽습니다. 가끔씩 지는 판은 꽁꽁로봇을 처리하지 못하는 판입니다. 꽁꽁로봇은 기계 소환로봇보다도 먼저 우선적으로 제거해주세요. 그 외엔 쉽습니다. 게다가 최근엔 지옥 절단기를 쓰는 기계 덱도 많습니다. 더더욱 감사합니다. "고맙네"를 날려주시고 알도르 써주시면 됩니다. 알도르 먹인 지절은 게임 끝날 때까지 잡지 않습니다.
퍄퍄 법사 - 7:3 (신성화/진은검만 잡히면 너무 수월합니다. 하지만 다 가진 퍄퍄는 어렵습니다.)
퍄퍄한테 지는 시나리오는 환영 복제를 제거할 하수인이나 신성화가 없을 때입니다. 그래서 후턴일 때엔 신성화와 진은검도 들고 갑니다. 진은검은 오로지 퍄퍄에게 써줍니다. 진은검을 들고 있으면 퍄퍄는 나오지 않습니다만, 필드 밀리고 손패 말리면 결국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적당히 필드 깔리면 신성화로 클리어해주세요. 이후엔 손패가 말라서 너무 쉽습니다. 가끔 하수인 무시하고 명치에 화염구 날리는 애들도 있는데 이 때도 "고맙네"써주시고 힐 하시면 됩니다. 기법과는 다르게 다 가진 퍄퍄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땐 그냥 지면 됩니다. (퍄퍄가 후턴인데 신비한 화살 환영복제 차원문 얼음화살 이런게 연달아 나오면 그냥 져야 됩니다..)
슈팅 법사 - 7:3 (케잔 한 장으로 1:9의 매치업으로 7:3으로 바꿔 놓았습니다. 케잔을 쓰는 이유입니다.)
파마가 득세를 이루고, 그 파마를 잡으려고 돌냥이나 섬광 쓰는 냥꾼이 늘어났죠. 또 그들을 잡으려고 얼방 슈팅이 늘었습니다. 그 때문에 멀록기사를 하나 빼고 케잔을 넣었습니다. 케잔이 없다면 미드기사가 정말 이기기 힘든 매치업입니다. 사실상 1:9라고 봐도 되죠. (심하면 0:10으로 봐도..) 하지만 케잔이 있다면 이 매치업은 정 반대가 됩니다. 필드를 깔고, 병참으로 강화시키고, 누더기나 벌목기등 죽메 하수인을 깔아줍니다. 박사붐 티리온등 강력한 하수인을 계속 내줍니다. 그리고 중요한 포인트. 상대의 하수인은 정리하지 않습니다. 무조건 명치만 칩니다. 하수인을 정리해야할 경우는 탈노스. (주문공 떄문에 성가십니다.), 안토니다스, 타우릿산입니다. 올빼미는 두 번째 종말이한테 써줍니다. (보통 초반 종말이 땐 내 필드도 썩 강하지 않기 때문에 그냥 당해줍니다.) 평등과 올빼미가 같이 있다면 두 번 다 잡아줍니다. 알도르와 나이사는 셋 중 하나만 남겨놓고 그냥 냅니다. 한 장은 알렉에 써줍니다. 힐은 알렉 이후나, 15 이하로 떨어졌을 때 해줍니다. 상대 비밀을 얼보 두 장 다 빼주고 얼방만 남겨놓습니다. 킬각이 잡혔을 때 '케잔'을 쓰고 그냥 잡아줍니다. 두 번째 얼방은 쓸 생각도 못하게 하는 게 키포인트입니다. 다만 손패가 말려서 역으로 킬각이 잡혔을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땐 얼방을 케잔으로 가져와서 생명 연장을 합니다. 내 필드엔 하수인이 있고 상대 필드엔 하수인이 없기 떄문에 상대보다 제가 먼저 얼방을 빼서 킬각을 잡을 수 있습니다. 매우 유리한 매치업입니다. 몇 번 연습하시면 금방 이길 수 있습니다! (덱에서 케잔을 빼시면 그냥... 승리는 자네 것이네!)
용 사제 - 8:2 (계속 필드를 먹어줍니다. 중요한 포인트는 신폭 타이밍을 안 주는 겁니다.)
미드 기사 플레이어 분들이 이 매치업을 고전하시는 것 같아 보입니다. 플레이 스타일이 어떻게 다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이 매치업이 매우 쉽게 느껴집니다. 평등은 무조건 이세라에게만 써줍니다. 평성화 그딴 거 없습니다. 단일 신성화로만 필드 정리해줍니다. 키카드는 실바입니다. 침묵을 안쓰기 때문에 적당히 필드 깔린 사제 상대로 실바 내주면 무조건 하나는 가져옵니다. 게다가 정배도 안 쓰기 때문에 티리온을 뺏길 염려도 없습니다. 5/3 무기로는 무조건 사제의 명치만 쳐줍니다. 일반적으로 불리한 교환이라도 사제 필드에 아무것도 남기지 않습니다. 용족 시너지 받은 하수인들은 하나 하나가 강력하기 때문에 그것들이 쌓이면 처치 곤란이 됩니다. 도적 상대할 떄처럼 계속 필드 초기화를 시켜주세요. 시간이 흐르면 트루하트-영능영능-병참으로 이어지는 필드를 정리할 수 없게 됩니다. 알도르는 검은날개 타락자 등에 써주시면 됩니다. 나이사는 그냥 내기도 하고 분위기가 강력한 하수인이 있을 것 같으면 조금 아낍니다. 하지만 주로 7공 이상의 하수인은 잘 쓰지 않습니다.
컨트롤 사제 - 4:6 (마상 이전엔 정말 까다로웠던 상대였는데 꽤 할만해졌습니다. 죽군을 빨리 치워야 합니다.)
죽군 처리가 제일 어렵습니다. 그래서 마상 이전엔 사실 드루 이상으로 힘들었습니다. 두 달 전엔 사제만 만나면 반 포기 상태로 플레이 하기도 했습니다. 초반 죽군 뚫기가 어렵고 티리온-정배가 너무 뼈아프기 때문이었죠. 이제는 그래도 할만해졌습니다. 트루하트나 멀록기사등으로 필드잡기가 수월해졌고 2병참은 순식간에 신폭에 쓸리지 않는 강력한 필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정배도 거의 안 쓰는 추세라서 티리온도 꽤 안전합니다. 결국 이 매치업은 벨렌발린 죽군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승패가 갈립니다. (이세라는 때려잡더라도 죽근은 평등이라도 써서 잡아내야 합니다.)
천정내열 사제 - 9:1 (하수인 정리만 해주면 쉽습니다.)
오로지 강력한 하수인 하나만 키워서 뽕맛에 취한 덱인데. 계속해서 약하지만 체력이 높은 하수인이 나옵니다. 절대 명치 치지 않고 하다못해 불리한 교환이라 하더라도 그냥 하수인 체력만 계속 깎아주세요. (예륻 들어 죽군에 쌩 신병을 갖다 박는다 하더라도) 계속 하수인 클리어만 해주시면 천정내열 바를 하수인이 없어서 포기하고 나갑니다. 매우 쉽습니다. 평등은 아끼다가 천상의 정신 바른 하수인에 써주시면 됩니다. 계속 미친듯이 하수인 정리를 하기 때문에 사제는 결국 하나라도 살려보고자 천상의 정신을 먼저 바르게 되거든요.
ps. 꽤 유리한 매치업이 많은데 못 올라가는 이유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랭크 대부분이 손놈, 돌냥, 파마, 드루기 때문입니다...........................
불리한 매치업 필패, 유리한 매치업 간간히 지면... 저처럼 고전합니다.
(제가 멘탈이 약해서.. 연패하면 한 번에 쭉 떨어집니다... 연패로 1급에서 3급으로 떨어지는 일이 많았어요.)
투스카르 창기사와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전 창시합을 싫어합니다. 실제로 성공 확률도 30정도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확실한 힐을 위해 힐봇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투스카르 창기사를 사용하실 바에는 로데브를 쓰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어그로덱이 워낙 많기 때문에 2간좀을 쓰고 있지만, 마상 이전엔 1간좀만 써왔습니다. 그렇다면 이 자리는? 평등을 하나 더 넣는 것도 괜찮고, 존스, 로데브, 썩은위액 누더기 골렘을 넣는 것도 괜찮습니다. 취향에 맞게 쓰시면 됩니다. 어차피 간좀은 1장을 쓰나 2장을 쓰나 첫 손패에 안 잡히니까요. ㅎㅎ
이 역시 마상 이전의 방식인데요, 두 장을 빼게 되면, 한 장은 로데브. 한 장은 라그 정도가 좋습니다. 트루하트 이후의 병참은 일종의 피니쉬 역할을 하는데, 이게 빠진다면 대체 피니쉬가 필요하게 됩니다. 고민을 해보셔야 합니다. 라그는 무겁기 때문에 아직까진 병참이 좋은 것 같습니다.
랭크 돌려보면 90%의 파마기사를 만나지만 10%의 미드기사 분들이 있습니다. 아주 씨가 마르진 않았단 거죠. 간간히 미드 기사 미러전을 치르고 나면 친추를 날리기도 합니다. 그냥 반가워서요. 대부분 욕을 하는줄 알고 거절하시지만요..
첫 글이 미드기사 하지 마세요였지만, 그건 현 메타가 너무 어그로화되어서 드리는 말씀이었고.. 사실 미드기사 한 번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미드기사가 아직도 명맥을 유지하는 이유는 재미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랭크에서 보이는 대다수 어그로덱들을 보니 사람들의 취향과는 조금 다를지 모르겠지만.. (전 어그로덱이 정말 재미없습니다...) 운영덱은 운영하는 묘미가 일품입니다. 순간의 선택이 승패를 가르고, 그게 통했을 때의 쾌감. 운빨도 있지만 내가 진짜 하스를 하는구나. 내 실력이 오르는구나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한 장 한 장의 역할을 따져보고 다음 나올 손패의 예측과 현 난관을 어떻게 극복하고 어떤 승리 플랜을 설계하는가. 마치 바둑, 장기, 체스와 같은 묘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미드 기사는 운영덱의 기본이라고도 생각됩니다! 하스스톤의 가장 기본인 하수인으로 유리한 교환을 통해 필드를 선점하는 형태로 플레이하는 덱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한 번 해보세요. 곧바로 랭크에서 돌리면 이 덱 처음 굴려보시는 분이면 .... 힘드실테니 일반에서 먼저 굴려보세요. 그러면 분명 미드기사, 더 나아가 운영덱의 매력이 보이실 겁니다. 하스스톤의 기본적인 운영법을 이해하는데도 도움이 되실 거구요.
전 다음 달부터 사제나 거흑, 방밀 .. 요 덱들 중 하나로 또 도전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ps.어차피 미드기사는 앞으로 안 할 거라 관전도 안 되실 거고..
질문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코멘트
코멘트(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