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달 하스스톤 시작 3달만에 첫 전설을 단 이후로, 이번 달도 전설 달성에 성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지난 달에 비해 바빠 게임 수가 적어 비교적 오래걸렸네요.

이번 달에는 이 덱 외에도 다양한 덱을 써서 올라왔지만,

다른 덱 참조없이 순수하게 제가 만들어 애정이 깊은 덱이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성기사를 우선적으로 공략을 쓰게 되었습니다.

공략은 지난달 글 베이스에 수정을 더하여 작성했습니다.

질문은 댓글과 친추로 모두 받으며 친추는 NosTebe #3350 으로 주세요.

덱 컨셉) 비트기사 베이스 + 중후반을 위한 전설 하수인

기존 비트기사를 돌리던 중, 신의 은총으로 대박 드로우를 하지 않는 이상 뒷심이 너무 딸려 아쉬웠습니다.

그렇다고 돌냥같은 빠른 킬각을 잡기는 힘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몇 장의 카드를 고코 전설로 바꾸어주니, 초중후반이 더 매끄럽게 돌아갔습니다.

+ 지난 달 덱에서 패말림이 잦은 병참장교를 제외하고 신성화 2장, 왕축 1장을 고정으로,

그리고 전사, 냥꾼, 기사가 많은 요즘 메타에 맞게 종자 1자을 늪수액 1장으로 바꿨습니다.

유리한 하수인 교환 (ex-보쓴꼬+힘축vs누더기), 빠른 킬각 (리로이+힘축=9딜)

2장 사용도 해보았으나, 패말림이 잦아 1장만 사용합니다.

천보걸린 하수인에 사용해주는 것이 베스트입니다.

말이 필요 없는 1코 최고존엄 하수인.

쌩으로 나가면 아쉽지만 1코에 낼 게 없다면 아끼지 말고 나가야 합니다.

유리한 하수인 교환 및 킬각 용도로 2장 필수입니다.

언제 나가도 밥값하는 하수인이라 2장 필수입니다.

필드 유지력은 1코에 최강이며 아르거스, 힘축, 왕축 등과 연계가 매우 좋습니다.

지난 달에는 2장을 사용하였으나, 메타에 맞는 늪수액괴물 기용을 위해 1장 뺐습니다.

적의 무거운 하수인을 한 방에 정리하게 해주는 훌륭한 제압기.

평등+신성화, 평등+응격 콤보는 무조건 필드를 깨끗하게 정리해줍니다.

손놈이 많을 때 원하는 타이밍에 잡기 위해 2장 채용하기도 했으나, 위니가 많아 1장으로 줄였습니다.

적의 큰 하수인 제압용으로 쓰는 것이 베스트지만 상황에 따라

초반에 패가 말렸다면 필드를 잡기위해 작은 하수인에도 과감히 써주셔야 합니다.

단검+병력 연계가 베스트지만 상황에 따라 과감히 던지는 것도 필요합니다.

단검의 특능은 사기급이라 이를 최대한 이용하면 좋지만, 이에 집착하면 게임이 말려 버립니다.

침묵용이고, 단검과는 다르게 절대로 빈 필드에 내지 않습니다.

무조건 도발 제거보다는 필드 유지를 위해 사용하는 판단도 필요합니다.

말이 필요 없는 2코 필드 유지력 최강 하수인.

무조건 2장입니다.

요즘 메타에는 전사, 냥꾼, 기사가 많아서 종자 1장을 늪수액으로 바꿨습니다.

꼭 무기 파괴가 아니더라도 공허 방랑자와 같은 3체력 하수인을 끊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그렇다고 2장 기용하면 다른 카드를 넣을 수 없으니 꼭 1장 추천드립니다.

정말 사기적인 카드이나 쌩으로 나가면 정말 최악인 카드라

2장을 사용하다가 잦은 패말림으로 1장으로 줄였습니다.

필드잡는데 매우 큰 도움을 주는 무기입니다.

하지만 사용을 잘 하셔야 하는데, 예를 들어 필드에 보쓴꼬와 노움이 있다면

보쓴꼬를 적 하수인에 박고 망치를 쓰셔야 확률에 의한 천보 낭비가 없습니다.

여명회 파수병으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정말 좋은 카드이나 개풀, 소돌, 칼부 등의 각을 잘 재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단검과 연계하면 베스트입니다.

제 생각에 비트류 기사의 뒷심을 책임져주는 원동력이며 준 사기 카드입니다.

2장 드로우면 딱 제 값이지만, 저코 하수인이 많기 때문에 3장 이상 노리셔야 합니다.

플레이 중 손에 신총이 잡히셨다면 최대한 손패를 털면서 신총 대박을 노리면 좋습니다.

2장이 동시에 잡히면 패가 말리지만, 그래도 신총이 안잡히면 안되서 2장 필수입니다.

이 카드 1장을 엄숙한 애도 1장으로 대체해보았으나 결론은 안됩니다.

신총이 2장 동시에 잡혀 패가 말릴 경우보다 이득보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말이 필요 없는 사기카드 2장 필수.

말이 필요 없는 광역기. 지난 달에는 1장 2장 번갈아가며 사용하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무조건 2장을 사용합니다.

1장넣으면 안잡혀요 ㅠㅠ

특히 맞기사전에서 엄청난 위력을 자랑합니다.

아주 강력한 버프 카드로 천보가 걸린 하수인에 사용하면 베스트입니다.

미리 걸어두면 침묵때문에 위험하기도 하지만, 침묵이 빠졌으면 과감히 걸어두셔도 좋습니다.

다만 버프를 걸 시에 분산투자 개념으로 거는 것이 좋습니다.

(ex-보쓴꼬 종자가 있을 시 종자에 왕축)

천보 하수인 및 신병을 강력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으며 필드 유지력에 큰 도움이 되는 카드.

정말 좋은 카드이나 쌩으로 나가면 정말 이렇게도 쓰레기가 없어서 1장만 기용합니다.

아르거스와 병참창교가 비슷한 역할인데 병참장교는 너무 손에서 놀아서 뺐습니다.

대체가 절대 불가능한 전설 카드입니다.

킬각 굳히기, 킬각 방지 뿐만 아니라 주문을 통한 하수인 정리가 불가능하게 사용하는 것이 베스트.

피니쉬용 카드지만 리로이 쌩으로 나가고 내 하수인으로 새끼용을 정리하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물론 베스트는 리로이+하사관+힘축 등으로 피니쉬를 하는 것입니다.

없으면 노스랜드나 비전골렘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응격은 평등+신성화로 필드 정리도 가능하고 피니쉬 용으로도 가능합니다.

이 카드를 빼고도 돌려봤는데 결론은 1장 필수입니다.

박붐이 전설 중에 말이 필요 없는 사기 카드인 것은 대부분 아실텐데요,

기존 비트기사는 덱의 경량화를 위해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저는 비트기사는 같은 위니류여도 돌냥보단 기법이나 위니악흑처럼

필드를 우선시하며 피니쉬를 박는 것이라 생각하여 박사붐을 채용했습니다.

(기법이나 위니악흑도 박붐은 왠만하면 사용하죠.)

그 결과 대 만족 중이며 대체 불가능이라고 결론내렸습니다.

성기사는 티리온이 영웅이고 우서가 하수인입니다.

이 한마디로 설명 종결합니다.

는 장난이고 후반 미친 캐리력으로 게임 마무리 짓는 상황이 자주 나옵니다.

티리온 박붐 빼고 쌩 비트로도 돌려봤는데, 역시 티리온은 성기사의 심장입니다.

그냥 패말려도 성기사 할꺼면 무조건 넣으세요.

하이브리드기사는 잘 없고 쌩 비트기사가 많아 티리온 등판 전에 제압기가 대부분 빠집니다.

그 때 티리온이 나가면 정말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1, 2코 하수인이 잡혔으면 여명회,

종자, 보쓴꼬 잡혔으면 힘축,

흑마 상대로 신총, 전사 상대로 평등 집고 갑니다.

흑마 냥꾼 성기사 상대로 신성화도 집습니다.

(평점은 제 주관이니 참고만 하시기 바랍니다.)

1. 방밀 (5:5)

방제자 최대한 방어도 쌓지 못하게 하면서 딜 최대한 누적시켜야 합니다.

솔직히 소돌 죽빨 등 1체 하수인 끊을 방법이 너무 많아 힘듭니다.

천보에 버프를 아낌없이 발라 명치딜을 누적시키는게 핵심입니다.

손놈과는 다르게 수액으로 꼭 죽빨이 아니라 이글도끼를 부숴도 됩니다.

2. 손놈 (3:7)

평등 없으면 진짜 토나옵니다. 방밀은 그래도 한방 킬각은 안나오는데

손놈은 걍 한 턴에 억소리나오기 때문에 정말 힘듭니다...

수액으로 무조건적으로 죽빨을 부숴야 합니다.

1. 거흑 (9:1)

정말 거흑만나면 미안해질 정도로 쉽습니다.

필수적으로 패를 모으는 거흑 상대로 신총은 최소 4드로우 보장하며

거인 아무리 깔아도 평등 한 방에 끝입니다.

2. 위니악흑 (5:5)

위니악흑은 공허방랑자가 2턴안에 뜨냐 안뜨냐가 매우 큰 것 같습니다.

공허소환사는 평등이 있을 때 잡고 나오는 말가나 누가감히를 평등으로 바로 끊어주면 좋습니다.

3. 말리흑 (7:3)

요즘 잘 안보이지만 말리흑도 거흑과 비슷하게 손패를 모으는 덱이라 쉽습니다.

암불각 재면서 신총으로 드로우만 보시면 무난히 이깁니다.

1. 돌냥 (4:6)

돌냥은 정리냐 맞명치냐인데, 고코 하수인을 몇 넣은 관계로 패가 잘 풀리지 않는 한 불리합니다.

게다가 폭덫이 너무 아프게 작용해서... 천보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2. 미드냥 (6:4)

제가 원래 미드냥 유저라 그런지 상대가 쉬웠습니다.

미드냥은 빙덫 컨트롤이 핵심인데 빙덫을 뺄 하수인이 너무나 많고 필드 장악력이 좋아

단검+개풀 각만 크게 주지 않으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습니다.

1. 미드드루 (6:4)

일반 미드 노루는 휘둘각 조심하면서 천보 이용해 필드 장악하면 할 게 없어집니다.

자군야포 킬각 잡히기 전에 먼저 킬각을 만드는 방향으로 플레이하면 쉽습니다.

2. 램프드루 (4:6)

거의 보이진 않는데 덱 자체가 너무 잘 버티는 덱이라 평성화가 기가 막히게 들어가지 않는 한 힘듭니다.

육성 사용하면 램프입니다.

1. 기름도적 (5:5)

저번 달에는 많이 힘들었는데 늪수액을 기용하니 반반인 것 같습니다.

명치보다는 필드를 무조건적으로 잡아주시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1. 비트기사 (5:5)

천보를 예쁘게 벗겨 신성화 각을 잘 만들면 이깁니다.

내 손에 신성화가 있으면 명치, 없으면 정리 위주로 하셔야 합니다.

2. 미드기사 (4:6)

힐카드가 많고 신성화도 2장이라 쉽지 않습니다.

상대도 필드 장악 위주로 플레이를 할 텐데, 평성화 혹은 평격을 노리는 게 좋습니다.

비트기사와 마찬가지로 내 손에 신성화가 있으면 명치, 없으면 정리 위주로 하셔야 합니다.

1. 클래식술사 (6:4)

무조건적으로 필드를 잡으셔야 합니다. 토템 무시하고 명치때리지 마세요.

버프 아낌없이 걸어 사술 유도하고 박붐 티리온 내시면 됩니다.

2. 기계술사 (7:3)

광역기를 쓰지 않아 정말 쉽습니다. 지옥절단기가 나오면 저코 카드를 마구 던져 카드를 터뜨려주면 재밌습니다.

술사 상대로는 필드를 무조건적으로 정리해준 후 명치를 쳐야 합니다.

1. 사적 (2:8)

사적만 만나면 스트레스 오지게 받습니다.

진지하게 사적은 하드카운터인듯...

일단 그래도 풀어나가는 법은 5턴 전까지 필드를 막 깝니다.

그리고 천보 살리면서 필드 싹 정리하면서 플레이해야 합니다.

사적은 5코 신폭, 6코 빛폭 전에는 광기-동전-보호막 등의 광역 정리기가 있는데,

이 광기 콤보가 있으면 그냥 지는거고, 없으면 가능성 있습니다.

1. 템포법사 (4:6)

무작위 1뎀이 많아 정말 힘듭니다. 퍄퍄맨을 최대한 빨리 끊어주는 건 당연하며,

후반전으로 가면 불기둥을 대비하기 위해 천보걸린 하수인을 아끼며 필드정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2. 기계법사 (6:4)

광역기를 쓰지 않는 직업은 대체적으로 쉽습니다. 기계법사도 비슷하게 필드제압에 모든 것을 거는 직업이라,

맞필드전으로 가면 잘 밀리지 않습니다. 신총은 대박을 노리기 힘들기 때문에 2장 각나오면 바로 써주셔야 합니다.

3. 얼방법사 (3:7)

아무리 신나게 패도 성기사 특성상 얼방을 빠르게 빼기 힘듭니다.

법사가 버티다가 알렉 이후 원콤을 내기 때문에 힐이 없어 정말 불리합니다.

법사가 손패가 말리길 빌어야 합니다.

이상하게 지난 달에는 얼방이 많았는데, 이번 달에는 잘 없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건승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