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돌크리트 여러분!
2019년을 정리하며 지나온 시간을 가만히 돌이켜 보면, 과거의 후회되는 일들이 떠오르는듯 합니다.
그 중 하나는 이놈의 하스를 시작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되네요 ㅎㅎ
하린이 시절부터 처음 전설뒷면을 얻어보기 까지 인벤게시판의 수많은 선배님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로도 새로운 확장팩이 나오면 이곳을 기웃거리며 여러가지 정보를 얻다보니
어느새 시험기간에도 새벽까지 하스를 돌리는 돌크리트 대학원생이 되어 버렸어요 흑흑 ㅠㅠ
별것 아닌 정보겠지만, 혹 하린이 시절의 저와같이 누군가에겐 소중한 정보가 될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달 전설을 갔던 '갈라크론드 전사'를 소개합니다.
요번 확장팩 첫날부터 주술사가 각광을 받았었지요.
조만간 주술사 너프가 예정되어 있다는 소식까지 들려옵니다.
88 속공이 어지간히 빡쳤는지
따버려야 하는 것이 마땅한 줄 압니다. ㅎㅎ
아 참고로 제가 만든 덱은 절대 아니고, 외국 스트리머의 덱을 '고.대.로' 베껴 사용한 덱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공통 멀리건은
도적은 아누사비스와 안카를 사용하는 죽메도적과 하이랜더의 비율이 9:1 정도 되는 듯 합니다.
두 도적다 특별한 공략법은 없습니다.(?)
특히 죽메도적은 워낙 근본이 없는 씹 운빨 덱이라 제압기 없는 전사가 특별히 할 수 있는것도 없으니까요
걍 12시 손패가 좋으면 지고, 안좋으면 이깁니다.
그러니 카드를 최대한 코스트 별로 꺼내며 사기당하기 전에 뚝배기를 따버려야 합니다.
7코 타이밍에 필드가 너무 밀려있지 않다는 전제하에
+4/4 버프를 받은 하수인을 꺼내 빠르게 뚝배기를 따버리도록 합니다.
vs돌냥

템포가 밀리지 않는 선에서 매턴 영능을 누르고 이득교환을 하다보면
돌냥과의 상성은 체감상 8:2 정도로 유리한듯 합니다.
vs
88속공 
자꾸만 킬각 앞에서 도발을 세워놓고
'고맙네' 지껄이는 빡치는 짓을 합니다.
일단 요녀석들은
어그로 계열과 88속공을 사용하는 두 종류가 있는데,
어그로 계열은 돌냥을 상대하시는 것 같이
요녀석들과는 필드를 정리할 생각 마시고, '기원'으로 얻는 3뎀을 계속해서 명치에 누적시키셔야 합니다.
어느새 갈라크론드가 손에 들어와있고 주수리의 명치는 15-20 정도 체력이 남아있는데
갈라크론드로 변신해서 1-2턴 이내에 뚝배기를 따버리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상대가 먼저 변신했다고 하더라도 이 덱에는 광역기가
한 시간 가량 작성한 것 같은데 이 덱이 워낙 손에 들어오는 카드에 따라 플레이 방법이 달라지는
덱이라 그런지 잘 설명을 못하겠네요.
자세한 공략을 작성할 능력이 부족하여 대단히 죄송합니다.
외국 스트리머 iamThanh 가 이 덱을 플레이한 트위치 영상이 있으니 참조하신다면
이따위 공략글 보다 더욱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끔직한 덱들이 난무하는 이 시국에 뜨거운 심장으로
악의 세력의 뚝배기를 따버리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이 덱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저 역시 미러전이 너무 지겨워 너무 약하지 않고
명치를 패는 맛도 있는 덱을 찾다가 이 덱을 발견했는데
승률도 제법 괜찮아 재미있게 플레이 했으니까요. :)
서버 : Asia
배틀태그 : #3255
닉네임 : 신기하고놀라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