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뉴메타 갓덱으로 돌아온 강한핵력입니다.이번 덱은 잔상흑마입니다.전설런 하는 동안 전체 승률 74%(4급~전설),1급~전설만 따진다면 승률 100%로 등반한 갓 덱이죠.전설런 자체는 이거 원덱으로 올라간건 아니고, 노미붐주카미드냥과 융단사제도 조금 섞어 돌렸습니다.<덱의 승리플렌>덱 리스트를 보면 특이한 점을 느끼셨을 수 있을 것 같은데,을 쓰는데 1마나 하수인을 1장도 사용하지 않는 덱 리스트 입니다.그럼 융단을 왜 쓰는가?그건 바로
최우선은 빠르게 거인을 던져 놓는 것입니다. 거인으로 초반에 명치를 한 대만 쳐도 게임 양상이 확 바뀝니다. 소환의 문은 7턴 내지 8턴에 1개 사용하는게 가장 이상적인것 같습니다.(동전이 있다면 동전과 함께 6,7턴)
특히 7턴 소환문+유정 민병대가 가장 이상적인데, 이 이유는 2가지가 있습니다.
1. 우선 상대의 7턴에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는 박사붐인데, 필드에 소환문은 반드시 정리해야 하는 하수인중 하나기 때문에 상대는 박사붐으로 변신을 1턴이나 2턴 정도 늦추게 되고, 그러면 마나 사용을 애매하게 해서 템포를 늦출 수 있습니다. 또한 박사붐으로 변신한 후에 속공 기계로 도발과 소환문이 잘리는 그림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7턴에는 상대가 동전까지 사용하지 않는 이상 출정의길x4로 정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난투를 강제할 수 있습니다.
10마나에 가서 사용하는게 이득을 더 많이 보는 것 같지만, 상대하는 전사 입장에서는 7턴이 가장 껄끄러운 것이죠.
또한 전사를 상대할 때는 융단 1개는 그냥 1/6하수인으로 쓰고 소환문과는 1개만 사용하거나 전부 1/6으로 던진다고 생각하는게 맞습니다. 이는 전사가 필드를 능동적으로 까는 직업이 아니기 때문에 속공으로 이득을 보는 그림이 많이 나오지 않고, 공격력+1 버프도 출정이나 난투로 정리당하면 의미 없기 때문이죠.
모리건 언더테이카 시너지로 필드를 정리하기 애매한 상태로 유지하면서 계속 명치 압박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바다거인+글린다를 사용하고 있다면 10턴이 되서 오메가가 나오기 전에 거인이 나가는 타이밍을 최대한 컨트롤 해서 필드 공격력을 8~14정도를 유지하며 압박하는게 좋습니다.
주술사:승률 50%
독성 멀록으로 거인 끊기고 필드는 끝없이 깔아서 조금 힘든 상대 입니다. 상대가 소환의 문을 정리하기 힘들 거다 싶은 턴에 필드 전개를 해서 스노우볼을 굴리거나 적어도 정리를 위해 카드 소모를 최대한 많이 유도해야 됩니다. 거인 1개는 그냥 주고 2번째 거인이나 잔상들로 패서 이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하기사가 3딜 이기 때문에 호두 요마를 쓸 때는 각을 잘 봐야 됩니다.
과부하 술사 상대로는 승률 70%, 멀록 상대로 승률 50%, 컨 상대로 승률 30% 정도인 것 같습니다.
도적:승률 70%
이 덱이 완전히 컨트롤 덱 이라면 상대하기 힘들었겠지만, 미드레인지 형식으로 운영하는 덱이기 때문에 할만 합니다. 거의 도적은 토깽이 도적일텐데, 초반에는 토깽이를 주문으로 끊어가면서 스노우 볼을 늦추다가 더는 주문으로 필드 컨트롤이 안된다 하는 시점이 올때쯤 토깽이를 유령 민병대로 틀어 막고 그냥 명치를 달려줍시다. 상대가 소멸을 쓰면 오히려 손으로 올라간 민병대 수만큼 소환의 문+잔상으로 오래 틀어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혼이나 정말 정리각이 깔끔한거 빼고는 그냥 명치 달려줍시다.
성기사:승률55%
기계기사 : 발광석 기술병이 나오고 나면 정말 버티기 빡쌔집니다. 스노우볼이 보통 7턴 전후로 일어나니 그 전에 거인으로 최대한 때려놓는게 좋습니다. 광역기가 없는 덱이니 그냥 각 나오는 대로 도발 뒤에 소환문 숨겨놓으면 거의 살아서 3,4턴은 그걸로 버텨집니다. 소환의 문이 살아있는 동안 고드프리릉 찾든, 융단을 찾든, 침묵을 찾든 뭔가 찾아서 끝내버리면 할만 합니다.
신격기사 : 이 메치업의 핵심은 질리악스입니다. 큰 기계를 만드는건 어렵지 않은 덱이니 거인에 축소광선 유도해 놓고 기계+생흡을 이용해서 생명력을 26 이상으로 만들어서 otk 각을 계속 피해주는게 핵심입니다. 상대가 잠깐을 쓰면 생흡을 못할 수 있으니 조금 여유를 두고 질리악스를 합체 시키는게 좋습니다.
사냥꾼:승률75%
이 리스트는 사냥꾼 상대로 승률을 최대한 높인 리스트라서 나름 버틸만 합니다.
그렇다고 하수인 다 정리하면서 뒷심 보려고 하면 보통 폭탄에 맞아 죽고, 5턴 전후까지 최대한 틀어 막다가 소환의 문 + 유령 민병대를 6턴이나 7턴에 써서 만약 상대가 소환의 문을 못 막으면 이긴다는 생각으로 가는게 좋습니다. 민병대로 도발을 쭉 깔고 나면 거기서 부터는 상대 영능과 폭탄 딜이 더 빠른지, 아님 거인이 더 빠른지 달리기 싸움입니다. 야수냥이면 조금 더 여유를 부려도 됩니다.
드루이드:승률40%
거인으로는 토큰 정리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잔상 시너지를 봐야 이기는 메치업입니다. 그냥 소환문+잔상만 했다면 승률 20%정도, 소환문+융단+잔상을 했다면 승률 80%정도로 어느 쪽에서 먼저 이득교환 하는지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메치업인것 같습니다. 고드프리가 하드케리 하는 게임이 많으니 손에 버틸 재료가 충분하면 고드프리를 잡고 가는것도 고려해 볼 수 있는 메치입니다.
흑마법사:승률 70%
거의 위니흑마인데, 영불을 잘 안 쓰기 때문에 피가 얼마 안 남았어도 그냥 무조건 틀어 막고 명치 치면 남은 5,6딜 정도를 못 때려서 나가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초반에 많이 맞았어도 믿고 버티면 길이 보입니다. 7턴에 고드프리로 필드 뒤집는 경우가 많아서 고드프리가 손에 있냐 없냐가 승률에 꽤 작용하긴 하는데, 멀리건에 들긴 너무 무거우니 그냥 기도메타로 가야 됩니다.
거인을 먼저 못 던진다면 상대 하수인이 없을 때 그냥 깡 소환의문을 던져 놓는 것도 좋습니다. 오히려 상대가 동전을 가지고 있어서 산거를 쓰고 내 거인을 얼리는 플레이가 한 턴에 가능한 상태라면 산거보다 소환문을 먼저 던져서 속공으로 상대 거인을 죽이는 각을 보는게 나을 때도 많습니다. 상대가 거인 창조술사를 해도 필드에 소환의 문만 있다면 어떻게든 비벼지는게 대부분입니다.
사제:승률 70%
사제를 잡기 위한 모든 수단을 다 갖추고 있는 덱 입니다. 천정내열이면 침묵과 도발로 틀어 막고, 노미면 지불+지불과 고드프리, 잔상 시너지로 3번 다 정리하는게 가능하니 북녘골만 빨리 끊어주면 너무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천정내열의 경우 아예 빠른 천정 내열로 8/8 북녘골 같은걸 만들어서 패기 시작하면 거인으로 때려보기도 전에 죽는 수가 있고, 침묵이 많아서 대규모 무효화 각을 봐 가면서 플레이 해야 됩니다.
<커스텀 밑 대체카드>
영혼관->정신지배 기술자 (TC가 칸 채우기 괜찮지만, 워낙 효과가 특별한 카드라서 대체된다고 보긴 힘듭니다.)
고드프리->뒤틀린 황천(1턴 느린데다 4/4스텟도 안 붙어 오기 때문에 일부 성기사나 마법사 메치업을 제외하면 승률이 떨어집니다.)
언더테이카+모리건+기계 새끼용-> 모리건은 언더테이카가 없어도 단일 체용해도 좋습니다. 모리건이 없다면 세트 3장을 모두 빼고 글린다+바다 거인 또는 영혼 폭탄까지 빼고 영혼 불꽃+영혼 감시관+엘리시아나 정도가 적당할 것 같습니다. 모리건을 뺀다면 덱 풀에 따라 마녀숲 불곰도 빼고 위풍당당한 수호자를 넣는게 좋을 수도 있습니다.
질리악스->아라나시 무리어미를 넣고 반전 시너지를 넣는 것도 괜찮기는 합니다. 그래도 질리악스는 없으면 만드는걸 추천 드립니다. 황금으로 만들어도 후회 안 하는 카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