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 인증>안녕하세요, 드루이드를 주로 플레이하는 뿌삼#31165입니다. 월초 전설 등반 이후에 DDA.AC에 올라온 소나기님의 속공전사와 Kyouma님의 도적 덱에 크게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1주일 간 200판 정도를 여러 가지 도적 덱 타입으로 플레이했습니다(첩보 도적 포함, 첩보도적은 2승 9패...). 전설 등반 이후에 퀘법이나 말리도적같은 재밌는 덱(구린 덱)으로 900등 언저리까지 갔다가, 요새 유행하는 도적 덱들을 굴리면서 등수

하스스톤 - 인증 덱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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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적 : 발리라 생귀나르
Rogue : Valeera Sanguin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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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전] [Asia131위] 현재 모든 도적 덱 타입 공략 작성자 : 뿌삼 | 작성/갱신일 : 2019-03-25 03:54:12 | 조회수 : 2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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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인증>


안녕하세요, 드루이드를 주로 플레이하는 뿌삼#31165입니다. 월초 전설 등반 이후에 DDA.AC에 올라온 소나기님의 속공전사와 Kyouma님의 도적 덱에 크게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1주일 간 200판 정도를 여러 가지 도적 덱 타입으로 플레이했습니다(첩보 도적 포함, 첩보도적은 2승 9패...).


전설 등반 이후에 퀘법이나 말리도적같은 재밌는 덱(구린 덱)으로 900등 언저리까지 갔다가, 요새 유행하는 도적 덱들을 굴리면서 등수를 꽤나 올리게 되었고,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어떤 덱에는 절개 혼절 없이 켈레 쓰는데, 켈레로 얻는 이득이 도대체 뭐냐', '마이라 쓰는 게 진짜 좋은 것 같긴 한데, 어떤 덱에 써야 되고, 어떨 때에 써야 좋을까', '약탈 도적이 좋냐 기존 미라클 도적이 좋냐'에 대한 비교 또한 이 공략에 포함할 예정입니다.


<도적 덱 타입 분류>


일단, 도적은 비셔스 통계 기준 1티어는 아닙니다. 제가 분류하는 도적 타입은 크게 네 가지입니다.


1) 켈레세스를 채용한 시체수집가 후크터스크 해적 도적

덱리스트 : AAECAaIHCpkCsgLIA68E78ICws4CnOICoIAD1owD14wDCrQB7QLdCIHCAuvCAsrDApboAqbvAt/vAqr/AgA=


2) 켈레세스 대신 혼절, 절개를 채용하고 약탈과 그림자칼날, 저코스트 해적으로 템포를 당기는 해적 미라클 도적

덱리스트 : AAECAaIHBrQBsgLIA68E9gTn+gIMywPNA9QF7gaIB90IhgnrwgLc0QKa4gKm7wLVjAMA


3) 네크리움 단검과 움브라 등을 이용해 코스트 이득을 많이 챙기는 죽메도적(점유율이 너무 낮아서 번외로 함)

덱리스트 : AAECAaIHBOXRApsFoIADi4oDDbQBhgnrwgKIB80Dq8IC3voC0YED+wXb4wKL4QLs/AK09gIA



4) 절개, 혼절, 팔도레이, 엘프 음악가를 쓰는 클래식 미라클 도적

AAECAaIHCLIC7QKvBL0ElwakB+f6AqCAAwu0Ac0DmwWIB90IhgmBwgLrwgLc0QLb4wKm7wIA


위 네 가지의 타입의 장단점과 상성, 그리고 제가 가장 자주 플레이했던 클래식 미라클 도적의 공략을 포함하겠습니다. (글이 길어질 수 있음에 주의, 그림 자료 없이 텍스트로만 구성될 예정)


<도적이 1티어가 될 수 없는 이유>


제목이 자극적이지만, 맞는 말입니다. 몇 달 전 드루이드의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도적인 것 같습니다. 드루이드가 알냥꾼이나 짝수 흑마법사를 거의 잡지 못했듯이, 도적이 잡지 못하는 덱이 여럿 있습니다.


1) 첫 번째로는 홀수 방밀 전사입니다.


위에 나열한 네 가지의 타입 중 죽메도적을 제외하면 홀수 방밀전사를 이길 플랜이 부족합니다. 상대가 27,28,29,30장 째에 제압기가 다 있지 않는 이상, 턴이 늘어날 수록 조급해지는 것은 도적 쪽인 것 같습니다.


2) 두 번째로는 컨트롤 법사입니다.


마법사의 광역기의 숫자가, 도적이 강한 플레이를 할 수 있는 턴의 수보다 많고, 마법사 죽기변신 이후엔 도적이 이길 플랜이 아예 없기 때문에 힘듭니다.


3) 세 번째로는 드루이드입니다.


사실 미라클도적은 드루이드 상대로 매우 할만했고, 실제로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말리(토그)드루, 알냥꾼, 짝흑 등이 설칠 때에 조용히 꿀빨던 직업이 미라클도적입니다. 하지만 냉혈 너프 이후에 드루이드의 부족한 제압기를 빼낼 수단이 줄어들었고, 드루이드는 급속 대신 천벌을 사용하게 되면서 오히려 도적을 상대하기 편해졌습니다.


4) 마지막으로는 명치오픈입니다.


도적은 사제, 드루이드, 전사, 사냥꾼(죽기 ㅅㅂ롬들)과 다르게 체력을 보존할 수 있는 수단이 극히 제한적입니다. 밸류 높은 도발(생흡) 하수인이라고 해봤자, 중립 카드인 잿멍울 괴물이나 리치 왕, 질리악스 정도인데, 리치 왕 턴까지 가는 것은 이미 승기가 기울었다는 것이고, 잿멍울은 특정 매치업에선 아예 쓸모가 없고, 특히 냉혈 너프 이후엔 컨덱들은 쳐다 보지도 않습니다. 체력 관리 면에서 불리한 점이 많은 직업이 도적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적 덱들이 인기있고, 경쟁력있는 이유>


1) 사냥꾼에 강합니다.


이 한 마디로 정리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냥꾼 유저들께는 죄송하지만, 저는 예전 해적전사 메타 때부터 사냥꾼이 가장 싫었고(두 번째는 퀘스트 도적과 해적 전사), 랭크 돌리다 보면 '이 XX 진짜 개못하는데 하이에나빨 죽기빨로 등급 올리네' 하면서 억울하게 져야 되는 경우도 많이 생깁니다. 미라클 도적, 켈레 해적 도적, 죽메 도적은 미드냥꾼 및 알냥꾼과 반반 이상의 우위를 점하고 있고, 특히 약탈 해적 도적은 모든 타입의 사냥꾼 덱을 상대로 상당히 유리합니다.


2) 자신이 가장 강한 턴을 설계할 수 있습니다.


도적만큼 멀리건과 설계가 중요한 직업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매치업에선 마음가짐+전력질주를 들고 가면 유리하고, 어떤 매치업에선 기습 칼날부채 SI.7 요원을 들고 가야 이기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본인이 치명적인 광역기를 꼭 맞아야 되는 턴을 설계해서 손패를 정제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사제를 상대할 때에 이 점이 많이 드러납니다. 저도 처음 20-30판정도까진 사제만 만나면 계속 졌는데, '결국 사제 광역기는 실성2장 절규 2장 죽기 1장 + 환영, 황파자 등등'으로 알고리즘화한 다음, 상대방으로 하여금 과투자를 하게끔 유도할 수 있는 턴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상대 광역기 이후에 본인이 할 플레이까지 생각해서 가장 강력한 플레이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진짜 카드 게임 하는 느낌이 나서 정말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한 턴에 넣을 수 있는 데미지가 어마어마합니다.


사제나 사냥꾼 상대로 상대 체력 25정도일때에 어느 정도의 필드만 구축해 놔도 킬각이 바로 잡히는 경우가 많습니다(특히 약탈 도적 플레이 시). 저는 냥꾼 덱을 자주 굴려보진 않았지만, 개풀 살상 살상 하면서 감정표현 누르던 상대방들 기분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사기당한 상대방에 대한 미안함과 뽕맛이 어우러져서 다음 판 상대는 가로쉬


4) 덱 트래커가 (거의) 필요없습니다.


솔직히 도적 덱들은(죽메도적이나 미라클 도적 제외) 자신의 덱을 트래킹할 필요가 없습니다. 손패에 없으면 지는 거고, 덱에 거미가 2마리인지 5마리인지 셀 필요도 없습니다. 어차피 덱에서 안 나오면 아무 쓸모 없으니까요. 결국 게임 시작 하면서 상대방의 가장 치명적인 턴만 미리 머릿속에 넣어 놓고, 그 카드 한 장 빠지면 바로 배제하면 됩니다(물론 배제할 때에도 근거가 필요하긴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위니흑마만큼 덱 안의 카드들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 덱이 도적 덱 타입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적 덱들 간의 비교>


1) 켈레세스를 채용한 후크터스크 해적 도적


사실 켈레세스 때문에 도적 덱들 간의 우열 논쟁이 시작된 것 같습니다. 켈레+남바선+패치스, 켈레+사로나이트 등 예전에 매우 강력했던 콤보들이 불가능해졌음에도 왜 켈레를 쓰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는데, 못 이기는 매치업까지 이길 수 있게 해 주는 카드가 켈레세스이기 때문에 채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켈레세스를 채용한 도적 덱의 특징은, 매우 빠른 템포의 어그로 덱과의 싸움은 살짝 배제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이 덱은 도적 본인이 가장 강력한 플레이만 매 턴 할 수 있으면 이길 수 있고, 컨덱의 광역기 또한 오묘하게 피해 가게끔 하수인들이 설계되어 있습니다(시체수집가, 폭력배, 노스랜드 등).


가장 큰 장점은, 켈레가 초반에 잡히기만 하면 전사, 사제 등 불리했던 상성의 직업들을 이길 확률이 매우 높아지고, 시체수집가를 통해서 필드 유지 및 체력 유지가 잘 되며, 상대가 한 두 턴만 과투자했어도 그 다음에 막기 까다로운 턴이 존재한다는 점입니다. 컨덱 자주 해보신 분들이 짝수흑마 진짜 싫어하는 이유가, 매 턴마다 짜증나는 하수인들이 깔린다는 것인데, 후크터스크 해적 도적은 그와 비슷한 플레이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타입의 드루이드 상대로 매우 유리합니다.


단점은, 해적이 손에 자꾸만 들어옵니다. 운다스타, 후크터스크, 바쿠 겐 등이 출시되었을 때에 처음 들었던 생각은, '이 카드들 때문에 강력한 연계 카드들이 더 나오진 못할 것 같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정규전에서 가장 쓸만한 해적들은 체력이 너무 낮아서 손패에 들어와도 필드에 깔기 부담스럽습니다 (참나무 소환술이 지금 보니까 정말 좋은 카드였네요).


전사는 차치하더라도, 사제의 광역기에 취약합니다. 5-6턴까지는 실성각, 황파자 각을 어떻게든 천보 등을 이용해 피할 수 있는데, 절규 이후에 후크터스크나 리치 왕 등은 황혼의 수행사제, 황혼파괴자, 암흑사신 안두인 등에 너무 쉽게 처리당합니다. 본인의 손패가 카운터라는 말이 있는 도적과 템포 법사였는데, 이 덱은 손패 운이 더 심하게 작용합니다. 대신 뒷심과 템포 플레이는 다른 템포덱들에 비해 꽤 강력한 편입니다.


멀리건에서의 골치아픔은 없습니다. 무조건 1/2/3 찾으면 되고, 당장 안잡혔다면 모두 갈면 됩니다.


2) 해적 미라클 도적


엄청 빠릅니다. 야생의 왕파해적도적만큼 템포가 빠르고, 잘 풀리면 5턴 내에 상대를 죽일 수도 있는 강력한 덱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쉬운 덱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 덱을 굴리는 유저의 실력을 판별하는 척도는 3-4턴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덱은 말만 미라클 도적이지, 실제로는 위니흑마처럼 무조건 한 턴에 막기 힘든 필드를 구축해 놔야 이길 확률이 높아지는 덱이기 때문입니다. 사실상 사제와 전사에겐 거의 이기기 힘든 카드 구성이지만, 사냥꾼 상대로 10판 중에 한 판도 지지 않았을 만큼 강력한 모습을 보였던 것 같습니다. 냥꾼의 3-4턴에는 개풀+하이에나가 되지 않는 타이밍이고, 제압기라고 해봐야 개풀+회갈색 늑대 뿐인데 상대방이 회갈색 늑대를 멀리건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3-4턴 때에 게임을 터뜨리겠다고 마음먹고 플레이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계획이 안 통하는 직업이 셋 있습니다. 홀수 성기사와 미라클 드루이드, 그리고 전사인데, 불리하긴 해도 아주 못 이길 것 까지는 아니니, 최대한 열심히 해 보는게 좋습니다.


맹독이나 그림자칼날 쓰는 타이밍이 상당히 어려웠는데, 그림자칼날을 굳이 약탈로 찾겠다고 마음먹으면 죽어도 안 나오는 경우가 많으니, 냥꾼 상대로는 그림자칼날 멀리건하는 게 좋고, 컨트롤 덱 상대로는 맹독을 그냥 냉혈 쓰듯이 소모해줘도 상대방이 체력 압박을 많이 느끼는 게 보였습니다.


이 덱에는 식인꽃이 없습니다. 혼절은 무조건 가장 까다로운 하수인이나 킬각을 방해하는 하수인(공허군주, 모쉬오그, 갈고리 약탈자, 리치 왕 등)에만 하는 것이 좋고, 내 몸이 아프더라도 상대의 최대 데미지만 배제하지 않은 채 무기로 이득교환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멀리건 : 정령, 폭력배(1순위)

            기습, 요원, 그림자칼날, 그린스킨을 제외한 해적 하수인(사냥꾼 상대 시, 약탈이 손에 없더라도 들고 감)

            팔도레이(드루이드, 사제 상대 시)

            약탈(마음가짐이 손패에 있을 때에만)


3) 죽메도적은 공략을 못 적겠습니다. 3판인가 해봤는데 멀리건도 잘 모르겠고, 어떤 타이밍에 필드를 가장 세게 나가야 될지도 모르겠어서 더 굴리지 못했네요. 드루이드나 알냥꾼 상대로는 엄청 강력할 것 같긴 합니다.


4) 대망의 미라클도적입니다.


이 덱만큼 애증이 교차하는 덱이 있을까 싶습니다. 랭크가 초기화되는 매달 첫날 새벽엔 항상 미라클 도적으로 전설런해볼까 고민도 많이 하고, 여러 도적 유저분들의 덱 리스트도 많이 참고해서 플레이해봤는데, 뭔가 제가 하면 약한 것 같아서 그냥 제가 가장 자신있던 드루이드 덱으로 전설런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달엔 운이 좋게도 전설을 빨리 달성해서, 한참동안 제가 하고 싶던 도적 덱을 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몇 달 전에 미라클 도적으로 전설을 찍은 적은 있지만, 당시엔 짝흑과 드루이드가 많았고, 냉혈도 너프 전이였기 때문에 승률이 매우 괜찮았는데, 이번 달에는 저도 엄청 집중력을 끌어올려서 게임했던 것 같네요.


이 덱은 Kyouma님의 아시아 2등 덱을 카피한 덱인데, 제가 생각하기에 가장 밸런스도 좋고, 필드가 밀렸을 때에 극복할만한 수단도 많다고 생각되어서, 한 장도 빠짐없이 카피해서 600등 구간에서 150등 언저리까지 올렸습니다.


역시 가장 큰 장점은, 엘프 음악가를 통해 미드레인지 덱들과의 싸움이 편해진다는 것입니다. 약탈 해적 도적을 굴릴 때에, 상대가 억지로 키운 하이에나를 제압하고 나면 상대의 사바나가 압박하는 그림이 많은데, 이 덱에는 식인꽂도 있어서 부족한 제압기를 채워 주는 느낌이였습니다. 사실 제가 굴린 구간에서는 미드냥꾼도 많았지만 갑자기 홀기사도 많아졌고, 오크하트 사제와 짝수 흑마가 종종 보였기 때문에, 커다란 하수인들을 더 쉽게 자를 수 있는 이 덱이 가장 경쟁력 있었던 것 같네요.


공략도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1. 성기사, 사냥꾼, 도적 상대


솔직히 위에 적어 놓았던 다른 세 가지의 타입들의 도적 덱들 모두 반딧불 정령만 잡히면 위 매치업에서 매우 할만해집니다. 덱에 딱 두 장 넣지만, 꼭 나오라고 기도하면서 눈 감았다가 뜨시길 바라겠습니다. 멀리건 할 때에 무조건 기습, 요원, 반딧불 정령을 1순위로 두시고, 2순위로 폭력배와 칼날 부채, 칼날 부채가 잡혔다면 마음가짐도 들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칼날부채 덕분에 다른 도적 타입들보다 홀수 성기사를 잘 잡습니다. 성기사 상대로는 멀리건에서 칼날 부채 뽑으려고 나머지를 다 갈아도 좋습니다. 도적이나 성기사 상대로는 식인꽃으로 그냥 아무 하수인이나 썰어도 이득입니다. 발광로봇이나 SI.7 요원 썰어야 된다고 고민하지 마시고 바로 바로 소모해줘도 좋습니다. 냥꾼 상대로는 툰드라에 식인꽃, 사바나를 혼절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입니다. 마음가짐은 굳이 주문과 연계하지 않더라도, 식인꽃이나 요원, 엘프 음악가와 연계할 수 있다면 아낌없이 써주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2. 사제 상대


사제의 가장 강력한 광역기는 실성, 절규, 죽기 이 세 가지인데, 오크하트 사제의 잿멍울 괴물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사제들은 명치오픈인 상태입니다. 제가 Kyouma님의 덱을 잘 이해한 건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지만, 대규모 실성 직전 타이밍에 폭력배+팔도레이로 필드를 5/5, 4/4로 만들거나, 퀘스트중인 모험가+정령을 이용해서 5/5, 1/2, 1/2 이런 식으로 구축해서 최대한 8마나 이전까지 상대의 체력을 낮춰 놓는 것을 목표로 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점은, 반딧불 정령은 퀘스트 중인 모험가나 폭력배가 안잡히면 멀리건에서 제외했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정령은 사제 상대로는 연계 역할 이외엔 황파자와 실성, 절규에 쓸리는 하수인이고, 최우선으로 찾아야 할 하수인은 폭력배>팔도레이>퀘험가 정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가젯잔 경매인은 멀리건에서 폭력배, 엘프 음악가와 함께 잡히면 들고 갔습니다(사제 상대로만). 절규 이후에 필드와 손패를 복구할만한 좋은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폭력배나 팔도레이가 안잡혔으면 제외했습니다.



3. 흑마법사 상대


짝흑이 갑자기 전설 구간에서 자주 보이는데, 위니흑마는 짝흑보다 더 많아서 멀리건할 때에 아주 골치가 아픕니다. 일단 1순위로는 기습, SI.7 요원, 엘프 음악가 위주로 멀리건을 하고, 2순위로는 폭력배, 식인꽃을 찾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짝흑과의 상성은 손에 혼절이나 식인꽂이 있냐 없냐에 따라 갈립니다. 그렇다고 상대가 무슨 덱인지 모르는데 혼절을 멀리건할 수는 없으니, 식인꽃을 찾을 수 있는 엘프 음악가가 잡히면 꼭 들고 갑니다.


4. 드루이드 상대


미라클 드루이드는 광기의 화염술사 광역기를 두 번밖에 사용할 수가 없고, 드루이드의 가젯잔 경매인을 혼절하면 엄청나게 시간을 끌 수 있습니다. 광기의 화염술사와 주문석, 달섬 등이 모두 빠진 상태에서 리로이+절개로 리로이를 자살시키면 상대방이 그냥 나갑니다. 퍼역을 사용하는 말리드루나 토그왜글 드루 상대로는, 퍼역을 칼날부채+거미로 뚫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손패가 꼬여서 답답하더라도, 칼날부채는 퍼역 뚫기용으로 남겨놓는 것이 좋게 작용했습니다.



5. 마이라의 불안정한 원소는 세 가지 타이밍에 사용하는 게 좋습니다.


1. 내 덱이 두껍지 않은 상황이고 덱에 거미가 몇 마리라도 있다(유리한 상황)

2. 덱에 거미가 없더라도 손패에 마음가짐과 팔도레이 순찰자가 있는 상황

3. 상대의 가장 강력한 광역기가 다음 턴에 무조건 있을 것인데, 내 손에는 팔도레이 순찰자가 있다


+ 아예 불리해서 이거 아니면 역전이 불가능하다 (제발 혼절, 절개 한 장만 찾자)


<마치며>


글을 쓰다 보니 시간도 늦어져서 잠이 쏟아지네요.. 어찌보면 진부한 덱일 수도 있는 미라클 도적이지만, 지금 메타에 정말 재밌게 굴릴 수 있는 덱이라고 생각되어서 여러 다른 타입들과 비교하는 글을 쓰게 되었네요. 도적 등급전 승수는 진짜 적은 편이지만, 가장 최근에 빡겜하면서 느낀 점들을 적어놓은 것이니, 좋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글 쓰다가 놓친 부분이나, 궁금하신 부분들은 댓글로 남겨 주시면 빠르게 답글 남기겠습니다 :)


(좋은 덱 공유해주신 Kyouma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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