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덱 시뮬레이터
주술사 : 스랄
Shaman : Thrall
- 덱 구성
- 직업 특화
- 선호 옵션
- 평균 비용
- [컨셉덱]
[이벤트] 이정도 덱은 굴려줘야 하스좀 한다고 하지!! 토*템*술*사
작성자 : Reinforce2 | 작성/갱신일 : 2015-04-01 22:53:14 | 조회수 :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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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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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비용 : -
덱 구성
- 하수인
- 주문
- 무기
- 오리지널 카드
- 고전
- 핵심
- 이벤트
- 낙스라마스의 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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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은바위 산
- 대 마상시합
- 탐험가 연맹
- 고대신의 속삭임
- 한여름 밤의 카라잔
-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 운고로를 향한 여정
-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 코볼트와 지하 미궁
- 마녀숲
- 폭심만만 프로젝트
- 대난투
- 어둠의 반격
- 울둠의 구원자
- 용의 강림
- 갈라크론드의 부활
- 황폐한 아웃랜드
- 스칼로맨스 아카데미
- 수습 악마 사냥꾼
- 광기의 다크문 축제
- 불모의 땅
- 스톰윈드
- 알터랙 계곡
- 가라앉은 도시로의 항해
- 나스리아 성채 살인 사건
- 리치왕의 진군
- 아서스의 길
- 전설노래자랑
- 티탄
- 시간의 동굴
- 황야의 땅 결투
-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
선공 및 후공을 선택해 주세요.
추가 설명
안녕하세요. 생방은 못보더라도 꼬박꼬박 재방으로나마 매 주 하스돌을 챙겨보며 세 남자의 클라스와 입담에 감탄을 금치 못하는 흔한 하스돌 팬A 입니다. (꾸벅)
다름이 아니고. 이번에 제가 하스돌 MC여러분과 스톤 유저분들께 정말 어마어마한 덱을 하나 소개해드릴까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는데요
이 덱은 전설도 한 번 달아본 적 없는 저의 미천한 실력으론 차마 굴려볼 엄두를 못 낼 정도의, 가히 하드코어라 칭해도 무방할 정도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덱이지만
하스돌의 세 MC의 클라스라면 어떻게 한번이라도 이 덱을 제대로 굴려주시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품고 이렇게 덱을 소개해 보게 되었습니다.
믿거나 말거나 이 덱의 난이도를 잘 이야기해주는 일화로 유명 하스스톤 프로게이머인 아마즈, 세비즈, 스트라이프크로, 타이드 오브 타임 등 그 어떤 하스스톤 고수들도 이 덱으로 일겜조차 단 한판도 이겨본 적이 없다고 하네요.
특히나 파이어벳 선수는 이 덱으로 북미서버에서 일반겜을 200판 돌리다 200패를 찍고 혈압이 땡겨 심장마비로 쓰러진 적도 있다는 소문입니다. (사실인지는 직접 연락해서 확인해주세요)
하지만 우리 타효니 듀오와 던 선수는 위에 언급된 분들 이상의 실력을 가지고 계시다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덱을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이 덱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착상은 바로 주술사의 본연의 자세를 되찾아보자는 의미에 있었습니다.
최근 주술사. 정말 부진합니다. 냥꾼과 드루, 법사의 3강은 고사하고 도적, 기사, 사제. 심지어는 전사한테도 쉽게 쳐발리는 것이 최근의 주술사입니다. 정말 통탄할 노릇이죠. 과거엔 덱파워 탑쓰리에도 속하고 어느 선수라도 대회에서 주술사를 쓰지 않던 적이 없는 그 강하던 덱이 왜 이렇게 몰락했을까요..
저는 그 원인을 이 땅의 주수리들이 초심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로지 토템을 사랑하고 토템을 아껴야 할 주수리들이! 간악한 기계따위를 사용하고! 벌목기를 사용하고! 심지어는 거인에 야수까지 사용하는 이런 처참한 상황이 주수리를 파멸로 몰아 이끌었던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덱은 '오로지' 주수리의 기본에 충실해서. '오로지' 토템만을 사용한 필드컨트롤에 집중합니다. 그 외의 하수인따위 들어가 있지 않습니다.
이 덱을 사용하실 땐 딱 한가지만 생각하면 됩니다.
바로 이 토템소환을 매 턴 사용해주는 것이지요.
그리고 이 강력한 네 가지 맛의 토템으로 상대방의 초상화를 파괴하시면 됩니다. 정말 심플하기 그지 없죠.
어떻게 하수인을 더 깔고, 어떻게 코스트 맞춰서 내야 하고 이런 거 생각해보실 필요도 없습니다. 저희는 오로지 한 턴에 한개의 2코스트 하수인만을 필드에 내려놓을 테니까요. 알아키르 나와라 박사붐 나와라 이러면서 갓드로를 바랄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토템만을 보면 됩니다. 이 얼마나 주수리답습니까.
그리고 우리의 토템을 파괴하려는 적들의 간악한 흉계를 막아줄
라는 강력한 주문들로 적의 하수인들을 가차없이 처단해 주고, 짬이 난다면 명치도 좀 두들겨 줍니다. 또한
예로부터 주수리에게 내려오는 가장 가까운 친구, 폭풍도끼를 빠르게 잡아 적의 저코 하수인들을 끊어주어 필드 컨트롤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어 줍니다.
2코 2/3의 강력한 폭풍도끼 앞에서 적의 저코 하수인들은 정신을 못 차리고 추풍낙엽처럼 쓰러지게 되겠지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특수 토템 친구들
이들을 이용하여 명치를 맞을 위기의 순간이나 딜이 모자란 순간, 뒷패를 땡겨 토템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어해야 할 순간을 재치있게 풀어나가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우리 고감토템친구는 빡쳐서 충격을 받으면 무려 4데미지라는 강력한 원투펀치로 적의 강냉이를 부숴버릴 수 있는 믿음직한 친구랍니다.
그리고, 우리 사랑스러운 토템들을 위기에서 구출해 줄
이 두 카드 역시도 빼놓을 수 없는 꿀카드이겠지요. 특히나 토템쨔응이 4마리 이상 깔렸을 때 걸리는 토템의 힘이나, 힘이 다해버린 고감토템친구를 지옥에서 불러올 고대의 영혼 카드는 정말 완소중에 완소 카드입니다.
적이 우리의 토템을 무시하면 어떻게 되냐고요?
그리고 대망의 피니셔
블러드 역시도 두장을 꽉꽉 채워서 넣어 두었습니다.
자 어떻습니까.
물론 처음 보기에는 조금 난해해 보이고 게임의 미래가 '약간' 없어 보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 덱을 굴리면서 얻을 수 있는 토템에 대한 애정과 모성은 그 어떠한 덱에도 견줄 수 없는 짜릿한 감동을 플레이어 여러분에게 전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하스돌 3남자 여러분! 그리고 많은 주수리 유저 여러분들!
아무리 주수리로 랭크뛰기 힘들고 더러운 명치직업들의 주먹질에 안면이 성할 날이 없다고 해도 우리 모두 참고 견디면 밝은 미래가 찾아올 것입니다. 그렇게 믿습니다!
더러운 기계, 사행성 짙은 로또에 돌렸던 눈을 다시 되돌립시다!
우리 모두 토템을 사랑하고 주수리를 사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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